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에 대한 반감은..

개신교를 성토하는 글이 참 많습니다.

때때로 선을 넘거나 이분법적으로 상대를 맹공하는 글이 사람들을 상처입히는 일도 있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합니다.

물론 그 근본이 되는 건 최근 윤의 친위대를 자처하는 극우 개신교계열 정치깡패들과 무관하지 않겠죠. 

게다가 그 우려스러운 폭도들과 선을 긋지 않고 오히려 장려하며 응원하는 기존 개신교 교단과 교회 신자에 대한 실망도 함께 포함되어 있을 겁니다.

어느 종교를 막론하고 선하고 악한 사람은 있게 마련입니다. 다만 위기가 찾아왔을 때, 어려운 상황일때, 누군가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과연 누가 우리의 이웃인가 우리의 친구인가 누가 악의 편에 서는가 하는 부분은 오래도록 뇌리에 남아 우리의 기억에 깊이 새겨질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