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식물 (112.♡.82.232)
2025년 2월 8일 AM 02:38 · 수정됨(22:38)
작년 봄인가 며칠 감기인가 하면서
동네 의원에서 약만 타다 며칠 버텼더랬는데
마지막 날은 피가래가 계속 나오는데도
닥터쌤이 또 약만 처방해서 저녘에도 약만으로 버텼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밤이 되자
점점 호흡이 딸리더군요.
숨은 쉬는데 숨이 계속 점점 더 딸려요.
안정되기를 기다리는데 이건 좀 아닌데 싶더라구요.
숨은 가빠지면서 호흠이 모자르고 ..
119를 불렀습니다.
급한대로 119 응급차에서 이동하며 산소호흡기를 씌웠는데
산소량이 안 나온답니다.
지역 도립병원으로 응급실로 갔는데
거기 호흡기로도 산소량이 안 나옵답니다.
기독병원(광역의료센터) 응급실로 가서 응급실에서
무슨 잠시 검사하더니 독실로 올라가서
거기 호흡기로 겨우 살렸어요.
119응급차로 계속 이동한거죠.
그 방에서 한 열흘 있었는데
중환자실 가느냐 마느냐 계속 경계에 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퇴원하고 얼마 후 재검 받으러 갔는데
쌤이 엑스레이 보여주며 노약자였으면 힘들었다 하십니다.
아주 적은 확율로 회복한 케이스라고 고맙다고 ..
나중에 실손보험 청구하느라 진료내역 서류 받는데
그 열흘 정도에 무슨 약들이 서류가 한 뭉치더군요.
몇 달 후 폐렴 백신을 우연히 병원 안내판 보고
비싸서 권하지도 않은 걸 맞았습니다.
쌤이 폐렴균이 190 종 정도 되는데
이 주사 한방으로 150 종을 평생 커버 한답니다.
나머지 몇십 종은 거의 발현율이 없고
65세 넘어서 정부 접종 한번만 더 하면 끝이라네요.
폐렴접종 꼭 하세요.
강력히 추천, 아니 심지어 부탁드립니다.
폐렴,,
사람이 병사할 때 결국 대부분 합병증 폐렴이랍니다.
그리고 폐렴 한번 앓고 나서 몸이 확 무너진 게
아직도 온전히 회복이 안되는 거 같아요.
당장 동네 의원 가셔서 폐렴백신 맞으세요.
댓글 (14)
-
Rrapanui
25.02.08 · 210.♡.114.174
폐렴백신 이라는게 존재하는지 생각지도 못했는데 저도 맞아둬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
꿈꿈꾸는식물
→ rapanui 작성자
25.02.08 · 112.♡.82.232
네 얼른 맞으시고 건강할 때 지키세요!
한번 무너지니까 원상복귀는 안되네요.. -
달달과바람
25.02.08 · 14.♡.23.97
큰 고생하셨네요.
건강하세요. -
꿈꿈꾸는식물
→ 달과바람 작성자
25.02.08 · 112.♡.82.232
감사합니다! - G
gsmini
25.02.08 · 1.♡.222.96
저희 아버지도 갑자기 폐렴으로 돌아가렸어요. 2019년 그러니까 코로나 터지기 직전 12월이었는데 저희 식구들은 본격벅인 유행전 코로나로 인한 폐렴 합병증이 아닐까 의심하고 있어요. -
꿈꿈꾸는식물
→ gsmini 작성자
25.02.08 · 112.♡.82.232
네, 노약자는 합병증으로 그런 경우가
많답니다. 에휴,, 아버님,, -
ㅡㅡIUㅡ
25.02.08 · 223.♡.195.117
어 폐결핵 유관자로써
이거 맞아야겠네요.
고맙습니다. -
꿈꿈꾸는식물
→ ㅡIUㅡ 작성자
25.02.08 · 112.♡.82.232
네,ㅜ얼른 맞으세요 - 달
달붕이
25.02.08 · 106.♡.11.64
폐렴 백신 - 달
달붕이
25.02.08 · 106.♡.11.13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말씀하신 백신이
아래 기사에서 언급 된 '폐렴구균백신' 과 같은 건지요?
https://m.yna.co.kr/view/AKR20250204084700530?input=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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