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주진우 라이브 섬네일 보니 화가 치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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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할랴 115.♡.157.90
작성일 2024.04.18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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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주진우 좋아하지 않았어요. 싫어하는 편이었어요.

그래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용민PD가 대타 방송을 하고 주진우가 게스트로 나왔을 때까지는 우리편이라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윤석열은 강직한 검사, 김건희는 죄없이 음해당하는 선량한 시민이라는 취지의 말 그대로 믿었습니다. 부모님께도 그렇게 전해드렸구요. 지금도 그 걸 떠올리면 얼굴이 다 화끈거려요.

'나는 왜 그렇게 순진했을까.'

 

아무튼, 김어준 총수가 주진우를 데려온 건 발로 뛰며 취재하라는 거였죠? 저는 그렇게 받아들였어요.

그런데 오늘 섬네일을 보니 별로 발로 뛸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일단 들어앉았으니 대충 미디어 비평, 뉴스 비평 같은 거 하는 척하면서 드러누울 생각으로 보이는군요. 밖에서 힘들게 뛰고 싶지 않나 봐요? 

오해라면서 그 오해 풀 노력조차 하기 귀찮아 보입니다?

 

새벽이고 화가 올라오니 자꾸 감정적으로 글을 적게 되는 것 같습니다.

원래 주진우 싫어하기도 해서 이성적인 판단이 안 되는 걸 수도 있습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주진우 많이 괘씸합니다. 개 같이 뛰어다녀도 봐 줄까 말까인데 어디서 감히 뺑끼를 쓰는지 싶어서요.

 

이재명 대표 테러범 김진성이 변명문인지 유언장인지 입수한 건 정말 잘했지만 아직 부족합니다. 그 2mb 저수지는 어떻게 됐는지도 궁금하고요. 

 

저는 더 부려먹고 싶어요. 진짜 개처럼.

 

뛰어라, 주진우! 개처럼 뛰라고!

댓글 25 / 1 페이지

TonyStark님의 댓글

작성자 TonyStark (222.♡.124.41)
작성일 04.18 04:31
털보형 정말 다 좋지만 주진우 못 버리는 건 너무 답답합니다.
둘의 개인 관계 때문이겠지만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서는 진짜 꼴도 보기 싫어요.

할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할랴 (115.♡.157.90)
작성일 04.18 04:46
@TonyStark님에게 답글 이것저것 생각을 적다 보니 전부 뇌피셜이네요.
제가 둘을 가까이서 지켜봤던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특별히 뭘 들은 것도 없어서 말 할 수 있는 게 많이 제한적입니다.

저도 김어준 총수가 주진우 버리지 않는 게 처음에는 답답했는데 이런저런 생각을 해 보니 그런 타입은 적대하지 않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게 최선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총수도 나름대로 생각하는 바가 있겠거니, 그렇게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ㄷㄷ

운하영웅전설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운하영웅전설A (247.♡.55.117)
작성일 04.18 04:34
수박 못 버려.의 끝이 어디까지 왔는지 명확하잖아요.
버려야 할 사람은 버려야죠. 하하..

할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할랴 (115.♡.157.90)
작성일 04.18 04:48
@운하영웅전설A님에게 답글 버려야 할 사람을 버리는 건 굉장히 중요한 일이죠. 그런데 어떻게 버리느냐도 고민해 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요.

박지원 영감님도 민주당에서 결국 공천을 줬죠. 저는 그런 맥락으로 이해하는 중입니다 ㄷㄷ

과객님의 댓글

작성자 과객 (39.♡.132.10)
작성일 04.18 04:50
조국 법무장관 당시 기자 회견 자리에서 뒷줄에 앉아 실실 웃던 모습에 너무 화가 났었습니다. 당시 주진우 기자는 다른 기자들 하는 행태가 부끄럽고 웃음이 났다고 인터뷰 기사는 났었지만 많은 오해를 산게 사실이었고 이에 대한 해명도 불분명 했었습니다. 사과든 해명이든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할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할랴 (115.♡.157.90)
작성일 04.18 04:57
@과객님에게 답글 돌이켜보면 주진우는 그때 조국 대표에게 우호적이었던 건 분명히 아닌 것 같습니다. 화가 나죠.
하지만 저는 해명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건 양심의 영역이라 생각하고요, 주진우는 양심 따위에 신경 쓰는 사람이 아닌 것 같아서요. 해명을 들으면 더 열받을 것 같거든요.
저는 성과로 본인의 쓸모를 입증해야 하는 사람이라 생각해요, 주진우는요.

솔직히 성과를 보여도 사람으로 인정하고픈 생각은 없습니다. '뭐, 쓸모는 있네', 이 정도가 제가 내릴 수 있는 최선의 평가 같습니다.

과객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과객 (39.♡.132.10)
작성일 04.18 05:00
@할랴님에게 답글 해명 또는 변명이 양심의 영역이라는 말씀에는 동의 합니다만 최소한 그거라도 하라는 의미 입니다. 앞으로의 행동이나 성과에 따라 평가는 달라질수 있겠으나 계속해서 원죄처럼 따라 다니겠지요.

