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IQ에 관하여 제가 주워들은 잡지식을 끄적여볼까 합니다.

Lv.1 문학지망생 (1.♡.106.175)

2025년 2월 14일 PM 08:58 · 수정됨(02. 15.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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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지수는 정신의학, 심리학 및 교육학에서 주로 다루는 개념이며, 줄여서 IQ라고 합니다.


인간의 평균 IQ는 90 이상 110 이하이며, 전 인류의 절반 정도가 여기에 속합니다. 전 인류의 절반 정도가 IQ 두자릿수입니다(원래 그렇게 만들어진 검사가 지능검사).


제가 그동안 구글링과 네이버 지식IN과 나무위키 등 온갖 곳에서 주워들은 잡동사니를 제 나름대로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족이지만, 정작 저는 제 IQ가 몇인지 모릅니다)



<1> : IQ 90 미만은 안타깝게도 학습능력이 부진합니다. IQ 85 미만은 사회생활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고, IQ 70 이하는 대한민국 현행법상 지적장애인으로 간주됩니다. 즉, 전 인류의 4분의 1 정도는 IQ가 낮은 학습부진에 속한다는 얘깁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인구 중 700~800만 명 정도가 IQ 85 미만으로 추정됩니다(통계학적으로 그쯤 된다고 함).

<2> :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주요 국가에서 법적으로 인정하는 지능검사는 [웩슬러 지능검사]뿐입니다. 예전 버전은 45 이상 150 이하까지 측정할 수 있었고, 최신 버전은 40 이상 160 이하까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웩슬러 지능검사에서 IQ 160 이상으로 나온 사람은 상위 0.003% 이내에 속하는, 그야말로 초천재라고 봐도 부족함이 없겠습니다.

<3> : 자신의 IQ를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가급적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이면 금상첨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비싼 돈을 주고 [종합심리검사]를 받는 게 좋다고 합니다. 다만 비용이 수십만 원에서 100만 원 이상까지 깨지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겠지요?

<4> : 안타깝게도, IQ를 후천적으로 높이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만 6세 이상이라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며, IQ에 유전이 미치는 영향은 적어도 50퍼센트 이상이라는 게 학계의 주류 견해라 합니다.

<5> : 사교육과 연관된 심리상담센터에서 웩슬러 지능검사 결과를 뻥튀기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부모의 욕심을 겨냥한 영재 마케팅인데, 그런 이유 때문에 3번에서 병원(특히 종합병원급 이상)을 권한 겁니다.

<6> : IQ와 학교성적의 관련성은 16~25% 정도이며, IQ 130까지는 IQ가 높을수록 성적이 우수한 경향이 크지만 130을 넘어가면 그런 경향이 거의 없어진다고 합니다.

<7> : 연쇄살인범 유영철의 IQ는 112(상위 22%), 아동성폭행범 및 살인범 정성현의 IQ는 121(상위 9%), 학대에 시달리다 못해 부모를 토막내 죽이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은석은 IQ 138(상위 0.6%)로 대한민국 다수살인범 중 가장 높은 IQ를 가졌습니다. 여담으로 대한민국 다수살인범들의 평균 IQ는 97입니다.

<8> : IQ 111 이상 119 이하는 평균상, IQ 120 이상 129 이하는 우수(소위 '수재'), IQ 130 이상은 최우수(소위 '영재')입니다. 하버드생 평균 IQ가 128(상위 3%) 정도라고 하며, IQ 140 이상은 천재라 봐도 무방한 수준입니다.

<9> : 학교에서 치렀던 집단지능검사는 부정확합니다. 점수가 너무 뻥튀기되거나 너무 낮게 나오기 일쑤였습니다.

<10> : 수학자 겸 테러리스트 '유나바머(본명 시어도어 존 카진스키)'의 IQ는 웩슬러 지능검사 결과 136(상위 0.8%)이었습니다. 참고로 유나바머는 20세에 하버드 대학 수학과를 졸업했고 25세에 미시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그 해 말에 UC 버클리 수학과 최연소 조교수가 되었던 유능한 수학자였습니다(다만 교수로서는 빵점).

