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커먼사각 (49.♡.218.16)
2025년 2월 7일 PM 11:15 · 수정됨(02. 08. 07:41)
겁나 춥고 눈내린 날이라... 로이 부캐년 형님의 Messiah Will Come Again 입니다.갑자기 이곡이 듣고 싶어지더군요.
곡목은 특정 종교의 냄새가 강하게 풍깁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종교적이라기보다는 희망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삶의 막막함 같은 게 담긴 곡이라고 생각하는 곡이고... 제가 블루스에 빠지게 만든 곡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 어르신이 남기고 떠난 곡 중에 너무 감정선이 강한 곡이라 듣기 좀 힘들어하는 곡이기도 하네요)
Roy 형님은 험악한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기엔 너무 여린 심성을 가진 사람이 주변과의 불화 속에서 어떻게 망가져가는지... 세상과의 불화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한... 그런 삶을 사셨던 분이죠. 이곡은 그런 그의 삶이 녹아있는 듯한 그런 곡이구요.
이 Messiah Will Come Again 이라는 곡은 전기기타를 잡아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도전하는 곡이고, 프로뮤지션도 꽤 여러 사람이 연주한 버전이 있는 곡입니다만,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원곡의 감정선을 살려낸 연주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R.I.P. Roy
라이브, 1976
https://www.youtube.com/watch?v=deeBQZ8Aklc
원곡
https://www.youtube.com/watch?v=0dr0DwQJiAc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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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UrsaMinor
25.02.07 · 115.♡.248.122
전 게리무어 버전을 먼저 들어서인지 로이 버전보다 게리버전을 더 좋아합니다. 지금도 가끔 게리버전으로 연주를 해봐요.. 대충 대충.. -
Jjayson
25.02.07 · 121.♡.251.96
이 곡은 제가 카피 하다하다 못한 곡이에요..워낙 길어서리..곧 해야죠..또.ㅎ
비운의 이발사기타아저씨.. - J
jus4all
25.02.07 · 115.♡.22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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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innjune
25.02.08 · 59.♡.96.211
흐느끼는 기타… 전 로이부케넌 버전이 좋습니다. -
무무명
25.02.08 · 183.♡.3.126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2/comment_3076850558_WqzO24gb_afec7f4b54363bff6de0d157dd059bbd18ed8cba.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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