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수박들을 겸공에서 세탁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요.
S

Lv.1 serious (39.♡.24.223)

2025년 2월 5일 AM 10:55 · 수정됨(12:32)

조회 1,957 공감 0

소위 수박들을 겸공에서 세탁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요. 김재원씨건을 이야기하시는 경우가 있어서 평소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회사에서도 종종 느끼지만 실무를 추진하는 임원들은 늘 위험합니다. 도전적인 목표일수록 실패의 위험도 큽니다. 그래서 승진이나 심하게는 회사에서 낙오되는 경우도 많구요.

그에 비해 후방에서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임원들은 그런 리스크가 없습니다. 그래서 기업이 오랫동안 성공적이면 결국 이런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임원들이 성공하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대체로 회사의 미래, 결과는 좋지 않구요. 그래서 성공적인 회사 중 일부는 실패를 허용하라고 늘 이야기 합니다.

김어준씨나 최욱씨는 본인들이 진영의 최전선에서 싸운다는 스탠스를 잡은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는 늘 리스크가 있습니다. 국힘에 반대하는 보수 인사는 불러서 마이크를 대주어야 하는데 이들이 언제 다른 소리를 할지도 모르구요. 상대진영의 내밀한 이야기를 알기위해 여러 루트를 접근하다 이중간첩처럼 잘못된 정보의 함정에 빠질수도 있습니다. 긴박한 상황에서는 리스크를 안고 검증이 덜된 정보나 위험한 스탠스를 취하는 경우도 있죠.

범민주 진영의 스피커 시장?도 매우 성공적이었고 오래된 시장입니다. 이 긴 과정 도중에 김어준씨 같은 경우 많은 상처가 나있을 겁니다. 진영 내부에도 외부에도 김어준씨가 탐탁치 않은 분들도 많은 것 같구요. 국힘은 대놓고 김어준씨를 사실상 죽이고 싶어하구요. 거의 모든 진영 외부의 공격이 김어준씨에 집중되고 있기도 하구요. 

다만 우리가 긴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이런 리스크를 안고 사는 사람들은 일부러라도 좀 더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어준씨 처럼 장기간 증명하고 있는 사람들은 더더욱이요.

댓글 (12)

  • 외국인노동자입니다 Lv.1

    25.02.05 · 157.♡.92.86

    정치는 생물과 같아서요
    어제의 수박이 오늘의 참외가 되기도 하고 그렇죠
    누가 알았겠어요
    이동형 작가가 만든 잇싸가
    반문 돌격대가 되어있을 줄을요
    또 다른 형태의 똥파리를 만들고 있지 않겠습니까?
    누구도 정치가 어찌 진행될지 모르는 상황에
    수박을 출연 시켰다고 겸공을 공격하는 건 정치를 잘 모르는 거라고 보면 됩니다 그냥
  • 지혜아범

    지혜아범 Lv.1

    25.02.05 · 220.♡.197.160

    음... 제 생각에는 수박들이 겸공을 이용하는 것 같다는 생각 입니다
  • 맑은공기 Lv.1 → 지혜아범

    25.02.05 · 211.♡.187.231

    특히, 박범계,,
  • piuma

    piuma Lv.1

    25.02.05 · 210.♡.3.195

    저도 김어준의 역할이나 그 분의 진정성은 이해는 하는데
    박범계 법무부 장관 만들 때 김어준이 역할을 했죠.
    그 이후에 박범계는 그냥 손 놓고 굥하고 동운이한테 니들 맘대로 하라고 아무 것도 안했습니다.

    가끔 보면... 김어준도 헛발질 한다고 보고
    최욱도... 변희재가 시청율 올린다고 잘 썼고, 이동형 작가가 뭐라고 해도 자기는 변희재의 주장에 동의하는 것도 아니고 어쩌고 하다가
    변희재 출마해서 손 떼고 더 안부르는데

    다들 실수는 하는 거 같은데

    시청율이 있으니... 가능성이 없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현재 김어준과 최욱 모두
    탄핵과 계엄 사태 마무리 하는 게 우선순위를 높게 두고 있어서 당분간은 안나오게 할 거 같은데
    나와서 세탁 기회를 줄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 외국인노동자입니다 Lv.1 → piuma

    25.02.05 · 157.♡.92.86

    변희재 또 불렀어요 엊그제인가? 나왔죠
  • H

    HaraJJang Lv.1

    25.02.05 · 202.♡.24.54

    털보도 결국엔 사람이고,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이 완벽할 수 없죠.
    우려하시는 그런 결과론적인 작은 흠결들에 대한 아쉬움은 토로할 수 있겠지만, 매몰차게 까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털보가 가는 길을 항상 지지하고 응원해야죠.
  • D다

    D다 Lv.1

    25.02.05 · 210.♡.198.17

    이른바 수박들 뉴공과 다뵈에 많이 나왔었죠. 심지어 박용진도 다뵈에 불러서 바로잡으려고 했었죠.
    하지만 그걸 나무라고 싶진 않아요.
    김어준은 원래 그런 포지션이었어요. 그게 최대 장점이기도 하고요.
    호불호도 있고, 비판도 할 수 있다고 보는데,
    그걸로 배척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큰 방향성만 맞다고 보이면 뭐라고 하고 싶진 않아요.
    그리고 지금 없어선 안될 언론인이기도 하고요.
    여담이지만 일부 지지자들의 극단적인 배척행위도 많이 염려스러워요.
    그저께 워룸 보는데 김경수 옹호발언 했다면서 최강욱을 왜 진행자로 앉혀놨냐라며 채팅창에 난리도 아니던데...너무 심한게 아닌가 싶어요.
  • RE2PECT

    RE2PECT Lv.1 → D다

    25.02.05 · 222.♡.128.124

    최강욱 전 의원님이야 얼마전에 글도 썼지만 다른 부분은 선명하고 옳고그름을 확실하게 찝어서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하지만,
    친분관계가 있는 문제는 조금 흐린눈으로 보시는 경향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혐명 윤재관 논란때도 그렇고, 이번 김경수 전 지사이 상황도 그렇고요.
    다만 나오지마라, 빼버려라 이런 악플은 선넘는다고 생각합니다.
  • 렌더

    렌더 Lv.1

    25.02.05 · 175.♡.223.148

    아무에게나 마이크를 쥐어주면 안된다는걸 이번 내란국면에서 모두들 잘 알게됐죠
    굳이 노종면의원님이 당부하지 않아도요
    이젠 유시민님 가르침대로 근데 뭐 해버리면 됩니다 그러기를 바라고요
  • RE2PECT

    RE2PECT Lv.1

    25.02.05 · 222.♡.128.124

    김어준, 최욱, 이동형 등등 방법의 차이지 가고자 하는 방향은 같고, 지지해야한다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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