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왕 (220.♡.91.105)
2025년 2월 13일 PM 03:49 · 수정됨(02. 14. 10:19)
오랫동안 아는 사회 선배님인데 월요일 간단한 시술이 있으니 퇴원하고 한번 보쟀는데 한쪽 청각 영구상실로 힘들어 하네요.
통화도 여의치 않아 상황에 대해 문자로 받았습니다. 문자 받고 찾아보니 시술자 중 극소수가 영구 청력장애를 보였다는데 많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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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가 보내 온 글)
간대성 반쪽얼굴연축
이 질병으로 2월 10일 수술받았어.
7번 안면신경다발과 동맥이 간섭을 줘서 눈가가 심하게 떨리는 증상을 개선하는 수술이었고,
이 수술 중 우측 청력과 전정기능(8번 전정 청신경)이 완전 상실 된 것 같네.
의사는 수술전 설명했다고 하지만 나는 심각하게 들은 기억은 없다.
결국 의료 사고 소송을 해야 할지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할 지 답답하네.
병원에 입원중이라 각종 수술전 후 MRI사진과 CT, 수술기록지, 경과기록지는 발급받았고 어지러움과 구토증 때문에 퇴원 못하고 있다(오늘이 퇴원 예정일이었다).
내가 궁금한 건 의사도 사람인지라 실수할 수 있고 또 의사는 계속 환자 치료 해야하지 않겠냐?
그러면 의사가 책임을 지는게 아니라 의사 소속의 병원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 더 클 것 같은데 어떻게 접근할지 모르겠구다.
변호사 친구한테 물어보니 소송은 법조인들 좋은 일 시키는 거라고 하면서 병원관계자와 협의를 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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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에 담당의와 만나는 자리가 있다는데 합의라도 잘 됐으면 좋겠어요.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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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미리
25.02.13 · 112.♡.196.186
아이고 저런... ㅠㅠ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전문분야가 아니라 뭐라 드릴 말씀은 없고 얼렁 안정이 되어 퇴원이라도 잘 하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달달과바람
25.02.13 · 14.♡.23.97
아이고, 어려운 상황에 놓이셨네요.
합리적이면서 장기적으로 환자분께 도움 되는 방향으로 잘 처리됐으면 좋겠네요. - 아
아사
25.02.13 · 118.♡.110.74
내용을 보자면 이미 알려진 부작용 사례 일 수 있겠다 싶습니다. 이런 건은 방법이 없습니다. 의사 잘못도 아닐 가능성이 크죠. -
페페퍼로니피자
25.02.13 · 27.♡.242.71
의료 소송은 거의 병원이 이기는 방향으로 가서 진짜 변호사만 좋은 일 시키는거더라고요.
와이프 외삼촌이 수술후 혼수상태로 들어가서 현재까지도 소송 진행중입니다만, 변호사도
크게 기대하지 말라고 ㅠㅠ -
Kkikki
25.02.13 · 211.♡.37.51
저도 교통사고 크게 난 후부터는 모든 진료때 녹음해 놓습니다. 중요합니다 얘기를 했는지 안했는지.. 수술을 꼭 해야하는지 하지 말아야하는지..
대부분 의사들은 자기 책임 지기 싫어하므로 환자가 결정하면 자기는 거기에 따를뿐이란 방어벽을 늘 치죠 -
까까망꼬망
→ kikki
25.02.13 · 61.♡.120.114
웃긴게 요즘 병원 가면 진료시 녹음 금지 붙여놓는 병원들 있더라구요. 떳떳하면 왜 녹취 금지인건지... -
Kkikki
→ 까망꼬망
25.02.13 · 211.♡.37.51
맞아요. 떳떳하지 못하니 수술실도 녹화못하게 막았쟎아요. 의사들 참..할많하않겠습니다 -
까까망꼬망
25.02.13 · 61.♡.120.114
저희집도 병원에서 당한게 한두개가 아닌데...이게 친한 친척중에 의사 있는거 아니면 의료소송해봐야
그거 이야기해줄 의사가 없어서 거의 불가능이더라구요...-.-...
솔까 우리나라 의사들 돌팔이들 정말 널리고 널렸습니다. 몇몇 소수가 멱살잡고 캐리어하는건데 그걸
지들 실력인줄 착각하는게 아주 웃기지도 않죠. 그리고 실력도 없으면서 인성은 개판이고..
돈 많이 받아먹으면서 책임은 1도 안지죠...
개인적으로 의료 시장 특히 미용쪽은 일반에게도 다 개방해서 아무나 해도 된다고 봅니다. 애초에 지금도
무허가 시술 내지 대리 수술이 뭐 한두건이어야 말이죠. 걍 개방해서 의사 옆에서 조언하에 손기술 좋은
사람이 수술하는게 훨씬 낫지 않을까 싶죠. 물론 영상은 다 공개가능하게 해야 하구요 -
가가시나무
→ 까망꼬망
25.02.13 · 104.♡.68.24
10명에 10명의 돌파리를 격어 봅니다 -
케케이건
25.02.13 · 168.♡.154.14
신해철을 죽음으로 몰고간 그 의사놈... 그 이후에도 사람 몇을 더 죽였음에도 완전한 의사면허 박탈은 불가능합니다.
이기기 어려운 싸움인거 같아요. 의료 과실은..
근데 본문만 보자면 의료 과실도 아닌거 같고.. 있을 수 있는 부작용인가? 싶고.. 그렇다면 그걸 수술 전 설명을 잘 해줬느냐 아니냐 정도만 다툴 수 있다면 이겨봐야 무슨 소용인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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