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트럼프 "호주에 철강 관세 면제 고려…美 무역흑자 감안"
다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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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1일 PM 02:06 · 수정됨(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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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주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 면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앨버니지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한 뒤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철강·알루미늄 관세와 관련해 미국이 호주를 상대로 무역수지 흑자를 내는 점을 크게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가 몇 안 되는 미국의 무역흑자 상대국이라면서 “그 이유는 호주가 (미국산) 비행기를 많이 사기 때문이다. 호주는 꽤 멀리 떨어져 있고 비행기가 많이 필요하다”며 “우리가 이 점을 크게 고려할 것이라고 앨버니지 총리에게 말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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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니지 총리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이후 기자회견을 갖고 “호주에 대한 (철강·알루미늄 관세) 면제를 요청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양국 이익을 위해 (관세) 면제를 고려하기로 동의했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발표하기로 우리는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매우 건설적이고 따뜻한 논의를 가졌다”면서 그와 협상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미국은 (해리) 트루먼 행정부(1945∼1953년 재임) 이후로 호주를 상대로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호주 상대 수출이 수입의 약 2배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대(對)호주 상품 수출은 346억달러(약 50조3000억원)로 수입 167억달러(약 24조3000억원)의 2배 이상에 달해 179억달러(약 26조원)의 무역흑자를 나타냈다. 또 호주산 제품이 미국 강철 수입량의 1%, 알루미늄 수입량의 2%만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 최대 철강업체 블루스코프 스틸이 미국 내 5위 철강 생산업체로 미국 여러 주에 50억호주달러(약 4조5600억원)를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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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아치네요

댓글 (1)

  • 원두콩

    원두콩 Lv.1

    25.02.11 · 211.♡.14.7

    프랑스 잠수함 수주도 빼앗더니
    미국과 호주가 전례없이 전략적으로 가까워지는 분위기네요.
    둘다 중국 때리기에 진심인 국가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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