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반대집회가 한 교회 공공장소를 잡아먹네요..
구둘라

Lv.1 구둘라 (211.♡.12.60)

2025년 2월 3일 AM 01:50 · 수정됨(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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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 다니는 교인인데, 위치가 위치인지라 시청근처에 있고, 하필 탄핵반대집회가 열리는 곳 옆에 있어서 참 재밌는 일입니다.

성당 자체는 시민을 위해 평소에 개방하고 화장실도 열어주는데, 토요일한정으로 집회인원이 너무 막써서 망가지고 교인들이 사용못하는 정도가 되버리고, 아예 외부인 입장금지로 바꿔버리고, 성당 개방도 집회날은 금지로 했습니다. 

오늘 일요일도 전광훈 야외집회로 사람들이 모이는데 시끄러운건 매한가지입니다. 미사드리는데 시끄러운 소리 다 들립니다..단체로 몇십명이 화장실이용으로 오는데 교인이 많이 사용하는 시간때라 다른곳으로 보냈고요.

탄핵찬성이든반대든 시민개방으로 잘 하고 있는데 언제부턴가 외부인금지라던지 너무 답답합니다.

애초에 성당건물이 노후화가 되는데, 문화재로 보수도 잘 못하고, 참.. 그렇습니다..

집회인원은 우리보러 이기적이다 그러니까 좌파다 이러는데.. 하.. 

(주교좌성당 신자중에도 탄핵찬성/반대 지지자 다 있는데 교회안에선 잘 지낸다고요.. 근데 윤통 퇴진운동 주교와 사제들이 한건 안비밀...) 

댓글 (2)

  • 한난나

    한난나 Lv.1

    25.02.03 · 59.♡.154.210

    아이고 참 고생이 많으십니다.
    정치색을 떠나, 예의없고 질 낮은것은 특정 집단의 고질병인거 같아요..
  • 버미파더 Lv.1

    25.02.03 · 31.♡.2.139

    탄핵반대집회 사람들의 쓰레기 행적을 보면 정말 뭔가에 취하고 홀린 게 분명합니다.
    자기들이 정당하고 정의라고 생각하니 그냥 맘대로 막 해도 그 정도는 이해를 받아야 한다는 유아기적 사고가 보여요.
    기본적으로 인간으로 가져야 할, 남에게 피해를 최소화하고 질서 안에서 하려는 마음이 조금도 없어 보여요.

    너의 머리를 뜨겁게 해서 가슴으로 이어지게 하는 사람을 따르고
    너의 가슴을 뜨겁게 할 뿐 생각을 하지 않게 하는 자를 조심하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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