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timum (182.♡.106.221)
2025년 2월 11일 AM 10:58 · 수정됨(11:31)
차별 금지법에 나와 있는 제안 이유입니다.
제안이유 헌법은 “누구든지 성별ㆍ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ㆍ경제적ㆍ사회적ㆍ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영역에서 차별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고, 차별 피해가 발생한 경우, 적절한 구제수단이 미비하여 피해자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개신교는 차별금지법에 대해 반대하고 있습니다. 반대의 이유는 개신교인들의 동성애자들에 대한 편견에서 비롯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결국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차별금지법은 개신교인들을 구원해 줄 겁니다.
왜냐하면 저는 요즘 개신교인들에 대한 편견에 사로 잡혀 있거든요. (제가 모태신앙임에도 불구하고, 아니 그래서 더 개신교인들의 민낯을 경험해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만 그런 편견을 가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차별금지법에 대해 반대하는 개신교 분들이 계신다면 미래에 보험 들어 놓는다는 생각으로 법 통과에 찬성하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15년전에 MB때문에 제가 교회를 안다니게 된 것이 제 인생에 최고의 선택이 된 것 같습니다. 만약에 계속 다녔다면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은 절대선/절대악 프레임에 갖혀 이런 정치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네.. 기도해야 하네.. 하는 한심한 스탠스를 취했을 거 같습니다.
여기 오시는 개신교분들한테는 이런 글을 쓰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전직 신자로서 개신교인들한테 너무 화가 나는 상황입니다. 이제는 거의 남지 않은 교회 인맥들을 탄핵 이후에 만나서 이야기 하다가 한번 더 뒤집어 진 후에 더 실망해서 그렇겠네요.
결론은 차별금지법은 개신교인들이 결사 반대하지만 결국 그들을 구원할 법입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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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이
25.02.11 · 218.♡.15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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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ptimum
→ 심이 작성자
25.02.11 · 182.♡.106.221
성경말씀대로 다 지키면
구약에 이자 받지 말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러면 자기 자식이 금융권에 취업하면 때려 죽여야죠. 현실은 금융권 취업한 자식들은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할 겁니다. -
까까망꼬망
25.02.11 · 211.♡.160.162
예수가 직접 말한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개무시하면서 세금도 안내면서 무슨 성경타령하나 웃기지도 않죠
저도 본문 공감합니다. 지금 추세면 차후엔 개신교는 차별 대상이 될게 뻔하다고 봅니다
저도 예전 교회 다녀봤지만 정말 이젠 징글징글하네요 -
별별멍
25.02.11 · 211.♡.188.41
길게 썼다가 정정 합니다.
차별금지법 수혜자가 정작 본인들이라는 말씀은
딱 적절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그놈의 동성애 이야기는 왜 그리도 하는지. 공포 조성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