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식물 (112.♡.82.232)
2025년 2월 16일 AM 01:24 · 수정됨(21:19)
어느 커뮤나 요즘 시대에 개신교도가 뭐 할말 있겠습니까..
근데,
교회라는 것이 그 정의가 커뮤니티입니다.
교인들의 모임이죠.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공동체 인데
여기도 대한민국 국민들이라 모이시는 분들의
정치적 성향은 국내 전체의 비율과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담임 목회자의 정치적 성향이 드러내는 편이라면
각자의 성향에 따라 다른 교회로 이동하겠죠.
그래서 절대 다수의 교회에서는 정치적 언행은
삼가는 것이 암묵적으로 소극적 처신입니다만
대부분 지금 시국엔 비판적 입장을 조심히 밝힙니다.
근데, 그걸 누가 미디어에 다룹니까?
오히려 카르텔 한쪽 기레기들이 전광훈과 같은 류의
전단지만 뿌려주지요.
이 추악한 미디어들이 갈라치기에 얼마나 좋습니까..
한편, 아래 어느 횐님처럼 기득권 극우 장로들의
헌금이 빠질까 두려워서..
맞아요. 그럴 수 있습니다.
저도 소위. 출석도 미진한 부유층 장로들의 추대를 보며
(저는 차기 후보..)
큰 교회에서 나와서 개척교회 스무명 모이는 곳에서
밥도 하고, 청소도 하고 정착했습니다.
고상 떨 것도 없이 함께 신앙생활 합니다.
그리고 내란 바로 직전 주일예배에
제가 대표기도였는데 좀 선을 넘나 싶은 정도의
정권 비판과 성찰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교회에.머인 사람들도 다 그렇습니다.
우리 민족, 국민이잖아요.
다니시는 교회나 , 지인들이 그런 교회에
매몰되어 있다면 옮기시거나
우리 말대로 상종 안하면 됩니다.
그분들 안 바뀝니다.
욕 하시는 분들, 이해합니다.
다만, 정상 교회의 소리를 내어주는 미디어가 없어요.
그냥 저는 시대를 마주한 현 개신교도의 십자가로 생각합니다.
개신교가 더 노력하지 않은 것은 자명하니까요.
1900년대 초의 한국 기독,개신교는 이러지 않았는데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마지막으로 비루한 변명이라면
정말 한국 개신교가 미디어의 갈라치기 정도는 아닙니다.
욕을 하셔도 대댓글은 제가 자중하겠습니다.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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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hantomstar
25.02.16 · 221.♡.21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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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꿈꾸는식물
→ phantomstar 작성자
25.02.16 · 112.♡.82.232
에휴,
한편으론 이래도 싸지 뭐 그렇습니다..
ㅠ..ㅠ -
루루크K
25.02.16 · 14.♡.14.219
저도 기독교인으로써 요즘의 모습이 너무나 부끄럽고 참담하기만 합니다
생각해왔던거 보다 훨-씬 더 한국교회가 썩어 문드러져 있더군요
저도 한때 좀 정상적인 교회를 찾아서 엄청 헤매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몇몇 좋은 교회들을 알게 되었고 또 다니게 되었지요
예수님이 다시 오시면 한국교회를 향해 '나는 너희들을 모른다'
혹은 '독사의 자식들아'라고 일갈 하실거 같네요
한국 대형교회 목사들은 예수님을 종북좌빨로 몰아 다시 십자가에 못박겠죠
극우파시즘 기독교는 과잉대표 된것이 아니라 이 나라에서는 일상이 되어있더군요 -
꿈꿈꾸는식물
→ 루크K 작성자
25.02.16 · 112.♡.82.232
개척교회에서 십년인데 넘나 잘 지내고 있습니다.
1인 5역을 하지만 늘 감사합니다. -
66미리
25.02.16 · 211.♡.220.186
결국엔 겨자씨만한 누군가 남아서 하다보면 되겠지 하고 하나씩 해 나가면 되겠다 싶어요.
