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군이 징병제 하는데도 의외로 불만이 적은 이유
코미

Lv.1 코미 (180.♡.243.17)

2025년 2월 9일 PM 10:34 · 수정됨(23:30)

조회 3,703 공감 0


한국과 달리 베트남군은 징병제 하는데도 의외로 국민들이 군소리 없이 군대에 가는데...

그게 가능한 이유는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먼저 군대에 가면 용접이나 운전, 자동차 수리, 건축술 같은 고급 기술을 배워올 수 있어서 그 기술로 평생 먹고 살 수 있고 아예 말뚝박아서 직업군인이나 군이 운용하는 각종 공장이나 농장 등 시설에 취직할 수 있고...

두번째는 의외로 밥이 잘 나오고 비엣텔 같은 군이 운영하는 통신사, 그리고 군이 운영하는 각종 농장과 공장 등의 물건을 싸게 혹은 무료로 뽕을 뽑을 수 있고...

마지막으로 20세기만 해도 일본, 프랑스, 미국, 캄보디아, 중국 등과 연달아 싸우다보니 언제 다른 나라가 처들어올지 모르니 싸우는 법을 알아야 한다는 위기의식도 있다는군요.

물론 요즘에 도시에 살면서 돈 잘 버는 사람들은 군대를 빼려고 하는 병역기피 문제도 발생하기 시작했고 군대의 부조리 등의 고발도 이어지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분다고 합니다.


뭐 아무튼 요약하면 군대 간 만큼 뭔가 보상이 있으니 불만이 없다로 요약되는군요.

댓글 (9)

  • 시커먼사각

    시커먼사각 Lv.1

    25.02.09 · 49.♡.218.16

    우리나라도 사병들에 대해 최저임금이라도 보장해야 한다고 봅니다. 인생에서 가장 화려한 나이에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데 그정도라도 해줘야 하는 게 당연하고, 본인이 좀 꼼꼼하게 모으면 제대하고 6개월치 생활비라도 벌어서 나올 수 있게 해줘야죠.
  • Gesserit

    Gesserit Lv.1 → 시커먼사각

    25.02.09 · 219.♡.191.66

    지금 병사 급여 수준이 최저임금은 못 되지만 그래도 육군 18개월 복무하면 급여와 내일준비지원급 모두 합쳐 2천5백 정도 됩니다. 1천을 쓰더라도 1천5백 정도는 모아서 나올 수 있을 거에요. 지금 문제는 병사 급여 인상을 아무런 대책 없이 급격하게 시작한 결과 초급 장교, 부사관의 이탈이 가속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해야겠죠.
  • 버블보블

    버블보블 Lv.1

    25.02.09 · 211.♡.112.159

    베트남 징병제이긴 한데 면제에 해당하는 예외 조항이 무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치적 사회적 관심있는 사람들은 군대 가는것이 당연하고 또 군대가 우리나라 처럼 무슨 감방에 가두는 형태의 군대가 아니니 자진해서 입대하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 코미

    코미 Lv.1 → 버블보블 작성자

    25.02.09 · 180.♡.243.17

    인구가 8000만이 넘다보니 징병제면서도 어느정도 사람을 거를 수 있는 게 큽니다.
    게다가 한국과 달리 저출산 문제도 아직 먼 이야기라서 징병자원이 부족할 일도 없겠죠.
  • 버블보블

    버블보블 Lv.1

    25.02.09 · 211.♡.112.159

    참고로 저는 군 장성이 사장인 회사와 같이 일을 했었습니다
    그 회사의 리더 급들은 현역 군인 또는 당원이긴 했습니다만 또 군대 안간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대학 재학 중 군대 관련 선택을 하는것 같던데 제 동료들은 한두명 뺴고는 대부분 군대를 가지 않았었습니다.
    뭔가 정확하게는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대학생들은 면제 받는 경우가 많은것 같더군요
  • 코미

    코미 Lv.1 → 버블보블 작성자

    25.02.09 · 180.♡.243.17

    베트남군을 보면 호치민이 자력갱생을 하라고 교시한 영향도 있고, 또 예산이나 국가 수익에 비해 거대한 군을 운용하다보니
    자체적인 농장, 공장, 기업 등이 있고 거기서 만드는 물건이나 서비스를 베트남 민간인에게 팔기도 하는 모양이더군요.
    그런 계통의 회사였나 보군요.
  • 푸른미르 Lv.1

    25.02.09 · 14.♡.186.98

    베트남은 근래에 큰 전쟁을 두번이나 치렀고 그걸 다 승리한 덕에 군의 처우가 좋을 수 밖에 없겠죠
  • metalkid

    metalkid Lv.1

    25.02.09 · 123.♡.64.250

    * 베트남 복무기간은 평균 24개월 입니다.
    * 휴가 있습니다만 횟수나 기간은 모릅니다.
    * 면회 됩니다. 외박은 불가 합니다.
    * 만 18세 부터 25세 까지 나이에 입대신체검사 영장 나옵니다.(주위에 보니 대략 21~22세에 나오는데 18세 이 후 지원도 가능)
    * 대학진학자(졸업시) 과체중자, 체중미달(체중의 경우 25세까지 매년 신검), 자녀 유, 주요 범법자로써 실형자, 등등...면제 됩니다.
    * 시내 부대는 모르나 국경선 근접 부대의 경우 부식은 이뤄지지만 채소 이런거 자급자족이 있습니다.
    * 공병 부대도 있는데 평시에 수해나 천재지변, 사고시 지원. 국가유공자 주택 건설, 등등 작업을 합니다.(목공, 용접, 콘크리트 건축 등)
    * 구타 조금 있다고 합니다만 무난하다고...
    * 월급 안나옵니다. 대신 제대시 목돈으로 줍니다.(얼만지는 기억 안나네요. 수백만원 수준으로 기억합니다)
    * 재대후 1년내 원하는 직업훈련를 1 코스(보통 4~6개월) 받을수 있습니다.
    * 간부의 경우 중학교 부터 군사 관련 학교에 진학 코스 또는 군사 관련 대학교 진학으로 이뤄지고요.
    * 세부적인 병과는 거기서 또 선택한다고 합니다.
    * 주위에 운전 병과로 젊을 때 부터 오래 복무하다가 나이로 은퇴한 분 보니 연금이 매월 생산직 초봉에 가깝게 나오더군요.
    * 위에서 말한 분은 두 내외가 모두 직업군인으로 은퇴라 크게 돈 걱정없이 편안하게 사십니다.
    (사*드 머*로의 입대 면제, 암암리에 아직 통용된다고 합니다)

    제가 아는 전부네요.
  • 원두콩

    원두콩 Lv.1

    25.02.09 · 211.♡.14.7

    추가하자면,
    공산권 답게 병영내 구타나 차별이 없고
    부대안에 채소 재배, 농장, 축사 등 자급자족 시스템이 있어
    일반인보다 풍족하게 먹고 생활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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