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대전 초등학교서 8살 여아 흉기에 찔려 숨져…용의자 40대 교사 범행 자백
다앙근

Lv.1 다앙근 (106.♡.214.34)

2025년 2월 11일 AM 09:11 · 수정됨(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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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5시 50분께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1학년생인 A(8)양이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나 숨졌다. 사진은 초등학교에 주차된 경찰차. 연합뉴스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여학생이 흉기에 찔려 숨진 가운데 함께 있던 교사가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8분께 8살 A양이 돌봄 후 연락되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A양을 찾기 위해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로 출동해 교내를 수색하던 중 학교 2층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A양과 이 학교 여교사 B(40대)씨를 발견했다.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소방 당국도 곧바로 출동했으며 심정지 상태인 A양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목과 팔 부위를 흉기에 찔린 40대 여교사 B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현재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자신의 살인 혐의에 대해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교사인 B씨는 우울증 문제로 휴직했다 지난해 12월 복직한 후 범행을 저질렀다.

복직 후 교과전담 교사를 맡은 B씨는 1학년생인 숨진 학생과는 평소 관계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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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기사의 유족인터뷰추가

A양의 아버지 B씨는 경찰 유족 수사를 마치고 병원으로 돌아와 기자들과 만났다. 그는 "교사는 우울증에 의해 자기 분을 못 이겨서 아무 죄도 없는 아이를 죽였다"며 "오늘 우리 딸은 별이 됐고 앞으로는 제2의 피해자가 나오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아이 목소리는 들리지 않고 늙은 여자 숨소리만…"


B씨에 따르면 아이 휴대전화에는 부모 보호 애플리케이션(앱)을 깔려 있어 전화를 걸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휴대전화 주위에 있는 소리를 다 들을 수 있다고 한다. 그는 딸을 찾기 시작했던 오후 4시 50분께서부터 아이를 찾을 때까지 모든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B씨는 "이미 아이 목소리는 하나도 들리지 않았고 늙은 여자의 달리기 한 것 같은 숨이 휙휙 거리는 소리와 서랍을 여닫는 소리, 가방 지퍼를 여는 소리가 계속 들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건은 100% 계획범죄일 거라고도 주장했다. B씨는 "저번 주부터 아이가 미술학원에 다녀서 4시 40분까지 학교에 있는 건 우리 아이가 유일했다"며 "애가 혼자 있었던 것을 알았을 것이고, 흉기 또한 직접 챙겨온 것으로 계획범죄가 아닐 수가 없다"고 했다.

앞서 대전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께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A양과 이 학교 돌봄 교사 C씨가 발견됐다.

119 대원은 의식이 없는 A양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목과 팔이 흉기에 찔린 교사 C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사 '범행 자백' 현재 치료로 경찰 조사 중단


경찰은 C 교사가 범행 후 자해한 것으로 보고 사건 직후 해당 교사를 용의자로 두고 수사하고 있다. 조사를 받은 C 교사는 이날 오후 9시께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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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댓글 (8)

  • 레인민트

    레인민트 Lv.1

    25.02.11 · 39.♡.54.83

    아이를 살해하고 자신의 목과 팔을 찔렀다는거네요..
    무섭..
  • DevChoi84

    DevChoi84 Lv.1

    25.02.11 · 203.♡.171.41

    살해당한 저 아이의 부모는..어떻게 살아가야할까요..ㅠ 같은나이또래 아들키우는 아빠 입장에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 레오야사랑해

    레오야사랑해 Lv.1

    25.02.11 · 211.♡.113.108

    인간아 우울증이 그정도로 심하면 복직을 하지 말아야지 !!!! 애가 너무 불쌍해요 ㅠㅠ 저 죄없는 어린애를 왜 죽여!!! 부모님은 앞으로 어찌 삽니까. ㅠㅠ
  • 답설야

    답설야 Lv.1

    25.02.11 · 125.♡.235.104

    8살이면 얼마나 귀여운데... 생떼같은 아이를 그것도 교사가... 하이고 ㅜ.ㅜ
  • 새벽안개1 Lv.1 → 답설야

    25.02.11 · 118.♡.190.240

    어젯밤에 뉴스보고 너무 놀랐어요,
    부모는 살아야할 의욕이 없죠 ㅠㅠ
  • 녹차중독 Lv.1

    25.02.11 · 220.♡.164.106

    저런 사람이 어떻게 복직을 했을까요? 학교 그렇게 허술한가요?
  • 행복한라디오 Lv.1

    25.02.11 · 211.♡.200.1

    도대체 왜...
  • Runatic

    Runatic Lv.1

    25.02.11 · 1.♡.232.235

    아이고.. 한창 사랑받으며 클 나이에 더구나 선생님한테 라니...
    당황스럽네요..
    8살이라 더욱 안타깝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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