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취 생활의 질을 바꿔준 가전제품들...
취미생활자

Lv.1 취미생활자 (211.♡.26.51)

2025년 2월 8일 PM 04:56 · 수정됨(02. 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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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하면서 하나씩 구매한 가전제품이 제 생활에 변화를 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 순서는 제가 구매한 순서 그대로 적어보았습니다. 오래전에 구매한 것부터 작년에 구매한 것까지 다양합니다.


1. 건조기

건조기를 구매하기 전에는 원룸에서 빨래 건조대에 매번 빨래를 말렸어요. 그런데 비라도 오면 뽀송뽀송한 옷을 입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코인 세탁소에 가는 날도 많았죠. 투룸 이상으로 이사 가면 반드시 건조기를 사겠다고 다짐했는데,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드디어 세탁기와 건조기를 구매했습니다. 건조기를 처음 돌렸을 때의 그 기쁨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덕분에 매일 쉽게 깔끔하고 쉰내 없는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2. 로봇청소기

처음 로봇청소기를 샀을 때는 걸레질 기능이 거의 장식이었어요. 하지만 매일 두 번씩 알아서 청소해주다 보니 집이 항상 깨끗하게 유지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집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깨끗하다고 놀라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여전히 물걸레질은 힘들었죠. 작년에 최신형 제품으로 바꿨더니 이제는 물걸레질도 자동으로 돼서 너무 편합니다. 덕분에 스틱형 무선 청소기는 건조기 필터 청소나 러그 밑, 신발장 청소할 때 정도만 사용하게 됐어요.


3. 수비드 & 진공 기계

혼자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요리가 취미가 되었어요. 처음에는 유튜브를 보며 따라 했고, 스틱형 수비드 기기와 플라스틱 수조를 이용했죠. 친구들도 자주 초대하고 동네 이웃도 불러서 같이 즐겼습니다. 수비드를 시작하면서 음식 보존이 더 편리해졌어요. 혼자 살면 음식 버리는 게 많잖아요. 작년부터는 일체형 수비드 기계를 구매해서, 코스트코에서 고기를 리테일팩으로 사 와 손질하고 수비드해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계란도 미리 수란으로 만들어놓고, 버리는 음식 없이 알뜰하게 소비하고 있어요.


4. 식기세척기

요리가 취미가 되면서 가장 힘든 건 설거지였습니다. 힘도 들고 시간도 오래 걸려서 미루다 보니 싱크대가 엉망이 되곤 했어요. 식기세척기를 구매한 후부터는 그때그때 먹은 식기를 바로 넣고, 하루나 이틀에 한 번씩 세척하니 싱크대가 항상 깨끗하게 유지됩니다. 덤으로 기화식 가습기 필터도 매주 식세기로 청소할 수 있어서 편리해요.


5. IoT 커튼

생각보다 삶에 미치는 영향이 커요. 저희 집 같은 경우, 남향에 있는 커튼 3개가 일출 10분 전에 자동으로 열리고, 일몰 10분 후에 자동으로 닫히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혼자 살다 보면 커튼을 열고 닫는 것도 은근 귀찮은데, 알아서 움직이니 너무 편합니다. 게다가 수동으로 열고 닫을 때도 살짝 당기기만 하면 자동으로 움직여요.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인덕션이나 가스렌지는 자취 시작할 때부터 있던 것들이라 제외했습니다.

방금 로봇청소기가 움직이는 걸 보고 문득 떠올라서 글을 써봤어요.

댓글 (4)

  • 행복부자

    행복부자 Lv.1

    25.02.08 · 59.♡.54.12

    꿀팁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 YBman

    YBman Lv.1

    25.02.08 · 59.♡.6.147

    오우 미래에서 오셨나요? ㅎㄷㄷ 상상만 하던 꿈 같은 생활을 실제로 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는 것에 격려가 됩니다!
  • 이대영

    이대영 Lv.1

    25.02.09 · 118.♡.2.197

    수비드 제품 머 쓰시나요?
  • 취미생활자

    취미생활자 Lv.1 → 이대영 작성자

    25.02.09 · 211.♡.26.51

    수비드 슈프림 큰거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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