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이 저를 향해 몰려오는 느낌이 드네요

Lv.1 엘사 (59.♡.29.4)

2025년 2월 12일 AM 10:08 · 수정됨(23:00)

조회 3,684 공감 0

1. 어머니 치매

경도인지장애 진단 후 대략 2년이 지났는데

당신이 예전만 못하고 친구분들도 하나씩 세상뜨고 아프고

자신이 없어 누굴 만나러 다니지도 못하시니

감정 업다운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아버님은 4년전에 9년 가까이 뇌경색 투병 후 돌아가셨는데

그 9년동안 혼자 지내는 연습을 충분히 하신 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아버지 빈자리가 크더라구요.

빅시스터들과 저 모두 주기적으로 어머니한테 찾아가

케어해드리지만 이제는 혼자 지내시는게 점점 어려워져

집을 내놓고 누님 사는곳 근처로 옮기려고 계획중입니다.


그 외 제법 괜찮은 대학에 들어간 딸은 1학년 2학기때

연애에 빠져 장렬하게 학사경고,

와이파이는  10년다닌 회사 문닫는다고 2월말일자로 퇴사예정

전 저대로 9년다닌회사 언제 어떻게 될지 몰라 전전긍긍


저의 상황+주변상황 등등 차원이 다른 시련이 파도처럼 절 집어삼키려고

몰려오네요.

그냥 담담히 지내고 있지만

이런 저런 상황과 어려움들이 절 힘들게 하긴 하네요 ^^


이 또한 지나가긴 하겠으나 어려움은 싫여요.

댓글 (29)

  • 개짖는소리안나게해라

    개짖는소리안나게해라 Lv.1

    25.02.12 · 210.♡.111.250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얼마나 잘되려고 지금 이렇게 어려울까?"라고 되뇝니다.
  • Java

    Java Lv.1

    25.02.12 · 116.♡.7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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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퍼로니피자

    페퍼로니피자 Lv.1

    25.02.12 · 119.♡.218.42

    힘든일은 늘 한번에 몰려오더라고요 ㅠㅠ
    평안할때 대비를 잘 해놔야 충격을 완화시킬수 있는..
  • 땡땡이 Lv.1

    25.02.12 · 211.♡.121.134

    너무 처지시지 마시고, 짧게 기분 전환이라도 하세요.
    하루짜리 여행하셔도 되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잠시 쉬셔도 되시고 오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어떻게 할수 없는 일들은 흘러가도록 두고, 버티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더라고요.
    힘내시고, 중심 잘 잡으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 스위미 Lv.1

    25.02.12 · 218.♡.104.237

    부모님이 연로해지시면서 저도 항상 부모님 치매에 대한 염려를 가지고 지냅니다. 남 일 같지 않네요. 그래도 누님들이 함께 라서 큰 힘이 되실 거 같아요~
  • 파이프스코티

    파이프스코티 Lv.1

    25.02.12 · 106.♡.19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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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비슷한 처지입니다.
    우리 힘내보아요!!
  • 숫자셋

    숫자셋 Lv.1

    25.02.12 · 165.♡.5.20

    기운내세요. 잘견뎌오셨으니 분명히 좋은날도 오겠죠~
  • 콩쓰

    콩쓰 Lv.1

    25.02.12 · 116.♡.186.29

    어려움이 있을때 이렇게 생면부지인 분들과 공유하고 위로받으면 작게나마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힘내십시요!
  • 엘사 Lv.1 작성자

    25.02.12 · 59.♡.29.4

    한분한분 답글 달아드리기가 힘들어 여기다 씁니다. 좋은 말씀들 너무 감사드려요.
  • myrandy

    myrandy Lv.1

    25.02.12 · 125.♡.86.124

    기운내시고, 힘내세요.~!

    저도 21년 부터 작년까지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ㅠㅠ
    하나 해결하면 하나 터지고 최근에는 이제 아이를 걸고 넘어지는 굥 같은 놈 상대하고 있습니다. ㅠㅠ
    다 지나면 별 일 아니겠지. 나중에 얼마나 잘 될려고 이러나~
    라고 생각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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