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언론은 '이런 평가'를 하지 않는다.
벗님

Lv.1 벗님 (106.♡.231.242)

2025년 2월 10일 PM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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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비상계엄을 때렸다.

여당인 민주당은 눈치를 살피며 국회에 오지 않고, 몸을 숨겼다.

야당인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어찌해야할지 몰라 혼란에 빠졌다.

지방으로 숨어야 할 지, 해외로 망명을 해야 할지.. 모두 맨붕이었다.

그 때, 국민의힘 한동훈 당 대표가 유튜브를 켜고 실시간 스트리밍을 시작했다.

차분하지만, 이 심각한 상황을 국민들에게 즉시 알렸다.

  군인들은 불합리한 명령에 따르지 말고 자중하라.

  국민들은 국회로 지금 오셔서 지켜줘야 한다.

  자신도 국회로 가고 있다.


국회로 가는 과정에서,

혹은, 국회에서 계엄군에게 사로잡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었다.

하지만, 국민의힘 당 대표의 빠른 상황 판단과 대처가 대한민국 역사를 살려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민주주의 간판을 떼어내고 엄혹한 독재를 향했던 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 당 대표은 어떤 평가를 받게 될 것인가.

대한민국 언론사들은 이 국민의힘 당 대표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 것인가.


불을 보듯 뻔하다.

  국가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살린 히어로.


하지만, 대한민국 언론은 '이런 평가'를 단 한 줄도 하지 않는다.

왜?

위의 상황에서 '단 하나'가 달랐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독재를 막아세웠던 이가

'국민의힘 당 대표'가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였기 때문이다.


비상계엄 해제를 발 빠르게 했던 민주당의 국회의원들에 대해서도 평가하고,

국회에서 계엄군의 진입을 막아세웠던 뜨거운 시민들에 대해서도 평가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에 대해서는 평가하지 않는다.


왜?

'국민의힘 당 대표'가 아니었으니까.




끝.

댓글 (1)

  • 에스까르고

    에스까르고 Lv.1

    25.02.10 · 59.♡.187.10

    "대신에 그들은 국회 문앞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쳐댄 한국의 젊은 정치인을 찾아냈다.
    그의 목소리가 마치 계엄을 반대하는 모든 에너지를 담은 듯 보도해댔다.
    그보다 훨씬 연로한 국회의원과 국회의장이 담을 넘어 계엄을 반대했던 것과 달리
    그는 문앞에서 연신 소리만 쳐댔을 뿐이었고
    보좌진이 담을 넘자고 하는 말에 '시끄러 인마'라고 일축해버렸지만
    모든 언론은 이를 다루지 않았다.
    그저 그 정치인이 정문 앞에서 비속어를 섞어대며 문을 열라고 소리친 것만 보도했을 따름이었다.
    왜냐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주목을 받는 것은 피해야 했기 때문이다."

    라고 덧붙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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