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감독 경기후 기자회견 전문.txt
사나이불패

Lv.1 사나이불패 (221.♡.7.94)

2025년 2월 10일 AM 06:33 · 수정됨(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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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ootball.london/tottenham-hotspur-fc/fixtures-results/every-word-passionate-ange-postecoglou-30968882




-오늘 결과가 얼마나 실망스러우신가요?


컵 대회에서는 실망스러운 결과입니다. 우리는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고 싶었지만, 오늘 밤 그 목표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아쉽습니다. 시작이 좋지 않았고, 원정 경기에서는 특히나 빌라의 홈 같은 곳에서는 그렇게 일찍 실점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상대에게 기세와 자신감을 주고, 관중들도 분위기를 띄우게 됩니다. 우리는 경기를 유지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그렇긴 해도 동점 골을 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었고, 그게 들어갔다면 경기 흐름이 달라졌을 수도 있었습니다.


후반전에는 좀 더 균형을 잡았고, 경기 운영도 나아졌습니다. 공격적으로 나서야 했기에 상대에게 전환 기회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우리는 경기 흐름을 훨씬 더 잘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실점이 나오면서 더 어려워졌습니다. 끝까지 싸웠고 필요한 골도 넣었지만, 결국엔 부족했습니다.



-이번 주 두 번의 컵 대회 탈락이 얼마나 타격이 되는지요?


저에게 타격이 되는 건 아니지만, 우리의 목표를 생각하면 분명 실망스러운 결과입니다. 하지만 지난 두 달 반 동안, 이 작은 선수단은 여러 대회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헌신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11명의 1군 선수들이 결장했습니다. 10대 선수 네 명이 선발로 나섰고, 21살 골키퍼가 출전했죠. 그것도 리그 최고의 팀 중 하나를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말입니다. 목요일에는 리그 최고의 팀과 경기했고, 지난 일요일엔 프리미어리그 경기, 그 전에는 유로파리그 경기까지 치렀습니다. 같은 선수들이 계속 경기를 뛰었고, 로테이션 없이 11월 중순부터 이런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저는 선수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줬다고 생각하고, 그들에게 엄청난 존경과 감사를 느낍니다. 이제는 몇 주 동안 주중 경기가 없기 때문에 회복할 시간이 생겼습니다. 부상 선수들도 돌아올 것이고, 그러면 이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될 겁니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아직도 이번 시즌에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보시나요?


네, 확실히 그렇습니다. 유럽 대회에서 좋은 위치에 있고, 리그 성적도 끌어올릴 기회가 있습니다. 몇 주 안에 부상 선수들이 복귀할 것이고, 기대할 것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번 주가 하나의 리셋 포인트처럼 느껴지시나요? 그리고 그 전에 이런 토너먼트 경기들을 치러야 했던 게 얼마나 답답하신가요?


네, 그게 일정의 흐름이죠. 운이 안 좋게도 부상자 몇 명을 복귀시키려 했지만, 지난주까지는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몇 명은 무리해서라도 출전시킬 수 있었지만 앞으로의 일정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접근했습니다. 이번 주는 어느 정도 리셋이 되는 시점입니다. 3명에서 많으면 4명이 이번 주에 복귀할 것이고, 이후 1~2주 안에 추가로 몇 명이 더 돌아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그동안 계속 경기를 뛰어온 이 선수들이 쉴 수 있다는 겁니다. 이제는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는 압박 없이 온전히 일주일을 보낼 수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리버풀 원정에서 돌아온 시간이 새벽 2시였습니다. 이제 이 선수들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절실히 필요했던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완전한 스쿼드가 갖춰졌을 때 선수들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솔직히 그게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도 이야기했지만, 비카리오, 드라구신, 로메로, 판 더 펜, 우도기, 매디슨, 존슨, 솔랑케, 오도베르, 베르너… 이런 선수들을 어느 팀에서든 다 빼버린다고 가정해 보세요. 오늘 리버풀 경기가 어땠는지 보셨나요? 그런데 리버풀은 단 한 경기만 그런 상황이었죠. 우리가 그런 상황을 두 달 반 동안, 여러 대회를 병행하며 버텨야 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저에 대한 평가야 사람들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선수들에 대해서는 공정한 평가를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이들은 모든 걸 쏟아부었고, 경기력도 훌륭했습니다.


