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신론자이긴 합니다만...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문
문학지망생 (1.♡.106.175)
2025년 2월 12일 PM 02:06 · 수정됨(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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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겁니다.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흔히 인간의 고통만 생각하겠지만, 사실 알고 보면 생태계 자체가 고통으로 가득하다고 합니다. 사자나 표범에게 산 채로 서서히 찢겨죽어가는 초식동물들만 생각해봐도 그렇죠.)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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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니파
25.02.12 · 211.♡.18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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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할러
25.02.12 · 116.♡.3.213
인생은 고 자체라는 부처님의 말씀이 와 닿습니다. 저는 신이 모든 고통과 기쁨과 즐거움을 다 경험하기 위해 이 세상을 창조했다고 생각합니다. (대리경험) 전지전능한 신이..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무료할 것 같습니다. -
안안시기
25.02.12 · 14.♡.167.166
보통 유신론을 믿는 사람이 투영하는 신은 인간의 인격을 가진 존재라서 그렇죠. 그 신에게 복과 안녕을 빌기위해서는 그래야 하긴 하지만요.. -
55년은너무짧다
25.02.12 · 112.♡.196.192
신이 절대 선과 정답만을 가지고 있을 것 이라 전제할 수 있을까요.
시티즈를 하는 저조차 저의 10분 뒤 플레이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ㄷㄷㄷㄷ -
이이적
25.02.12 · 1.♡.35.156
만약 신이 있다면 신이 우릴 사랑한다 하더라도 인간에게 다른 생물보다 더 큰 관심을 주진 않을껍니다.
신은 우리가 아는 감정과는 다른 논리로 있을테지요. -
UUrsaMinor
25.02.12 · 115.♡.248.122
전두환 같은 놈이 제명 사는 걸 보면 신이나 귀신이나.. 다 없는 걸로 봐야죠. 있다면 저부터 벌을 받았겠죠. -
부부기팝의웃음
25.02.12 · 211.♡.98.34
전 무신론자는 아니로 꼭 나누자면 유신론자에 가깝습니다만, 신을 인간이 납득하고 이해할수 있는 어떤 존재로 생각하는 순간 그건 신이 아니라고 봅니다. 도가도비상도 라고 하죠. -
제제리아스
25.02.12 · 106.♡.197.93
까놓고 인간이 해온 온갖 악행이 저위에 곤충따위와는 비교안될 수위가 많을겁니다 -
빅빅머니
25.02.12 · 61.♡.186.175
그것도 그렇지만 육식동물 문제도 설명 못합니다.
창세기에는 분명히 모든 동물들이 풀만 먹게 되어 있는데 갑자기 육식동물이 짜잔 등장합니다.
애당초 모두 초식동물이었다면 어째서 현재 육식동물들이 고기를 뜯기 좋은 이빨과 풀을 소화할 수 없는 짧은 창자를 가졌는지 전혀 설명 못하죠.
신이 새롭게 창조한 게 아니라면 애당초 그렇게 될 것 알고 했다는 것이고, 그럼 초식동물은 애당초 죽임을 당해야 한다는 것이니 풀을 먹으라고 한 신이 자신의 명령을 스스로 번복한 셈이 됩니다. 이걸 성경이 절대적이라고 믿는 사람은 노아의 방주 이후로 신이 허락해서 그런거네 뭐네 그러는데, 인간은 원죄가 있다고 쳐도 동물은 뭔 죄가 있어서 그 꼴을 당해야 하는지는 설명 못합니다. -
트트릴로
25.02.12 · 211.♡.181.100
신은 자애롭거나 정의에 관여하지 않고
창조에만 관여했다고 이해하면 간단합니다.
게임을 만든게 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미생물만 만들고 어떻게 발전하는지
지켜만 보는 시뮬게임을 만들어 놓고
가끔 지켜만 보는거죠...
신이 있다면 이 정도 아닐까 싶습니다
인간은 창조의 결과물일 뿐
목적이 아니었다는 것만 받아들여도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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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고통을 만들었습니다.
왜냐?
그는 고통을 주는걸 즐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