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눈 오는날의 기억

Lv.1 작은눈 (211.♡.227.13)

2025년 2월 12일 AM 08:43 · 수정됨(13:47)

조회 780 공감 0

예전에 친구 본가가 김해라

겸사겸사 방학때 놀러갔습니다.


서울에서 영하 10도 찍다가 부산가니까

영상 근처네요??


오~ 따뜻~ 개꿀 이러고 서면에서 술먹고 슬슬 갈라고 하는데

눈이 옵니다??


눈오는거 보더니 친구가 말합니다

"야 x 됐다"

"왜????"

"이따 보면 알아. 그냥 술이나 먹자 (반쯤 포기)"


2시간쯤 후에 알았어요

버스가 안옵니다

안오는게 문제가 아니고

그냥 길에 차가 다 서있습니다. 


"야 한시간쯤 걸어가야 되거든? 가면 술 다 깰거니까 집에가서 한잔 더하자"


아.....

진짜 였어요

한시간 넘게 걸어갔습니다.



댓글 (7)

  • 탐캣

    탐캣 Lv.1

    25.02.12 · 118.♡.49.43

    2000년대 초반에 저도 그 기억이 있습니다.

    부산 큰 길에 차가 하나도 없어서, 도로 가운데를 걸어봤었죠. 이 때 아니면 언제 해보겠냐 하면서. ㅋㅋㅋㅋㅋ
  • A

    AprilStory Lv.1

    25.02.12 · 211.♡.226.192

    2010년 인가?
    1월? 암튼 그때 부산에 눈이 엄청내렸죠 ㄷㄷㄷ
    출근해야하는데 뭐 움직이는게 없어서...ㅠㅠ
    동래서 서면까지 걸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서면 도착하니 눈이 녹고 차들이 움직였죠 ㄷㄷ
  • LuNaR

    LuNaR Lv.1 → AprilStory

    25.02.12 · 125.♡.76.173

    오오 맞습니다.. 2cm 왔던걸로 기억하고 저는 반대로 서면에서 동래까지 걸어갔었습니다.
  • 소금쥬스

    소금쥬스 Lv.1

    25.02.12 · 118.♡.226.139

    부산은 싸락눈이라도 내리면
    다 긴장합니다..
  • Mazeltov

    Mazeltov Lv.1

    25.02.12 · 218.♡.195.132

    2004년..대학 신입생때
    아는 사람도 없고..
    학과 건물이 1층부터 5층?까지 뚫려있었어가지고...
    거기 혼자 앉아서 하염없이 눈오는 걸 봤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 마틸다 Lv.1

    25.02.12 · 118.♡.6.139

    2001년 1월인지 2월인지.. 작은 애가 홍역에 걸려 당감동에서 백병원 그 꼭대기까지 애를 업고 걸어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병원 도착하니 등이 흠뻑 젖어있었던..
  • indigostory

    indigostory Lv.1

    25.02.12 · 61.♡.177.32

    부산에서 눈이 내리니까, 학교에서 연락이 옵니다.
    오늘 강의 휴강입니다. ㅋㅋㅋㅋ 차가 안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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