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정권, 극우의 하수인 된 교회... 고개를 못 들겠다"
그아이디가알고싶다

Lv.1 그아이디가알고싶다 (50.♡.98.155)

2025년 2월 12일 AM 11:05 · 수정됨(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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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한 선봉의 자리에서 역사에 헌신했던 교회는 계엄 정당과 극우 정권의 하수인이 돼 오히려 시민들과 맞서고 있다. 교회의 모습에 고개를 들 수 없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지난달 21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교단 차원의 시국기도회를 열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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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날이 선데이 크리스챤입니다.

언제 교회가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선봉에 섰었나요? 최소한 지난 50년간 그런 적이 있었는지 저는 기억하지 못합니다. 혹시 일제 치하의 독립운동을 말하는 거라면... 그것도 일제가 식민정치를 강화하면서 주류 개신교는 모두 친일로 돌아섰습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이명박, 박근혜, 그리고 윤석열까지 독재 부패 정부를 위해 기도회를 열고 그 옆에서 기득권을 누리고 부를 축적한 것이 대한민국 개신교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에는 독설를 멈추지 않았고요.

그리고, 지금, 하수인인 것 맞습니까? 제가 보기엔 우두머리입니다.

반성을 하려면 제대로 합시다. 언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선봉에 섰습니까?

댓글 (15)

  • 6미리

    6미리 Lv.1

    25.02.12 · 112.♡.196.186

    문익환 목사님 같은 분이 나와서 열심히 피 흘려 싸운거에 숟가락 얹는거죠.
    하긴 했고... 생각보다 80년대 같은때는 많은 개신교 언론 및 목회자들도 많은 수가 싸웠습니다. 근데 그게 지금은 다 바래버렸죠.
  • SuperVillain

    SuperVillain Lv.1 → 6미리

    25.02.12 · 104.♡.68.24

    모범이 되는 기독교인은 보기 힘들고
    예수쟁이 장사꾼만 남았죠
  • 그아이디가알고싶다

    그아이디가알고싶다 Lv.1 → 6미리 작성자

    25.02.12 · 50.♡.98.155

    말씀대로 하긴 했지만, 대한민국 개신교가 민주주의를 위해 선봉에 섰다고 보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 때도 주류는 여전히 독재정권 옆에 붙어서 꿀 빨고 있었으니까요.
  • 원두콩

    원두콩 Lv.1

    25.02.12 · 211.♡.14.7

    개신교 교단 중에 그나마 가장 멀쩡한 교단이 아닌가 싶어요.
    반면 가장 패악질이 심한 교단은 '장로교'입니다.
    왜냐하면 교회의 이사회 역할을 하는 장로들은 대개 재력이 있는 사람들이 맡기 때문입니다.
    자연히 기득권사고에 쩔어있고 평등사회를 혐오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M1900

    M1900 Lv.1 → 원두콩

    25.02.12 · 112.♡.141.179

    동의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비대하게 커진 장로교가 해방이후 그동안 우리나라에 끼친 패악질은 어마어마합니다. 한국전쟁시에도 독재정권에서도 심지어 이단 마녀사냥마저도 서슴치 않은 교단이죠. 본인들 품에서 나온 온갖 이단의 계파들도 수 없이 많고, 또한 교회의 기업화, 세습화까지... 누구보다도 시류에 빠르게 엎어지는 모임
  • 안시기

    안시기 Lv.1

    25.02.12 · 14.♡.167.166

    진~짜 일부가 행한 선한일을 자기껄로 낼름하려고 하네요. 나쁜짓 하는건 일부~하고 거리두고...에효
  • 루드윅

    루드윅 Lv.1

    25.02.12 · 210.♡.65.233

    하수인이라니... 극우의 커맨더 아닙니까 ㅎㅎ
  • 시네스트로

    시네스트로 Lv.1

    25.02.12 · 121.♡.37.112

    감리교 본부 앞 광장에서 지난 8년간 매주마다 극우 집회 열리던데 흠...
  • Ü

    Übermensch Lv.1

    25.02.12 · 14.♡.54.74

    한국 사회를 좀먹는 제1 사회악..
  • 에스까르고

    에스까르고 Lv.1

    25.02.12 · 59.♡.187.10

    2020년 09월 11일,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서울연회 감독 원성웅이라는 사람이 아래와 같은 선언문을 올렸습니다.
    선언문을 올리기 전에, 일단 맥락 설명을 드립니다.
    아시겠지만 2020년 8월 14일, 전광훈 등 보수(극우)개신교집단이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고
    이것이 기폭제가 되어 코로나19 제2차 유행이 시작됐습니다.
    방역당국에서는 8월 1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여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집회를 자제해달라고 했고, 종교시설 등은 집합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것을 09월 20일부터 공공연하게 지키지 않겠다는 내용이 아래 인용문에 담겨있습니다.

