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V7 (223.♡.29.59)
2025년 2월 15일 AM 03:34 · 수정됨(10:58)
일제 강점기. 우리는 독립군의 투쟁만 기억하겠지만, 그 속엔 그 시대를 고통 속에 힘겹게 견뎌낸 일반 서민들의 삶도 있었습니다. 평양에서 가난 때문에 자의로 기생으로 살아가게 된 어린 시절의 옥희와 사냥꾼의 아들로 생계를 위해 경성에 와서 우연찮게 각설이패의 우두머리로 살다 독립운동을 하게 된 정호의 엇갈린 운명의 50년의 시간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때론 불행하게, 때론 행복하게 노년의 시간을 보내는 그들의 마무리를 보게 됩니다.
“자신에 대한 진정한 믿음을 갖게 만드는 건 세상에 딱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본인에게 닥친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누군가에게서 깊은 사랑을 받는 것이죠. 운 좋게도 이 두 가지를 다 경험한다면, 그 사람은 자신에 대해 충분한 믿음을 지니고 남은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다들 각자의 방식으로 용감하게‘ 조선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그 하루하루의 고통스러웠을 그 삶에 경외감을 갖게 됩니다. 오늘을 사는 내게 그 시대로 돌아가면 그들과 같이 생활할 수 있을지 물으신다면... 글쎄입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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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츠
25.02.15 · 211.♡.60.18
몇년 전에 나왔을 때 봤는데 지금은 또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ㅎㅎ 파친코도 그때 읽었고 둘다 재밌었어요. 후다닥 읽히더라고요. -
아아담
25.02.15 · 122.♡.68.188
정말 재미나게 봤던 책인데 최근 좋은 소식 들렸어서 뿌듯합니다. -
핑핑크연합
25.02.15 · 211.♡.81.194
지금 읽고 있습니다.
공감합니다. -
Jjinnjune
25.02.15 · 59.♡.96.211
저도 요즘 밀리의서재로 읽고 아니 듣고 있습니다.
작가님이 이야기를 너무 재밌게 쓰시더라구요.
시간내서 읽기도 해보려고요 ㅎㅎ -
Zzerois1
25.02.15 · 39.♡.28.8
이책을 보면서 ‘포궁’이라는 말을 처음 알게되었네요. 물론 작가가 컴펌을 했으니 번역가가 썼겠지만책 내용은 재밌게 봤습니다. 드라마로 만들면 꽤나 재밌을듯 이야기 입니다. ^^ -
CcaptnSilver
→ zerois1
25.02.15 · 211.♡.116.235
이 소설의 단점이죠... -
Mmongolemongole
25.02.15 · 112.♡.33.238
저도 추천합니다 ^^ 한글 번역도 좋습니다 -
가가입어렵나
25.02.15 · 129.♡.235.5
영어판은 못 봤지만, 번역판이라고 느껴지는 어색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이야기 중간에 나오는 무수한 떡밥들이 잘 수거되는 꽉 짜여진 스토리여서 더 좋았고요. 그간 소설은 많이 읽지 않았는데 ‘이야기꾼은 500 페이지 정도는 쉽게 넘기게 하는구나‘ 느낌에 재밌게 읽었습니다. -
OOompaLoompa
25.02.15 · 117.♡.14.5
저도 진짜 재밌게 읽었어요. 마지막에 등장인물의 영어이름을 한국어 이름으로 바꿀때 어떻게 했나 알게된 부분까지도 재밌었네요. 조금 두껍지만 대하소설(!)치고 얇다라는 생각으로 읽으몀 괜찮습니다. -
새새예길
25.02.15 · 175.♡.151.217
지금 읽고 있습니다.만연체의 문장이지만 그런대로 술술 읽히는 소설이지만,개인적으로는 좀더 간명하게 서술해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2/comment_2943850457_nMtRoWhX_c969ced4667da586dd72e87d6815331d3e45844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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