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작하는 책.
꿈꾸는식물

Lv.1 꿈꾸는식물 (112.♡.82.232)

2025년 2월 7일 PM 07:06 · 수정됨(20:05)

조회 1,419 공감 0

요 몇년 무거운 책들을 무겁게 읽으며 

노트도 하고 생각도 다듬는 생활을 했습니다만,

젠장, 이 와중에 시국이 이러니 책도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수술 후 재활에, 내란불면증에... 

이게 다 그 놈 때문입니다. 


암튼 병원 들어가기 전에 중고서적으로 구한 책입니다.

입원기간 중에 읽으려 했는데 못 읽고 

이제 시작입니다만,

한문이 많아서 옥편을 두고 읽어야 하나 봅니다.

한문은 정말 너무 안쓰다 보니 많이 잊어서 놀랐습니다.


아버님이 서재와 서고를 따로 두실 정도로 

시골 아버지 집엔 책들이 넘쳤습니다. 

아버지 돌아가시고 시골집 정리하면서 

책들만 1톤 트럭 ,세 트럭 나왔습니다. 

그나마 제가 일부 가져온  책들은 빼고도요.

한 십여년 전에 저는  책들을 다 버렸습니다. 


이제와서 요 몇년 ,.

어릴 때  읽어봤던 동서양 인문사를 돌아 보고 나서야

윤개똥이 어지럽힌 민족사를 다시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함석헌 선생님의 저작들은 사실 아부지 서재에도 많았는데

그때 그 책들을 좀 챙겨 놓지 못한 게 아쉽네요. 

아부지, 어무이 두분 다 함석헌 선생님 팬이었습니다.

그 피가 어디 안 가네요.

이 누렇게 바랜 책을 돈 주고 구해서 보겠다고..


함석헌 선생님의 저작들은 도서관에 많으니 

한번 쯤 이 시국에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게시글 이미지게시글 이미지게시글 이미지

댓글 (4)

  • jinisopen

    jinisopen Lv.1

    25.02.07 · 211.♡.149.6

    이거 북스캐너 흑백 모드로 밀면, 하얘짐
  • 열린눈

    열린눈 Lv.1

    25.02.07 · 223.♡.55.78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2/comment_3743823694_dIzDaU8j_b7441705199ad192d66690b724cadceab677640c.jpg]

    저는 어려서 이런 성경을 읽어서 한자가 꽤 익숙한데, 손으로 쓰는걸 안하다보니 쓰는건 좀 가물ㄷ합니다. 읽는건 지금도 잘 하는데 말이죠 ㅎ
  • 꿈꾸는식물

    꿈꾸는식물 Lv.1 → 열린눈 작성자

    25.02.07 · 112.♡.82.232

    어휴, 보물을 소장하시네요.
    저두 할머니 성경책 잃어버린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저는 이제 한문은 너무 읽는 것두 힘듭니다..
  • 꿈꾸는식물

    꿈꾸는식물 Lv.1 → 열린눈 작성자

    25.02.07 · 112.♡.82.232

    찾아보니 잠언 11장 인가 봅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