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쿠 (112.♡.121.165)
2025년 2월 8일 PM 09:11 · 수정됨(22:11)
2016년에 결혼하면서 짐정리를 한번 했어야 했는데
총각때 짐 그대로 신혼집으로 가져갑니다.
작은 집에서 큰 집으로 가다보니까 짐 정리할 생각을 안했던것 같아요.
안일했죠 ㅎㅎ..
그러다 2017년에 지방으로 이직하고 회사 근처 숙소생활하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가족이 같이 살아야겠다 싶어 경기도 여주로 이사합니다.
이때 정리를 했어야 할 기회인데..
주중에 경기도 외곽의 현장에서 일하다 서울집에서 바로 여주로 이사를 하다보니
또 바리바리 싸들고 갔어요..
거기서 편하게 아무생각없이 6년을 살았습니다 ㅋㅋ
인생에서 제일 평화롭고 나른한 시기였어요..
3년전 또 이직을 하며 중국에 외노자로 파견을 나갔습니다.
(여주생활 5년하다 파견나갔으니..나머지 1년은 가족들만 여주에 남아있었죠)
아이가 커서 또 직장변수등 여러 가능성을 두고 1년전에 용인으로 이사했습니다.
이때 정리할 마지막 기회인데
외노자로 두달에 한 번 정기휴가때 5일정도 와서 자격증 시험보고 영어시험보고
양가 방문, 병원, 여행...정리할 틈이 없더군요.
그렇게 또 바리바리 싸들고 용인까지 왔는데..
3일전에 완전히 복귀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짐 정리에 들어갔네요.
버리기 시작하니까.. 별로 미련이 안남네요.
너무 바리바리 싸들고 살은것 같아요.
얼마나 더 걸릴지 모르지만..
정말 많이 버릴것 같습니다..
생각없이 이거저거 많이 샀구나 싶고..
한 번 버리려고 마음먹고나니 쉽게 버려지네요.
버려진 자리에 좋은 기운도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3)
- 다
다이해해
25.02.08 · 112.♡.18.200
16년부터라고하면 이제 곧10년차 되가니 딱 버릴 타이밍입니다 저희집은 어머니 혼수품(무려 50년전 식기세트)이 아직도 있어요;;; -
가가랑비
25.02.08 · 58.♡.137.93
생각이 움직이다가,
어느 순간 마음이 움직이게 되더군요.
작년 말에도 많이 버렸고,
이번 달에는 책장에 있을 필요 없는 책 버리기 중입니다. -
SStarMix
25.02.08 · 223.♡.55.27
3이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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