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의 반복은 최악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J
JinoLee (119.♡.146.203)
2025년 2월 12일 PM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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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이게 최선은 아닌거 같은데 싶은 결정이 내려질 때가 많습니다.
A안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해보고 단점을 줄이기 위해서 B안으로 결정을 합니다.
그러나 B안은 A안의 단점은 고칠 수 있지만, 그보다 더 큰 단점이 보입니다.
그 단점을 지적하면 다시 C안이 나오고, A, B안의 단점은 수정했지만 그보다 더 큰 단점이 다시 드러납니다.
D안이 나오고 다시 A,B,C안의 단점은 개선하는 대신 또 다른 단점이 튀어나옵니다.
현재 상황에서 최선이었던 것은 처음에 나왔던 A안이었지만, 그 A안에 불만을 갖고 개선을 하려고 할 수록 점점 더 수렁으로 떨어집니다.
차선책, 차선책을 반복하다가 결국은 이도저도 아닌 최악의 안이 나와버립니다.
그래서... 현재 상태에서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안을 계속 밀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차선책으로 타협을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니까요.
어제 실제로 회의에서 있었던 일을 생각하면서 적어본 것이지만, 다른 일들에도 마찬가지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인 것 같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최선의 후보를, 다른 차선책이 떠오른다고 배제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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