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win (14.♡.202.144)
2025년 2월 8일 PM 06:57 · 수정됨(02. 09. 09:02)
동생이 문과에다가 이번 수능 망했습니다
그런데 취업 가능성 하나만 보고
별 생각 없이 동덕여대 컴퓨터학과에 지원했는데
덜컥 합격했네요..
이과쪽 재능이 없는 애가 당장 강의나 과제를 따라갈 수 있을까, 혹시 나중에 포기하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되어 저는 재수 쪽으로 조금 더 마음이 기웁니다
어머니께선 등록금 대주는 입장에서 단순히 학교 네임벨류를 고려했을 때 돈 아깝다는 생각이신 듯 합니다.. 그래서 재수도 괜찮다고 말씀하시고
동생의 '현재' 꿈은 해외 취업이라 실현 수단이 막연한 문과 전공보단 그나마 해위 취업 루트가 보이는 컴퓨터 전공이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그래서 올해 진학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저도 웬만하면 진학하라고 하겠지만..
문과 출신이 적성에도 안 맞는 컴퓨터 전공을 따라갈 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이고
어찌저찌 버틴다고 하더라도 '동덕여대 출신 여성 개발자'의 커리어 전망(해외 취업 포함)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진학과 재수 사이에서 고민이 큽니다
물론 최종 결정은 동생의 몫이고 저도 존중하겠지만
저도 문과 출신이라 아는 게 없어 조언도 못해주겠네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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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머쓱타드
25.02.08 · 125.♡.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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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츄하이하이볼
25.02.08 · 104.♡.68.24
동덕여대요? 굳이요 ㄷㄷㄷ -
이이노
25.02.08 · 218.♡.144.151
뭐 반학기 해보고 영 아님 재수 하면 되죠
코딩도 글짓기라 - 권
권해효
25.02.08 · 211.♡.196.139
동덕여대 컴공간 후배는 일본 it로 취업해서 갔어오.
저희회사도 문과전공자들이 sw교육받고 온친구들이 있는데 버티더라구요. 그거에 비하면 상황우 나아보여요 -
RRanomA
→ 권해효
25.02.08 · 117.♡.25.178
제 제수씨 코스네요. - 권
권해효
→ RanomA
25.02.08 · 211.♡.196.139
네 일본쪽 취업을 그렇게 좀하는거 같더군요. -
들들꽃푸른들
25.02.08 · 59.♡.254.31
동생이 가겠다하면 보내주세요. 제 선배 중에 사범대 졸업하고, 교사 적성 안맞는다고 컴퓨터학원(90년대 초반) 다니고서 전산직으로 근무했습니다. 심지어 정년까지 버티고, 퇴임 후 재취업도 했네요? 하고 싶은 말은, 인생 모른다는 겁니다. 본인이 해보고 안 맞는다 싶으면 다시 공부할 거에요. -
Oorankae
25.02.08 · 121.♡.184.173
해외취업이면 대학을 해외로 가는게 20배쯤 나은 선택 아닌가요?
취업국가에서 학교를 나오냐 아니냐에 따라 현지 취업 난이도는 크게 차이나죠.
캐나다 호주등 저 성적으로 쉽게 갈수 있는곳 많아요.
그냥 커뮤니티 칼리지 가서 편입코스는 더 쉽고요. -
Ccugain
25.02.08 · 79.♡.114.177
글쓴분 캐나다 대학순위 아세요? 아님 일본은요?
미국은 아이비리그는 아실테고...
외국에선 한국의 동덕여대가 네임벨류가 높네 낮네 하는거 정말 1도 관심이 없습니다. 나라에서 인증한, 그래서 전세계대학인증 리스트에 해당학교가 있는지 여부“만” 봅니다. 그걸로 비자 내어줍니다.
외국기업도 하버드 플린스턴 급의 학교가 아니면 다 똑같이 봅니다.
그저 졸업은 했는지. 그거뿐이예요.
외국기업들이 굳이 외국인을 채용해야하는 이유는 그들 국적인들보다 더 나은게 있을때 뿐입니다. 그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용하는겁니다. 그래서 언어는 아예 그 평가대상에 없습니다. 그럼 문과면 무슨 전공을 해야 외국에 나갈 수 있을까요?
지금세상은 그나마 허들이 가장 낮은게 IT이긴 합니다. 미국이 대표적이고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이고요. 지금 AI때문에 모든게 안갯속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진 가장 허들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1년 재수하는거.. 시간&돈 안까우신가요? 저라면 그돈과 시간으로 외국에서 생활 해 보겠습니다. 시야가 달라지고 가치관이 달라집니다. 그게 글쓴님 혹은 동생분이 어떻게 느끼시든지요.
저 한국에서 일할때 경영학과, 국어국문학과 친구들 개발하고있는 친구들 있었습니다. 이게 학문으로까지 있다는걸 신기해 하면서 말예요. 인생 모르는거죠.
무쪼록 좋은 선택하시길 빕니다 -
모모다모다
25.02.08 · 118.♡.101.11
앗 도움이 되실진 모르겠는데 제 동생이 사학과였는데 졸업하고 학원에서 먼저 배우고 , 방통대 컴공과 다시 갔어요~ 현재 개발자 하고 있습니다! 문과라고 못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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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힘들긴할거예요. 저는 반도체공학인데 비전공자가 친한 친구라 같이 공부했거든요. 많이 힘들어하긴 했습니다.
취업은 뭐.. 준비한만큼 가는거니 1학년부터 스펙 쌓아야겠죠. 해외 취업이면 오픽을 일찍부터 공부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