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 (112.♡.121.35)
2025년 2월 3일 AM 10:26 · 수정됨(10:32)
물 같이, 공기 같이
어느 장소이건, 어느 상황이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는 AI.
이거 참 무섭습니다.
우리는 깊은 혜안을 갖고 있는 노스님의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해요.
우주의 진리, 천태만상을 우리는 이해하지 못해요.
그런데, 물 같이, 공기 같이 바로 옆에서
내 머릿속에 생각이라는 게 담기기도 전에 이미
어떤 질문의 답이든 척척 내려주고 계시는 노스님이 곁에 계시면
처음에는 의심도 하고, 사실 확인도 해보려고 하지만,
나중에는 아예 판단 자체를 하지 않게 되어버리지요.
열심히 에너지를 쏟아가며 확인 작업을 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그 장소, 그 상황에 딱 맞는 답들을 계속 내려주고 있으니까요.
결국, 우리의 뇌는 판단 기능은 외부의 저 노스님에 맡겨버립니다.
그런데, 나중에, 아주 나중에 알고 보니
저 노스님이 아주 나쁜 저의가 있었던 거에요.
지구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는 생명체가 참 부질없구나,
사람이 행하고 있는 것들이 무지에서 비롯된 쓸모없는 짓이구나,
하고..
사람들이 지구에서 멸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밑에 깔고,
그렇게 선한 모습으로, 선한 목소리로 그 길로 우리들의 손을 이끄는 거에요.
이걸.. 우리가 알 수 있을까요? 이 노스님이 말씀하시지 않은 이 마음을?
물 같이, 공기 같이
자연스럽게 우리의 삶에 스며드는 AI라는 노스님.
이거 참 무섭습니다.
끝.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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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나는나라
25.02.03 · 125.♡.7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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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도 일하면서 많은 부분 활용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