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를 봤습니다.
v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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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2일 PM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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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4 말고 레이싱 알못이라 밀레 밀리아 레이싱에 대해 알지 못하고 페라리를 봤습니다. 

건조하게 드문 드문 빌드업 해 나가는 과정은 마이클 만 다웠습니다. 


여자의 마음은 그냥 병풍. 남자의 남자를 위한 영화. 


역시 페라리도 그랬습니다. ㅋㅋㅋ 


마지막 레이싱 장면에서 모든 빌드업을 다 풀어버리는데, 그 사고 장면은 충격이더군요. 


100% 마이클 만 다운 영화였습니다.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돌진하는 상남자의 영화죠. 


근데 '상남자'의 양쪽 면, 하나 vs. 닐의 미장센 대비를 통한 명확한 두 다른 성격의 남성성을 보여주는 히트 이후로 그보다 더 멋진 대비를 보여준 적은 아직 없었습니다. 


사족으로 포드와 피아트 줄다리기는 바로 포드vs.페라리로 이어져서 짧지만 그 부분도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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