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 (116.♡.70.94)
2025년 2월 11일 AM 12:34
* 저는 희안하게 댓글이 더 잘 써져요 ㅋㅋ
(댓글 복사하면 얼추 글이 하나 나오는 기ㅋ적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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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기독교 탐방기 (약 4년).
해당 기간 대부분 기독교 경전 '성경' 공부를 했었습니다.
저는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왜 믿어대나 궁금해서 공부한겁니다.
지금은 그 호기심 접었으니,
기독교도님들 쪽지 보내지 마세요.
저는 원래 무교인데 왜들 그리 믿어대는지? 그 이유가 궁금해서 아래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 여호와의 증인 (약 6개월)
알고 지내던 분이 참 착실하고 저한테 잘해줘서 따라간게 여호와의 증인이었습니다.
그 때는 아직 그들이 말하는 휴거도 오기전이라 지금보다는 좀 말랑말랑 순했어요.
그럼에도 문제가 많았지만,
최대의 장점이자 단점은 성경을 있는 그대로 해석하고 그 해석에 충실하게 행동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좋게 말하면 충실한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교조적이고 경직된 것이죠.
(근데, 교조적인 것 만큼 무서운 것이 없죠 ㄷㄷㄷ)
=> 대한장로회 계열 신학대생과 성경공부 (약 1년)
서울에서 지낼곳이 없어서 신학대생과 같은 합숙소에서 지내며 성경공부는 덤.
(합숙소를 신학대생이 제공한 것이 아님. 친했던 사람인 신학대생이 알려준 그냥 저렴한 합숙소.)
이해 안 되고 모순되는거 끝없이 질문했지만 답을 받은 경우는 드문드문 있었네요.
=> 군대 교회 (거의 30개월)
자대 배치 받으니 훈련소와는 다른 한계가 다가오더군요.
훈련소에서 다 같이 얼차려 좀 더 받는 수준이 아니니까요.
다양한 비 합리적인 이유로 아주 그지같은 뭔가를 견뎌야 하니 말이죠.
해서 물리적/정신적 휴식처로 교회를 찾았습니다.
처음엔 눈치보며 나가다가 횟수를 늘려서 주 2회 꼬박 나갔죠.
내 할거 최대한 다 하고, 그 이상은 절대자에 맡긴다 생각하니 맘이 편하고 그래서 군생활이 쉬웠어요.
고참들도 할거 하고 교회 가는거 가지고 뭐라 안하더군요.
같이 다니는 모태신앙 1계급 선임은 맨날 일 못/안하고 교회만 다니는 예수쟁이라고 무지하니 갈굼당했죠.
병장달고 구타없애고 일요일에 애들 쉬게 해줬더니,
애들이 심심하기도 하고 교회가면 사제 점심 주기도 해서인지
교회오는 바람에 (그 교회 인원의 2/3 이상이 우리중대 병사) 비공식 군종까지 할뻔했습니다.
어차피 자격도 안되는거 말장난 필요없이 그냥 교회일에 관여 했죠.
=> 군대 말년까지 이래저래 군교회 일에 관여하다 보니 안 보이던 것이 보이더군요.
교회에 하나님 아버지, 예수 형, 신, 경전은 간데 없고 탐욕어린 사람만 득시글 한 것이 눈에 보입니다.
그러다가 교인 대대장에서 비 교인 대대장으로 바뀌니
(신임 대대장이 특정 종교인도 아니고 기독교에 반감을 가진 분도 아니었어요)
장교/하사관들 거의 다 교회에서 자발적으로 떨어져 나가는 모세의 기적같은 일도 목도했고요.
즉, 피해가 두려워서 안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막연한 이득이나 무언의 강제가 사라지니 안 나오는 것 이었죠.
(피해가 두려워서 안 나오는 것도 저열하기 이를데 없긴 하죠)
장교/하사관들 떨어져 나가니 교회에서 주던 사제 점심이 사라졌죠.
사모들도 입 싹 닫고 안 나오니 쌀도 없고 밥할사람도 없죠.
그간의 정성은 그저 남편 승진을 바라는 기복이었을 뿐인건가효? 사모마나님들?
그러니 우리중대에서 나오던 약 60명의 병사들도 싹 떨어져 나가버렸죠.
북적거리던 교회가 한순간에 휑 해졌죠.
그래도 제대할 때 까지 교회 나갔습니다.
뭐 믿음이 있어서가 아니라 이왕 시작한 것 끝까지 해야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 제대하며,
아 역시 종교는 자기 믿고 싶은거 믿고 기복이나 해대는 이들의 아편같은 존재가 맞구나 하며
철두철미 무신론자로 복귀하였죠.
사실 신을 믿은 적은 없었어요.
그래 신?
있다 치자~ 믿어 주께. 내 할 수 없는 것 맡기니 마음이라도 편하네.
였죠.
그래서 기독교 경전 '성경'을 한줄이라도 더 읽어보려고, 이해해 보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모순 투성이인 것이 기독교 경전 '성경' 입니다.
* PS: 노파심 +@ 로 추가합니다. (+@: 실제로 쪽지 보내신 기독교도가 있었어요. ㄷㄷㄷ)
저는 지금 기독교가 전혀 궁금하지 않습니다.
기독교도님들 쪽지 보내지 마세요.
님들이 보내는 쪽지는 일종의 폭력이라 생각합니다.
(선교/포교도 마찬가지로 일종의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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