봄내음 (222.♡.184.110)
2025년 1월 30일 PM 07:07 · 수정됨(23:36)
찜닭 시켜 먹었는데 실패네요.
처음에는 참 맛있었는데
3번째부터 맛이 조금 이상하더니
오늘은 너무 짜서
도저히 못 먹고 다시 조리했네요.
전화로 덜 달고 덜 짜게 해 달라고
자세히 부탁드렸는데...
수지 타산이 안 맞으면
질을 낮추지 말고
가격을 조금 올리는 편이
나은 선택이라고 보는데...
대부분 맛을 떨어뜨리는
선택을 하시는 것 같아요.
사는 곳이 안 좋은 곳인지...
주변에 맛집이 별로 없네요.
그래도 서너 곳 있었는데
이제는 거의 전멸입니다.
한식집은 쌀이 바뀌었고
국숫집은 국물이 바뀌었고
찜닭집은 간이 이상하네요.
세 곳 다 처음에는
정말 맛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번 나빠진 집은
다시 원래 좋았던 맛으로
돌아오지 않더라고요.
혹시나 해 나중에 다시 시켜도
맛이 똑같더라고요.
맛이 조금 부족하고 힘들어도
직접 해 먹는 것이 나을지도요.
그게 건강에 유리하고 적어도
스트레스는 적을 테니까요.
돈과 시간이 아까워
투덜거려 봤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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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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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astle
25.01.30 · 125.♡.6.249
파는 입장에서도 가격을 올리는건 쉬운일이 아닐겁니다 -
봄봄내음
→ Castle 작성자
25.01.30 · 222.♡.184.110
그렇겠지요. 당장 매출에는 영향이 있을 테니까요. 그래도 맛집이 계속 사라지니 너무 아쉽네요. -
미미스란디르
25.01.30 · 180.♡.148.167
물가는 오르는데, 실소득은 줄어드니 상인 입장에선 무한정 가격을 올릴수 없거든요. 그럼 결국 재료를 바꿀수밖에 없는데, 맛의 70%는 재료에서 나오니.... 악순환이죠. -
유유니버디
25.01.30 · 121.♡.112.206
글쓴님처럼 시켜봐야 그게 비싸도 맛있고 고급 재료를 투자해 썼다는걸 아는데........ 결국 동네 가게에서는 가격이 10~20% 올리면 그냥 안 시켜버리고 망하기 일쑤입니다. 결국 비극적인 경제 상황이 맛집과 일상생활의 소소한 행복도 점점 빼앗아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ㅠㅠ
결국 정치에 관심 안가지고, 이 상태를 지속시켜면 결국 나한테도 칼날이 와서 다 파괴되는거죠. -
건건강한전립선
25.01.30 · 118.♡.248.74
가격은 소폭으로 오르고 양은 소폭줄고 맛은 확 떨어진걸 느낍니다
이젠 집에서 해먹습니다 -
UUSArmy
25.01.30 · 221.♡.7.76
돈내고 먹을만한데가 많이 사라졌읍니다. 제가 요리를 그리 잘하진 않지만 귀찮아도 해먹는게 낫더라고요 -
세세상여행
25.01.30 · 175.♡.69.67
경제 어려운 게 가장 큰 이유겠고, 배달 문화가 전반적인 음식점 수준을 확 낮췄죠. -
Llache
25.01.30 · 218.♡.103.95
양념게장 사먹는 재래시장집이 하나 있습니다. 작년 초에 1kg에 2.5만원으로 올라서 잘 안사먹다가 또 생각나서 6개월만에 갔더니 3만원이 되있더군요. 설연휴 맞아서 다시 사러 갔더니 3.5만원이 됐어요. 근데 참 맛은 있습니다. 평상시라면 한 4,5년에 걸쳐서 오를 물가가 1년도 안되서 올라버리니 정말 적응하기 힘들어요. -
봄봄내음
→ lache 작성자
25.01.30 · 222.♡.184.110
요식업 하시는 분들은 어떤 선택이 맞는 것일지 참 어렵겠네요. 말씀을 들으니 물가 상승 속도가 장난 없군요. ㅠㅠ -
Ccolashaker
25.01.30 · 121.♡.232.8
사실 평가만 냉정하게 이루어져도 맛집은 유지될겁니다. 가격을 올리면서 퀄리티를 유지해도 아는사람들은 아는.. 그런 상황이라면 말이죠..
현실은 사람들이 모릅니다.
그냥 시판 국물로 대충 해도.. 싸면사먹죠.
경기가 안좋아지면 맛보다 가격에 민감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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