할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할랴 (115.♡.157.90)
작성일 04.18 05:07
@과객님에게 답글 네, 어떤 말씀인지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원죄처럼', 이 문구 매우 동갑합니다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의 댓글

작성자 외국인노동자의현실 (157.♡.92.86)
작성일 04.18 05:15
저도 주진우 싫어하는 편이고 비난도 많이 했지만
이건 좀 오해가 있으신듯 해서요
겸공에서 주진우 지금 몇가지의 탐사취재 같이 진행 하는 중입니다.. 주진우 혼자서 매일 다른거 취재 하고 편집 하고 그러기 힘듭니다…쉬어가는 느낌의 방송이겠죠..
저도 지켜보는 중입니다만
사과를 안해도 괜찮을 만큼 특종이 나오는 지
말이죠
/Vollago

할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할랴 (115.♡.157.90)
작성일 04.18 05:31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에게 답글 네, 그런 측면도 있겠군요.
그런데 주진우 진행 능력이 형편 없는 건 주지의 사실입니다. 미디어 비평 전문기자도 아니구요.
쉬어가는 느낌이라면 다른 컨셉의 방송도 있을 텐데 굳이 미디어 비평 쪽을 택한 이유라...
아무리 생각해도 제 눈엔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일단은요.

하오님의 댓글

작성자 하오 (116.♡.229.170)
작성일 04.18 05:42
주진우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건 충분히 인정하는 바인데...덮어놓고 색안경 끼고 보시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깝네요ㅠ요즘 가끔 챙겨 보는 중인데 이종섭 만나보려고 호주 다녀오고 천공 잠입취재하고...총선 기간에는 국힘 후보들 재산내역 살펴보고 지인동원해서 실거래가 알아보는 등 직접 발로 뛰고 있습니다.주로 비판하듯 말씀하신 오늘 언론비판 방송도 기자한테 직접 전화해서 어떤뜻으로 이런 글을 쓴거냐 이 글 쓰면 민망하지 않느냐 등 아무도 하지 못하는 말들을 직접 하는 중입니다..전 이상태라면 조금은 응원할 생각입니다

할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할랴 (115.♡.157.90)
작성일 04.18 05:58
@하오님에게 답글 네, 냉정하게 판단할 수 없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민주 진영에 끼친 해악이 너무 크거든요.
검찰이, 윤석열 라인이 너무 잔인한 칼질을 하는데 그 쪽에 서서 웃고 있었다 생각하니 분노를 다스리기 힘듭니다.

방송은 아직 보지 않아 딱히 내용에 대해선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내용대로라면 국힘 후보자 재산 내역 살펴 보는 건 당연히 주진우가 해야 할 몫입니다. 열심히 해서 성과를 내기를 바랍니다.
기자한테 직접 전화하는 건에 대해서는 글쎄요.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일견 통쾌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게 크게 유의미할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저는 주진우를 싫어하고 응원하지도 않지만 하오님께서 응원해 주시는 거 고맙게 생각합니다. 주진우가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면 하는 바람 역시 있습니다.
싫어하는 게 싫어하고 싶어서 싫어하는 건 아니니까요.

아무튼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앞으로는 조금 더 냉정해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답설야님의 댓글

작성자 답설야 (125.♡.235.104)
작성일 04.18 06:20
주진우 기자가 이번 정권 창출에 대해서 사과를 했나 모르겠습니다.

할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할랴 (115.♡.157.90)
작성일 04.18 06:26
@답설야님에게 답글 사과커녕 겸공에서 본인 억울함을 호소하려 했었죠. 총수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하라 했구요.
그런 면에서 주진우는 참... 여전히 믿음이 가지 않아요.

슬픈 일입니다 ㄷㄷ

비밀기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비밀기지 (121.♡.141.109)
작성일 04.18 06:26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진우 기자에게 신세진것이 더 많다고 생각하는 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명박이가 구치소 가던 날 생각하면 말이죠.

할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할랴 (115.♡.157.90)
작성일 04.18 06:28
@비밀기지님에게 답글 네, 그런 의견 존중합니다. 주진우의 공이 없었던 게 아니니까요.

심이님의 댓글

작성자 심이 (121.♡.233.113)
작성일 04.18 06:31
호주도 가고, 천공도 만나고, 이재명 암살범 반성문도 입수하고
뛰긴 합니다.

할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할랴 (115.♡.157.90)
작성일 04.18 06:38
@심이님에게 답글 네, 뛰고 있는 걸 부정하지 않습니다.
지은 죄가 있으니 더 열심히 뛰길 바랄 뿐입니다.

Kenia님의 댓글

작성자 Kenia (175.♡.100.133)
작성일 04.18 06:41
개표방송때 저사람 나와서 티비 껐던 기억이 나네요.

할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할랴 (115.♡.157.90)
작성일 04.18 06:50
@Kenia님에게 답글 네. 민주 진영에서 안 좋게 보는 지지자들 생각했으면 알아서 빠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진우는 참 뻔뻔해요. 양심 같은 거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것 같아요

호원님의 댓글

작성자 호원 (247.♡.205.95)
작성일 04.18 07:14
개인적으로 주진우는 아웃입니다.
도움이 안돼요.
시민들을 개돼지 취급하는 모습이 몸에
베어있어 보이거든요.

할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할랴 (115.♡.157.90)
작성일 04.18 07:17
@호원님에게 답글 그래도 이재명 대표 테러범 김진성의 변명문인지 유언장인지 구한 건 성과죠.
나머지는 대체로 동감합니다 ㄷㄷ

파이어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파이어러 (182.♡.207.136)
작성일 04.18 07:26
윤석려리는 비공개 사과라도 했는데..

몬타냐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몬타냐냐 (14.♡.59.32)
작성일 04.18 07:42
저 사람은 끝까지 반성없이 뭉게고 갈 생각입니다. 이제 관심도 없네요.
어준이 형은 왜 자꾸 저 인간을 끌어안고 가는지...

그까이꺼대충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까이꺼대충 (255.♡.106.32)
작성일 04.18 09:13
주진우 시러합니다 아직도 썩열이지지했던 모습 잊혀지지 않아요.  ㅈ 진우 첨 나올때 겸곡 구독 금액 최고액에서 최저로 낮추려고 메뉴까지 들어갔다가 참고 나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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