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언덕 (115.♡.83.44)
2024년 4월 18일 AM 09:49 · 수정됨(11:59)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났네요.
보통은 8시에서 9시 사이에 일어나는데 오늘 할 일들을 대강 우선 정리해야지 했더니 7시에 눈이 떠졌습니다.
마당에 나가 창고문을 열고 대강 훑어본 후 다시 안채로 들어와 커피를 내렸습니다.
햇빛이 예쁜 날 거실에서 마당을 보며 커피 한 잔 마시는 시간이 제일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같아요.
제주에서 11년을 살았는데 아직도 저는 제주를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앙님께서 관심 가져주시길래 다른 예쁜 잔에 마셔봅니다. 로얄 덜튼 빈티지 오리지널입니다. ㅎ
서로에게 따뜻한 눈빛 나눌 수 있는 행복한 하루 되세요.


댓글 (10)
- 에
에르메스
24.04.18 · 118.♡.3.102
-
낮낮은언덕
→ 에르메스 작성자
24.04.18 · 115.♡.83.44
감사합니다 그런데 닉이 에르메스 시라니!! ㅎㅎ -
GGesserit
24.04.18 · 125.♡.123.52
오, 제주에서는 커피잔 받침을 이중으로... (적어둔다) -
낮낮은언덕
→ Gesserit 작성자
24.04.18 · 115.♡.83.44
아녀아녀 원래는 세트이지만 커피 마실 때는 맨 아래 소서는 안써요. ㅎㅎ 그냥 세트를 진열한겁니다;;; -
EEnlightened
24.04.18 · 118.♡.144.30
예전에 커피가 귀하던 시절 커피는 시간을 내어 커피만을 위해 만들어진 귀하고 값비싼 잔에 목을 축일 정도의 소량만 담아 마시는 것이 정석이었는데
풍요로워지면서 커피가 물처럼 흔해진 요즘에는 머그나 텀블러 같은 통에 그냥 아무 때나 아무데서나 아무렇게나 마셔도 되는 콜라 같은 음료가 되어 버렸네요.
가끔은 귀한 잔에 여유롭게 잘 갖추어 마시는 커피가 그립습니다. 그게 나에게도 더 귀한 대접인 걸테니까요. -
낮낮은언덕
→ Enlightened 작성자
24.04.18 · 115.♡.83.44
오... 정말 같은 생각입니다. 저라고 뭐 밖에 나가면 대강 편의점 커피도 마시고 합니다만 집에서는 정성스럽게 홀빈 갈아서 핸드드립 혹은 머신으로 에쏘 뽑아서 마음에 드는 잔에 마시는 걸 좋아해요. 이게 꼭 옳다 라는 것보다는 무언가에 잠시 정성을 들이고 마음을 적시는 것이 꽤나 따뜻한 느낌이 들거든요. 스스로에게 귀한 느낌을 주는 행동은 타인에게도 소홀하지 않게 되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사사과씨
24.04.18 · 47.♡.1.100
웬지 93.1을 켜노신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
낮낮은언덕
→ 사과씨 작성자
24.04.18 · 115.♡.83.44
실상은 오디오에 구글허브로 음악재생을 시켜놓았습니다. ^^ -
억억만이
24.04.18 · 211.♡.244.92
커피잔처럼 집안도 멋들어지게 꾸며놓으셨네요. 잔이 예쁘면 커피도 더 맛있는 느낌이 나요 -
낮낮은언덕
→ 억만이 작성자
24.04.18 · 115.♡.83.44
네 맞습니다 ㅎㅎ 감사해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emo:onion-021.gif: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