저도 빚진게 많아서 조금씩 해 나가고 있는데, 지내다보면 때려치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죠.
저는 종북좌파빨갱이 소리도 들어봤습니다. ㅎㅎㅎㅎ -
꿈꿈꾸는식물
→ 6미리 작성자
25.02.16 · 112.♡.82.232
다행히 저희 교회는 이쪽입니다. 모두^^ -
새새우그라탕
25.02.16 · 221.♡.239.98
성도가 500-600명가량 되는 교회의 교인입니다.
이것저것 많이 섬기고 있고, 신앙적으로는 리버럴하고, 애큐매니컬 한 편입니다.
코로나 때, 정치가 교회를 좌지우지한다는 교회의 시각에 실망하긴 했습니다만. 1년 넘게 대면예배를 중단하눈 교회를 보며. 그래도 이정도면 책임감 있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전광훈 집회 나가시는 성도님들 계십니다.
윤석열이 불쌍하다는 분도 계십니다.
그래도 교회를 다니는 분과, 다니지 않는 분들을 비교하자면. 그래도 교회에 다니시는 분들은 나눔과 희생. 공동체지향. 자기검열과 내가 틀렸을 수 있음을 아는 편입니다.
오히려 비교인보다 교인 가운데 민주당 성향이 더 나타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극우 비율도 높고, 그게 다 어르신이니 조심할 뿐이죠.
순종과 정죄하지 않음이 미덕이기 때문에 그런 경향이 더 나타나기도 하구요.
진보계열에서 개신교에 대한 비판이 있을 때마다 아프긴 한데, 그것조차도 교회가 감당해야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광훈에 대한 명확한 선긋기를 교단차원에서 하지 않으니 말이죠.
그런데… 천주교과 스타벅스라면. 개신교는 김밥천국입니다. 김밥천국 프랜차이즈가 여러가지라는 것 아시나요? 직영도 아니고 프랜차이즈도 여러개이니. 개신교는 통일된 목소리를 낼 수 없긴 합니다. 그 중에서 부실하고. 위생 최악에. 상한 브랜드가 있을 수 있는거죠..
아무튼.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 만큼 개신교가 막장은 아닙니다. 어딜가나 30%는 있고… 30% 때문에 대한민국 전체가 친일파라 욕먹으면 억울하시잖아요? 그 수치가 25퍼이든 35퍼이든.. 억울한건 매한가지리 봅니다.
어쨋든 대구든. 이대남이든. 개신교든… 욕먹어가면서 밭 가는 분들 존경합니다. 그리고 다모앙에서만이라도 갈라치기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
꿈꿈꾸는식물
→ 새우그라탕 작성자
25.02.16 · 112.♡.82.232
개신교단서 이미 전광훈은 파면,이단 규정했지요.
미디어에서 계속 개신교로 뭉뚱여서 갈리치기 하는
겁니다.. 저두 1000명이 넘는 교회에서 세속적인 진급을 버리고 나왔습니다. -
새새우그라탕
→ 꿈꾸는식물
25.02.16 · 221.♡.239.98
개신교가 단일교단이 아니고… 한국에만 100개가 넘는 교단들이 있지요. 게다가 전광훈에 대해 이단성이 있다고 한건 고신 정도고. 나머지는 집회 참여 자제 정도. 전광훈이 끼치는 패악에 비해 교단들이 미적지근한건 사실입니다. 그게 다 천주교의 안티테제로 나온 개교회주의 때문이구요. -
관관하
→ 새우그라탕
25.02.16 · 103.♡.200.146
"그래도 교회에 다니시는 분들은 나눔과 희생. 공동체지향. 자기검열과 내가 틀렸을 수 있음을 아는 편입니다."
제가 삐뚫어져서 그런지 모르지만, 저와는 정 반대의 견해를 갖고 계시는군요.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그 묘한 우월주의를 님의 댓글에서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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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간접적으로 욕 많이 먹습니다만, 밭 제대로 갈지 않은 제 잘못이라 생각하고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