    미안한 얘기지만, 기독교대한감리회는 딱히 다른 개신교 집단과 다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이제 와서 그냥 더러운 것 묻지 않았다고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 나무라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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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안에서 사랑하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교역자와 성도 여러분!

    코로나 바이러스의 재확산을 방지하려는 당국의 지침에 따라 우리 감리교회도 여러 주간 주일 (공중)예배를 영상으로 드리게 되었으므로 사랑하는 성도들이 여러 주 째 서로 얼굴을 보지 못하여 안타깝고 그리운 마음입니다.

    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기쁨과 감사의 소리를 내며 그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이제 이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상하는도다(시 42:4).

    중국 우한 발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난 해 년 말부터 확산되기 시작해서 근 9개월 동안 우리의 일상을 위협했고 국가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모든 분야의 상황을 크게 위축시켜 놓았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재난의 상황으로 인하여 현재 우리나라에는 개인의 자유와 생업의 자유, 집회의 자유와 교회 예배의 자유 같은 많은 것들이 지나치게 통제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질병의 예방과 퇴치를 위해서 마땅히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도와야 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켜 나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페르샤 전역에 다리오 왕이 반포한 한시적인 ‘예배 금지 법령’이 선포되었을 때에, 다니엘은 그 법령이 자기를 모함하려는 자들이 파 놓은 함정인 줄 알면서도 하루에 세 번씩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무릎 꿇고 기도하다가 굶주린 사자 굴에 던져진 사건을 다 아시지요? 그때에 사자굴 속에 던져진 다니엘을 하나님의 천사가 지켜주셨음으로 기적적으로 살아나 온 다니엘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만천하에 증거했듯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지켜가야 할 것입니다.

    16세기의 유럽에 종교개혁이 한창 진행될 때에, 페스트라는 전염병이 유럽을 심각하게 전염시켜서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그때도 종교개혁의 지도자들은 교회 문을 닫지 않고 예배와 기도를 계속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번진 이유에 대해서 유난히 교회에 대한 부당하고 편파적인 비난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사실은 교회가 전염병 예방을 위해 가장 잘 협조하고 모든 방역 준칙들을 잘 지켜왔는데도, 현 정권에 대해 비판적인 소수의 교회들과 광화문 광장에 모였던 기독교인들에게 매우 의도적으로 책임전가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감리교회는 13일 주일까지는 주일 (공중)예배를 영상으로 드리되, 20일 주일 예배부터는 정상적 예배 회복이 시작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주일 (공중)예배를 영상으로 한 주 또 한 주 계속해서 드리게 된다면 교회의 본질인 예배와 신앙에 큰 해가 될 것이 분명하고, 교회들은 정부의 명령에 맹종하는 정부 하부기관으로 전락되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우리가 경배할 분은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에게 예배를 드려라, 드리지 말라 명령하실 분은 오직 창조자이시고 구원자이신 우리 주 하나님 한 분 뿐이십니다. 방역당국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인의 고유한 신앙과 믿음에 대한 명령을 내릴 위치에 있지 않고 다만 방역에 협조해 달라고만 말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앞으로도 방역에 잘 협조할 것이고 교회당 내외부를 깨끗하고 청결하게 하며, 성도들 모두가 경건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것입니다. 그러니 정부 당국자들은 교회를 ‘문제 집단’ 정도로 경시하는 어투로 “예배당 문을 닫으라”는 권한 밖의 명령을 내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는:

    1) 20일 주일부터는 각 교회들이 신중하고 지혜롭게 주일 (공중)예배를 드리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위험할 수 있으니 전염병의 방역을 위해 띠어 앉기와 마스크 쓰기, 열 체크와 손 씻기 등의 모든 준칙을 지키고, 자신의 몸의 상태가 좋지 않은 분만 자택에서 영상 예배로 드리면서 경건하고 거룩한 주일 (공중)예배를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2) 20일 주일부터 주일 (공중)예배를 드림으로 발생하는 법적인 책임은 감리교회가 공동으로 책임지며 대처할 것입니다.

    3) 만약에 어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므로 인해서 확진자가 발생되었을 경우에는 잠시 그 교회의 예배당 문을 닫고 방역을 한 후에 다시 예배를 드리면 될 것입니다.

    4) 벌금이나 구상권 청구가 오더라도 감리교단이 법적으로 공동 대처할 계획입니다.

    5) 우리의 입장을 행정 당국에 적극적으로 개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서울연회 모든 교역자와 성도의 수고와 헌신을 치하하며, 우리 주 하나님의 능력의 손길과 보호하시는 날개 그늘 아래서 교역자와 성도 가족 모두 건강과 평안과 감사의 생활로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2020년 9월 11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감독 원성웅

    출처 : 감리교 바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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