<11> : [노력의 배신]이라는 책에서 말하길, 상당수의 학자들이 "미국 SAT(미국식 수능시험)는 지능검사"라고 주장한답니다. 슬픈 현실이지만, 단일 요인 중 학업성적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IQ입니다.

<12> : 웩슬러 지능검사는 IQ를 크게 다섯 개로 나눕니다. 언어이해, 시공간, 유동추론, 작업기억, 처리속도. 이 5가지 지표도 각각 두세 개쯤의 소검사들로 나뉩니다.

<13> : 대한민국에서 웩슬러 지능검사는 유아용, 아동용, 성인용으로 분류됩니다. 이중 성인용은 만 16세에서 만 64세(다만 최근엔 69세)까지를 대상으로 합니다.

<14> : 나이가 아주 어린 경우엔 웩슬러 지능검사 결과로 160을 초과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아용 검사에서 IQ 164(상위 0.001%)로 드러난 백강현 군이 있습니다.



일단 이 정도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 (8)

  • Realtime

    Realtime Lv.1

    25.02.14 · 75.♡.158.112

    살아보니 IQ검사는 그냥 pattern recognition이었을 뿐이었고....
    이건 컴퓨터가 훨씬 잘 하는 것이라, 인간을 IQ만으로 평가해서는 안 되겠더라...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문학지망생 Lv.1 → Realtime 작성자

    25.02.14 · 1.♡.106.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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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므냐넌

    므냐넌 Lv.1

    25.02.14 · 106.♡.68.206

    중학교때 병원에서 141이 나왔는데 고2까지 학업능력이 정말 안좋았습니다. (맨사기준으로는
    150 이상이라더라구요)특히 수학쪽은 정말 안좋았는데 메카트로닉스 동아리 들어가서 4개월배우고 세계대회 1등했었어요. 대학가서도 공학 특히 회로나 c쪽은 무조건 A이상이었는데 다른과목은 잘 안나오더라구요. 반도체 그리고 회로쪽으로 대기업갔다가 지금은 창업해서 중소기업 운영중인데 정말 중요한건 iq가 아니라 정말 적성이 중요한것 같아요. 특히 지금 직원을 뽑아봐도 어떤건 정말 이해력이 맞나 싶어도 또 정말 잘하는건 있더라구요. 자신의 장점이 뭔지를 빨리 아는게 정말 중요한듯합니다.
  • 문학지망생 Lv.1 → 므냐넌 작성자

    25.02.14 · 1.♡.106.175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웩슬러 지능검사의 가장 큰 목적과 의미는 '어떤 분야에 강점과 약점이 있는가'를 알아내는 거라고 합니다.
  • LunaMaria®

    LunaMaria® Lv.1

    25.02.14 · 118.♡.14.139

    학교 뿐 아니라 지능지수 라는 것 자체가 수치는 의미 없습니다. 하지만 대충 분포는 의미가 있죠.

    전 157이었네요.
    그래서인지 고교 졸업때까지 수학은 거의 만점이었구요
  • 문학지망생 Lv.1 → LunaMaria® 작성자

    25.02.14 · 1.♡.106.175

    확실히 고지능자들이 다른 건 몰라도 수학만큼은 잘하는 것 같군요...
  • 서울의밤

    서울의밤 Lv.1

    25.02.14 · 124.♡.205.121

    iq도 중요한데, iq만 중요시 해서는 안되는 부분이 바로 측정이 불가능한 감정에 대한 부분이더군요

    인간이 사회를 구성해서 살아가니 사회성이라는 부분도 지능 못지 않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혼자 사는게 아닌 이상 상호작용의 중요성이 지능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iq는 매우 높은데, 공감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좋은 구성원이 될 수 없을 겁니다 (본문의 살인범들이 그 예가 되겠네요)
  • todesto

    todesto Lv.1

    25.02.15 · 76.♡.120.245

    전 3번정도 테스트해봤는데 121-134 에서 왔다갔다하지만 제자신을 아무리봐도 그건 아닌거같아 잘 안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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