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곰 (121.♡.147.110)
2025년 2월 17일 PM 02:58 · 수정됨(19:36)
저는 개털인데 와이프는 자산이 꽤 있는 편인데요, 외식도 한달에 한번 할까 말까고 직장다니면서도
주말에 반찬이랑 국 다 만들어뒀다가 주중 저녁은 그걸로 먹습니다. 다만 식자재 좋은걸 사는데는 아끼지 않습니다.
결혼한지 8개월쯤 된거 같은데 배달을 해먹은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결혼전엔 금토일엔 저혼자 카페갔다가 밥도 사먹고 잘 돌아다녔는데.. 와이프가 커피도 안마시고;;
카페가는걸 돈아깝다고 안갑니다 ㅋㅋㅋ 이번주말도 애니메이션 보고 각자 웹툰 보다가 홈트좀 하니 지나갔어요.
주말에 스크린골프나 치러 가자니까 비싼 시간대엔 싫다고 금요일밤 11시쯤 가면 싸니까 그때 가자고 합니다.
여행도 좀 가자고 하니 돈 아깝다고 하네요;; 좋은 식자재와 옷살때 외엔 돈을 안써서 답답하기도 하면서
이게 오히려 편한건가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전 술담배 안하고 나름 아끼고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위가 또 있네요.
월급이랑 수입을 거의 다 상납하지만 쿠팡이랑 마트갈때 제가 계산하는 빈도가 높은게 함정이긴 합니다..ㅠㅠ
이것이 노비의 삶인가...(주말은 고추장도 만들고 김장도 하고... 반찬 만드는데 투입되고 있습니다..)

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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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얼남인즐
25.02.17 · 211.♡.13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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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달곰
→ 얼남인즐 작성자
25.02.17 · 121.♡.147.110
네 저도 감사하면서도 기분이 좀 묘합니다;; - 탸
탸무
25.02.17 · 1.♡.79.42
주말노역도 하시는 군요 -
반반달곰
→ 탸무 작성자
25.02.17 · 121.♡.147.110
네 태어나서 고추장은 처음 만들어봤습니다;; 가락시장 방아간에서 고추를 두자루 따서 고추가루 만들어 와서 반나절을 저었습니다... ㅠㅠ 내허리.. -
IIKnowNothing
25.02.17 · 175.♡.83.45
어떤 지인은 매년 1~3회 해외여행 가고, 다른데도 돈을 안아끼는 편인데...
저랑 소득 수준이 비슷한데도 제가 1억 저축하는 동안 모아둔 돈이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ㄷㄷㄷ
소비 습관 정말 중요합니다 ㄷㄷ -
반반달곰
→ IKnowNothing 작성자
25.02.17 · 121.♡.147.110
그런거 같습니다. 저도 겁없이 해외 가끔 나갔거든요. 물론 호화판은 아니었지만.. -
아아찌
25.02.17 · 211.♡.128.34
돈이 새기 시작하면 정말 걷잡을수가 없죠.
한번 늘어난 지출은 줄이기도 쉽지 않아요 -
반반달곰
→ 아찌 작성자
25.02.17 · 121.♡.147.110
네 그게 큰거 같습니다. 인식하지 못하고 술술 새어나가는 돈이 꽤 큽니다. -
사사막여우
25.02.17 · 223.♡.210.7
행복한 노비시네요 ㅋ
축하드립니다{emo:damoang-emo-026.gif:100} -
반반달곰
→ 사막여우 작성자
25.02.17 · 121.♡.147.110
ㅋㅋㅋㅋ 쌀밥은 주니까 열심히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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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심 있는 여자들을 보시면 감사하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