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전자폭격기 (112.♡.87.158)
2025년 1월 31일 AM 03:19 · 수정됨(13:10)
최근 사촌형 결혼식, 외할머니댁을 오고 가면서 그랑 콜레오스를 탔습니다.
잠시나마 저희 아부지 차인 그랑 콜레오스를 타보면서 느낀 후기를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장점 첫번째, 하이브리드 차라 엔진소음 없이 굉장히 조용합니다.
타 업체인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는 엔진개입이 다소 잦은 편인데, 그랑 콜레오스는 엔진 개입이 많이 적었습니다.
덕분에 엔진소음 없이 서울에서 의왕 집까지 조용하게 왔다갔다 할 수 있었습니다.
장점 두번째, 뒷좌석 레그룸이 넓었고, 시트 착좌감도 좋았습니다.
중형 suv 답게 뒷좌석 레그룸이 꽤 넓더군요.
그리고, 시트의 착좌감도 만족스러울 정도로 푹신했습니다.
장점 세번째, 3단계로 조절되는 열선시트
열선시트의 단계가 기존에 타던 k7 하브 대비 1단계 더 늘어난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더군요.
열선을 켜면, 기존 현기차 열선시트 대비 열이 올라오는 속도가 좀 더 빨랐구요.
그리고 따뜻함도 현기차 대비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제 단점입니다.
단점 첫번째, 경고음이 과도할 만큼 자주 울림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음, 제한속도 경고음이 너무 과하리 만큼 자주 울립니다.
특히 안전벨트를 뒷자리에서 맸는데도 센서 탓인지는 몰라도 경고음이 요란하더군요.
현기차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음도 그랑 콜레오스 보다는 덜 시끄럽습니다.
제아무리 안전과 직결됐다지만 벨트를 맸는데도 띵띵 울려대는 경고음은 아무리 타도 적응이 안됩니다.
단점 두번째, 착용하기 뻑뻑한 뒷좌석 안전벨트
뒷좌석에서 안전벨트 매려고 꽂는 곳에 벨트를 꽂아도 딸깍 소리가 너무하리만큼 안나서 몇번 다시 꽂았다, 뺐다를 반복해서 겨우겨우 착용했습니다.
부디 25년 생산분 부터는 안전벨트 착용이 보다 쉬워지게끔 개선해서 생산했으면 좋겠습니다.
단점 세번째, 적응 안되는 내비 인터페이스와 볼륨조절 버튼의 부재
기존의 현기차 순정내비와는 결을 달리하는 티맵이 탑재된 차량입니다.
그렇다보니 기존의 내비와는 달리 경로를 너무 이상한 방향으로 알려주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티맵내비가 너무나도 기분파입니다.
그리고, 페신저 디스플레이, 센터 디스플레이에 볼륨 조절 버튼이 부재합니다.
그렇다 보니 볼륨을 낮추고 싶으면 세 손가락으로 내려야 하더군요.
다른 업체들은 볼륨조절 버튼을 넣어놔서 볼륨을 키우던, 줄이던 간에 큰 문제없이 조작이 가능한데, 명색이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그랑 콜레오스씨, 볼륨조작 버튼 좀 만들어주시면 안됩니까?
그랑 콜레오스 탑승 소감을 장점 3가지, 단점 3가지로 한번 작성해봤습니다.
그래도 그랑 콜레오스가 무조건 나쁜 차는 아닙니다.
아무리 잘 팔린다 해도 장점과 단점을 적절히 섞어서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할때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르노코리아도 시장에서 지금보다 훨씬 인정을 많이 받게 됩니다.
그런만큼 그랑 콜레오스에 대한 저의 평점을 매겨보겠습니다.
제 점수는 10점 만점에 8.2점 드려보면서 글을 이만 마무리 하겠습니다.
댓글 (13)
-
폴폴라베어
25.01.31 · 115.♡.136.199
- 안
안양전자폭격기
→ 폴라베어 작성자
25.01.31 · 112.♡.87.158
그렇군요. 그래도 확실히 열 올라오는 속도가 빠르긴 하더군요. -
제제리고
25.01.31 · 116.♡.238.21
글이 다소 빡치신 단점 3개에 치우쳐진 것 같은 기분같은 기분탓입니다. ^_^;; - 안
안양전자폭격기
→ 제리고 작성자
25.01.31 · 112.♡.87.158
근데 안전벨트 경고음은 불편할 정도로 시끄럽긴 했었어요 - 힐
힐쌔
25.01.31 · 125.♡.145.196
이게 저도 지엠을 트랙스,말리부를 타보고...나머지는 아반떼부터..인기 차종인 현대,기아를 타봤는데
확실하게 편의 옵션의 성능이나 편리함?을 따지자면 현대는 약간 성능3-4:편리함7,6정도 같습니다.
뭔가 편해....
다른 외산차(지엠포함)은 성능5:5나 성능에 더 초점을 맞춘 느낌이고...
물론 급이 올라 갈수록 5:5라도 훨씬 현대보다 편리할 수도 있지만...
말리부를 1년반정도 탔을때 조금 적응 되어도... 비상등 위치가 가장 어이 없었던 기억이...
기어봉 앞쪽 밑... - 안
안양전자폭격기
→ 힐쌔 작성자
25.01.31 · 112.♡.87.158
확실히 편리함은 현기차를 따라갈 수는 없는 듯 합니다 -
제제러스
25.01.31 · 121.♡.35.27
그랑은 보르노 이후 비호감 차로 뇌이징 되서… 저는 아웃이죠… 아 외노다라 다른 차도 못 사는구나 시무룩 - 안
안양전자폭격기
→ 제러스 작성자
25.01.31 · 112.♡.87.158
그콜 차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르노 이미지 땜에 아버지한테 기존처럼 현기차 가는게 더 나을 것 같다고 권유는 했었는데, 얼마 안가서 그콜을 계약하시더군요. - 갤
갤러리김
25.01.31 · 14.♡.234.124
르노 인터페이스 악명은 예전부터 유명했죠 - 안
안양전자폭격기
→ 갤러리김 작성자
25.01.31 · 112.♡.87.158
다른 업체 차들처럼 핸들이나 중간에 터치식으로 vol - 혹은 vol+ 라고 붙어있는 볼륨조절 버튼을 달아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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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선 시트는 최근 기아 모델도 3단계입니다.
23년도에 산 스포티지도 그러니 대부분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