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가 흥해서 저도 지난 주에 다녀온 곳.jpg
하늘아이

Lv.1 하늘아이 (192.♡.54.49)

2024년 4월 18일 AM 05:46 · 수정됨(04. 19. 11:58)

조회 4,704 공감 0

애들 학교를 나흘 빼고 (금요일은 학교 쉬는 날) 제 버켓 리스트였던 파라다이스를 다녀왔습니다. 작년 6월에 예약하고 간거니 거의 300일 만에 갔네요.

 

한국에서는 몰디브가 더 유명하지만, 몰디브만큼 유명한 곳이지요. 취미생활로 포인트/마일리지를 조금 모으기에, 그동안 모은 것들을 제법 써서 다녀왔습니다.

 

후기가 아니니 사진만 몇 장 올려보자면

첫날 받은 방은 언덕 위에 위치한 경치가 잘 보이는 방이었는데 방에 좀 문제가 있어서 이후 오버워터로 받았네요. 그 사진은 이후에...

이거는 방 안에서 발코니를 내다볼 때 모습. 발코니에 작은 수영장이 있어서 애들이 좋아했지요.

조식을 먹는 곳은 2층 위치인데, 밖이 잘 보였죠. 사진은 파랗게 나왔지만 좀 더 에메랄드 색 바다였고요. 방갈로도 보이네요.

교체된 방은 식당에서 좀 멀었습니다. 그래도 버기 (골프카트 같은거) 를 타고 가는 길은 너무 예뻤죠.

운이 좋으면 방에 들어가는 길에 상어도 보고

방 앞 덱에서 물로 점프해서 들어가면 거기가 스노클링 스팟이고

그냥 침대에 누워서 바다만 봐도 힐링이지만

나와서 보면 더 힐링...

물론 낮이 아닌 저녁에도 힐링

심지어 보기 어렵다는 채운도 보니 더욱 더 힐링일세...

(중간 광고는 아니지만 포인트로 묵은 곳이니 이리 한 번 로고 사진도 올려줘야...)

하지만 현실은 초가집(?)

돈만 많았으면 이런 프레지덴셜 스위트에서 자는데... 월급쟁이는 꿈도 못 꾸겠죠... ㅠㅠ

그래도 거금 내고 헬멧 다이빙은 하고 와서 다행.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구만... 했는데 사실은 와이프님이 제일 좋아하신건 비밀

헬멧 다이빙 말고 스노클링 액티비티 하고 오후에 먹은 점심은 맛도 좋았지만 오테마누 산이 보이는 절경이 끝내줬고

돌아오는 길의 맑은 물은 여기가 바다 위 인지, 하늘 위 인지 잠시 고민을 하게 해주었지만

저 멀리 보이는 배와 흐릿하게 나온 상어를 보니 바다는 맞네 맞아...

며칠 머무는 동안 위장속으로 들어간 알콜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올리고

도착한 날은 밤이라서 볼 수 없었던 보라보라 공항 입구에 있는 공항 간판을 뒤로 하고

마지막으로 사진이라도 남길 겸 비행기 안에서 사진을 한 장 찍고 돌아오는 길은 참 아쉽더라고요 ㅎㅎㅎ

 

언제 또 가볼지 모르겠지만, 김치군 님의 말씀처럼 "내 여행은 여전히 ~ ing" 이니 언젠가 또 한 번 가볼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다녀온지 1주일도 안되었지만 다시 가고 싶어지네요. 다시 한 번 또 보자, 신들의 낙원 보라보라여...

댓글 (79)

  • Alibaba

    Alibaba Lv.1

    24.04.18 · 180.♡.146.85

    멋지네요. 스크랩 해둡니다.
  • 하늘아이

    하늘아이 Lv.1 → Alibaba 작성자

    24.04.18 · 192.♡.54.49

    스크랩은 나중에 리뷰 올리면 그때요? ㅎㅎ
  • 에르메스 Lv.1

    24.04.18 · 118.♡.3.102

    바다색이 정말 이쁘네요
    생생하고 즐거움이 묻어나는 후기 잘 봤습니다~
    {emo:b.gif:50}
  • 하늘아이

    하늘아이 Lv.1 → 에르메스 작성자

    24.04.18 · 192.♡.54.49

    실제로는 에메랄드 색이 더 강한데, 제 손전화기 (픽셀 7) 는 파란색이 강하게 나오더라고요
  • 복스렌치복더나 Lv.1

    24.04.18 · 255.♡.112.122

    추천
  • 하늘아이

    하늘아이 Lv.1 → 복스렌치복더나 작성자

    24.04.18 · 192.♡.54.49

    닉을 보고 흠칫! 했네요
  • winteragain

    winteragain Lv.1 → 하늘아이

    24.04.18 · 220.♡.193.237

    이분 그분 맞아요. ㄷㄷㄷ
  • L

    loveMom Lv.1 → 복스렌치복더나

    24.04.18 · 241.♡.32.40

  • 상유캄삐로뽕

    상유캄삐로뽕 Lv.1

    24.04.18 · 123.♡.153.111

    와... 너무 이쁩니다.. 진짜 천국이군요..
  • 하늘아이

    하늘아이 Lv.1 → 상유캄삐로뽕 작성자

    24.04.18 · 192.♡.54.49

    가서 보면 더욱더 천국임을 느낄 수 있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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