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지망생 (1.♡.106.175)
2025년 1월 31일 PM 01:49 · 수정됨(15:10)
“진짜 영재는 진짜 다른게 있어요” 높은 지능검사 결과에 영재로 알고 있었던 부모님에 단호하게 차이를 설명해 주는 천근아 교수님. 진짜 영재는 어떻게 다를까?┃EBS부모┃알고e즘
이건 제가 동네 정신건강의학과 원장님(단골병원임)께 들은 건데, 소위 영재고니 과학고니 영재교육원이니 뭐 이런 데를 지망하거나 입학한 학생들 중 적지 않은 비중으로 아이큐가 뻥튀기된 경향이 크다고 하시더군요.
안타깝게도, 사교육업체(학원, 인터넷강의, 과외 등등)와 이해관계로 엮인 임상심리(또는 심리상담 등)기관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 '뻥튀기'에 속지 않으려면 종합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정식으로 IQ 테스트를 받는 게 가장 정확하고, 하다못해 동네병원(의원급 의료기관)이라도 좋으니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하시더군요.
뭐 어디서는 영재고 학생들은 대부분 웩슬러 검사(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법적효력을 가진 IQ 테스트)에서 140 넘게 나온다는데, 저는 그런 주장을 결코 믿을 수가 없습니다. 카이스트 전산학부와 대학원(경영공학전공)을 졸업한 가수 '이장원'씨는 정신과 전문의(겸 의학박사)의 측정결과 아이큐 134 나왔는데, 이장원 씨는 대전과학고를 조기졸업했고 과학고생 시절에도 공부를 상당히 잘한 편이었다고 하니까요.
어찌 보면 소위 영재고, 과학고, 영재교육원 뭐 이런 곳을 지망하거나 입학한 학생들 중 적지 않은 비중으로 IQ가 뻥튀기되었다고 봐도 된다고 정신과 원장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 정신과 의사로서 굉장히 안타깝다는 푸념과 함께...
댓글 (17)
- A
aquapill
25.01.31 · 1.♡.247.235
- 문
문학지망생
→ aquapill 작성자
25.01.31 · 1.♡.106.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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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ar201
25.01.31 · 210.♡.10.129
중딩때 전교노는애들 대부분 140~150이었는데 아무리 전교순위권이라도 그렇게 많이 나올수가 있나 의심했었어요. 아무래도 다 뻥튀기였겠지요 - 문
문학지망생
→ gar201 작성자
25.01.31 · 1.♡.106.175
예.... 학교에서 치른 검사는 20~30은 뻥튀기된다고 하더군요.. -
AASTERISK
25.01.31 · 211.♡.202.136
웩슬러 테스트 실제 해보면 항상 하는 이야기가 이 점수가 학업성적과 직결되지 않는다고 말해줍니다. 그래서 학업성적과 아이큐를 연관시키는건 무리가 있죠 - A
aquapill
→ ASTERISK
25.01.31 · 1.♡.247.235
그러니깐요. 웩슬러 수치가 높다는 것이 솔직히 뭐 그리 칭찬이 아닌건데...이상하게 받아들여지는 거 같습니다. 그게 학습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도 아니고요 애당초.
오히려 그 수치가 많이 높거나, 많이 낮다는 이야기는 두뇌 기능의 일부가 평균에서 한참 벗어난 이상 상태인 것을 의미할 뿐이라서. 실제로도 웩슬러 지수가 많이 높다는 아이들을 보면 좀 이상한 아이인 경우도 종종 있고요.
서울대생들의 평균 IQ는 110-120 사이더라는 카더라도 있고요. 그것도 그럴 것이 공부는 과제집착력과 집중력, 엉덩이 힘으로 하는 것이라서. - 문
문학지망생
→ aquapill 작성자
25.01.31 · 1.♡.106.175
예. 어디서 듣기론, 서울대생들의 평균 IQ는 117 정도라고 하더군요. 하버드생 평균 IQ는 128...
사실 IQ가 매우 높은(예 : 140이상) 아이들은 똑똑해 보인다기보다는 좀 독특?해 보인다고 들었습니다. -
Sswift
25.01.31 · 59.♡.216.65
학군지라는 곳들, 신도시에 교육열 좀 쎄다는 곳들엔 전부 영재학원(비슷한 류의) 이 몇개씩 있어요.
그런 학원들이 비싸게 받긴 하지만, 아무리 비싸도 일년에 학생 한두명 받아서는 영업이 안되죠.
대학들도 무슨 어린이 영재반 같은거 운영하는 곳들도 있더라구요.
상식적으로 영재가 그렇게 동네마다 매년 몇십명씩 쏟아져 나올 리가 없죠.
우리나라가 뭐 유전자 공학으로 애들 만드는 곳도 아니고,
세계적으로도 몇명이 안되는 그 영재가 우리나라 학군지에선 매년 몇십명씩 쏟아진다?
말이 안되죠.
뭔가 영재를 뽑는 기준이 왜곡된 거지요.
그 이유는 본문에도 나와있듯이 사교육 장사를 위해 사기를 치는 거고요. - 문
문학지망생
→ swift 작성자
25.01.31 · 1.♡.106.175
예. 제게 그 얘길 해주신 원장님께서도 굉장히 안타까워하시는 듯했습니다... (이런 어이없는 상술에 자녀의 인생을 저당잡힌 부모들이 상상 이상으로 많다네요) - A
aquapill
→ swift
25.01.31 · 1.♡.247.235
영재원 대비학원 아니면 영재고 대비학원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요.
거기서 사용하는 영재라는 단어가 우리가 아는 '영재'를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영재원은 그냥 수과학 관심 많은 초중딩 주말에 모아서 수업해주는 프로그램이고,
영재고는 국어 영어는 좀 자신이 없지만, 수과학 엄청 잘하는 아이들이 진학하는 고등학교이고요. 어느 쪽도 영재들을 위한 특수교육을 위한 교육과정은 아닙니다.
보통 영재원 -> 영재고 -> 서울대 공대 테크트리가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보니 어린 자녀를 가진 학부모들이 잘 모르고 사교육에 헛돈 쓰는 것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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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180 이상인 멘사회원들치고 서울대 연고대 비율 그리 높지 않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