오늘 경기만 봐도 18세 두 명, 19세 한 명, 17세 한 명, 그리고 21세 골키퍼가 선발로 나섰습니다. 상대는 리그 최고의 팀 중 하나였고, 게다가 원정 경기였습니다. 상대팀은 일주일 동안 휴식을 취하고 경기에 나섰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목요일 밤 리버풀과 경기했죠. 똑같은 선수들이 쉬지도 못하고 또 경기를 뛰었습니다. 이 선수들의 경기력이나 현재 상태만 보고 이들을 평가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 너무 쉽게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저는 이 선수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탄을 보냅니다. 우리는 이번 경기가 하나의 마무리가 될 것이라는 걸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주중 경기가 없는 일정이 이어지고 부상자들도 복귀할 것이니까요. 하지만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복귀하는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시간이 주어지길 바라시나요? (모가지 질문인가요??? ㄷㄷ)


저에 대한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저를 평가할 수 있고, 제가 잘못했다거나 부족하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지금 이 시점에서 선수들이나 그들의 경기력을 비판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다른 팀들에도 똑같은 기준을 적용해야 합니다. 부상자로 9명, 10명, 11명이 빠진 상황에서 매주 경기를 치르는 팀이 어디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단 한 경기만 그런 상황을 겪은 게 아닙니다. 오늘만 힘들었던 게 아니라, 11월 중순부터 계속 이런 상황에서 경기를 치러왔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선수들의 경기력만을 보고 비판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


이 선수들은 단지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부었을 뿐이고, 그게 전부입니다. 저 개인에 대한 평가야 상관없습니다. 제 책임은 이 선수들과 팀을 이끄는 것이고, 제가 원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며 성공을 거두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제가 그걸 해낼 수 있을지 판단하는 건 그들의 몫이죠. 하지만 지난 두 달 반 동안, 작은 선수단이 보여준 노력에 대한 평가가 더 공정해야 합니다. 이걸 단순히 변명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건 객관적인 분석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냥 특정한 목적을 가진 비판일 뿐입니다. 만약 저를 내보내고 싶다면, 그러세요. 백 번이고 비판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 선수들에 대해서는 그런 식으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지난 두 달 반 동안 엄청난 헌신을 보여줬고, 그 노력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저는 그들을 더 높이 평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중 경기가 없는 동안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선수들은 어떻게 보낼 예정인가요?


저는 지금까지 해온 대로 계속 일을 할 겁니다. 매주 경기를 소화했던 선수들에게는 휴식을 주어야 합니다. 주 초반에는 시간을 주고, 충분한 회복을 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복귀하는 선수들에게는 완전한 훈련 주간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화요일쯤이면 복귀를 앞둔 선수 3~4명이 합류할 수 있을 텐데 이들에게 몇 번의 훈련 세션만 주고 곧바로 경기에 투입하는 대신, 일주일 내내 훈련할 시간을 줄 수 있습니다.


주 후반이 되면 드디어 우리가 제대로 된 스쿼드를 갖춘 상태에서 큰 경기를 준비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다음 주에도 마찬가지로 주중 경기가 없기 때문에 또 한 번 일주일 동안 집중적인 훈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이 시간을 통해 오랫동안 부상으로 빠졌던 선수들은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고 계속 뛰어왔던 선수들은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준비를 하면 다시 유럽 대회와 주중 경기를 병행해야 하는 시기가 왔을 때 훨씬 좋은 상태로 맞이할 수 있을 겁니다.



-부상자가 많긴 하지만, 지금 팀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의 팀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걱정되시나요?


(얼굴을 감싸며) 어떻게 더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 팀이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뛰고 있다는 걸 보지 못하신다면, 더 이상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두 달 반 동안 18세, 17세 선수들에게 휴식 없이 계속 뛰게 하면서, 베테랑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목요일, 일요일, 목요일, 일요일, 계속 반복해서 경기를 치러왔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같은 말을 반복할 겁니다. 만약 이 상황이 경기력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래도 팀의 스타일은 유지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니요, 그럴 수 없습니다. 선수들이 지쳤으니까요. 그들이 우리가 원하는 대로 압박을 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만약 우리가 목요일 경기를 뛰지 않았고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었다면, 오늘 더 적극적으로 압박을 하지 않았을까요? 그럴 가능성이 높겠죠. 하지만 선수들이 인간이라면 목요일 밤에 리버풀과 경기를 치른 후, 오늘 밤에도 날아다녀야 한다고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선수들은 인간입니다. 그래서 리버풀이나 다른 팀들이 11명의 선수를 로테이션하는 겁니다. 왜 그렇게 하는 걸까요? 이유가 있습니다. 팀에 신선함을 불어넣기 위해서죠.


물론 우리가 원하는 수준이나 기대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이유가 선수들이 노력하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죠. 저는 부상자들이 복귀하면, 이 팀이 엄청난 팀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건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걸 알아보지 못한다고 해도 전혀 신경 쓰지 않습니다. 지금 이 선수들이 처한 극한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그들의 경기력만 보고 평가한다면, 그건 객관적인 분석이 아닙니다. 그건 편향된 시각일 뿐이죠. 이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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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안되어서 경기를 안봤습니다.

제가 승자입니다... 하하 ㅠ


댓글 (2)

  • 붉은스웨터

    붉은스웨터 Lv.1

    25.02.10 · 223.♡.150.34

    저도 그냥잡니다...닭집 경기가 이제 보기힘들어서..손땜에 보기에도 힘들어서 얼렁 이적해서 행복축구 했으면 합니다.
  • 바이트

    바이트 Lv.1

    25.02.10 · 223.♡.55.112

    경기가 있는 줄도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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