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쟁이s (121.♡.3.57)
2025년 2월 17일 PM 11:09 · 수정됨(02. 18. 09:33)
집사는 지난 주,
외부에서 다수의 사람을 만났습니다.
마스크를 꼈다 벗었다를 반복하는 사이,
어디선가 제 목을 간질이는 무언가가 들어왔습니다.
덕분에 여집사님에게도 옮기고,
컨디션이 많이 떨어져서, 내일 연차를 내었습니다.
사실 지금 당장 컨디션이 많이 좋지 않다기보다는, 오는 목금, 다음주 월화수에 또다시 큰 외부 일정이 있어서 미리미리 쉬어둬야겠다는 생각에 연차를 냈습니다.
고로, 내일은 휴무입니다. 쿄쿄쿄쿄
부담 없이,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슈미가,
집사가 카흣코에서 가져온 체리 박스에 들어가있읍니다.
그래서 애착인형에 캣닢가루를 조금 뿌려서 넣어줘봅니다.

캣닢가루에 반응을 ㅂ.. 아 아니,
애착인형에 반응을 보ㅇ.. 아 아니,
아무튼... 반응을 보이는 슈미입니다. 엣헴..

슈미 : 에헤이~~ 집사, 다음에는 인심 좀 더 써라옹... 감질맛 나게 뿌려놓은 캣닢가루 이게 뭐냐옹..
적은 양의 캣닢가루에 슈미가 실망했읍니다. 😅😅

두둥...!!
이 솜방망ㅇ... 아니 날카로운 발톱이 보이는 이 곰발바닥 같은 것은 몹니까?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손가락을 갖다대어 접선(?)을 시도해봅니다.

ㅎㄷㄷㄷ 대봉이였읍니다.
(너만 몰랐어...)

대봉이가 집사를 노려보고 있읍니다.
이 상황에 마이구미에 아주 조금만 더 위로 들어서 자극을 주면,
봉버린이 숨겨두었던 무기를 드러내며, 그림 공부를 위한 광란의 춤을 추기 시작할겁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23년 9월의 자료화면을 첨부합니다.
손바닥을 개롭히는 제 손가락과, 조질 대상인 저를 번갈아가며 쳐다보는 대봉이의 저 눈빛을,
영상을 찍고난 뒤에야 보았읍니다. ㄷㄷㄷㄷㄷ 무섭읍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봉푸덕 구애의 춤을 볼 시간입니다.

대봉이와 슈미가,
안방 문 앞에서 조우하였읍니다.
이쯤 되면, 프로 슘봉 나잇러 집사는, 먼가 느낌이 옵니다.
잽싸게 동영상을 켭니다.

"봉푸덕..!"
갑자기 대봉이의 다리에 힘이 풀리며,
슈미 앞에서 무장해제가 되고 맙니다.
하지만 슈미는 혀를 한 번 핥짝 할 뿐... 별 다른 반응이 없습니다.
슘봉이는,
무려 이 상태로 30초를..
그대로 있었읍니다.

그렇게 한참을 무심하게 있던 슈미가 지나치려하자..
대봉이가 봉굴데굴 구르며 슈미의 길목을 막아서려 합니다.
대봉이 : 슈미 눈나, 오늘은 그냥 지나치지 말고 나랑 놀아달라옹..!!
대봉이의 모습을 조금만 파헤쳐보면,

짧은 앞발이 슈미에게 닿지 않자,
봉굴데굴..!
하며 슈미의 길목을 막아서려 하다가도,
계획보다 너무 가까이 접근했다 싶은지,
본인의 안전거리 유지(?)를 위해 살짝 뒤로 물러서는 대봉이입니다. ㅋㅋㅋ

그 상태로 다시 한 번 대봉이는,
봉푸덕을 시전합니다.
봉푸덕하는 모습을 조금 천천히 돌려보면,

다리에 힘을 살짝 주어서, 몸의 균형을 살짝 잃게 만들면서,
대봉이의 몸이 옆으로 자연스레 넘어가며, 똥똥한 뱃살로 인해 거의 구의 형태를 유지한 몸에 데미지가 거의 없이 바닥과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읍니다.
집에 혹시 꽉 찬 쌀자루가 있으시다면,
한 번 넘어뜨려보시면 대봉이가 떠오르실 거라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이런거.. 밀어보면 대봉이처럼 넘어질 것 같읍니다.
ㅇ..아.아무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대봉이가 슈미에게 '난 무장해제 됐으니 놀아달라냥♡" 하는 모습을 우리는 하루에 두 번을 본 겁니다.
(대봉이로 맨든 귀한겁니다.)

하지만, 그런 대봉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정하게 가버리는 슈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지금 나에게 안타까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분명 계실 것 같다냥.. 하지만 난 포기하지 않을거기 때문에, 안타까워하지 않으셔도 괜찮댜옹...!!
나능 포기를 모르는 남쟈!! 봉대만 이댜옹..!!

약 1분 16초 간의,
애절하고도, 긴장감이 넘치는 순간을 영상으로 한 번 보셔도 좋읍니다.
영상 극초반에 대봉이의 애절한 울음소리가 또 뽀인트입니다. ㅋㅋㅋㅋㅋ
https://www.instagram.com/reel/DGLRdhfTUui/?igsh=MWxiMmlscmYwc3RnMg==
대봉이를 바람맞히더라도,

슈미는 자기만 편하면 끗입니다. ㅋㅋㅋㅋ

그냥 재미삼아 줏어온 카흣코 체리 박스에
슈미가 참 잘 들어가있읍니다.

별 것도 아닌 박스가 뭐시 그리 좋은지...

슈미 : 집사, 박스가 좋은게 아니댜옹.. 날 생각해서 박스를 가져와준 집사의 마음이 좋은 거댜옹... 이런거 하나하나 말해줘야 하다니 진짜 답답한 집사댜옹....
집사 : (심쿵..!!) 😍😍😍😍😍😍😍😍😍
슘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이번 주 갑자기 다시 꽃샘 추위가 왔댜옹..! 따뜻히 주무시고, 또 우리 집사처럼 감기 걸리시지 않도록 내일 출근길 옷깃 잘 여미시기 바란댜옹..♡
(대봉이 : 그리고 포기를 모르는 나의 슈미눈나에 대한 짝사랑은 계속된댜옹..!! ♡)

슘봉 나잇 ♡
따뜻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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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커먼사각
25.02.17 · 49.♡.218.16
대봉아... 슈미눈나도 건강이 안좋고, 집사도 감기 걸렸대니까 니가 가장이다. 집 잘지키라옹 ㅎ -
노노래쟁이s
→ 시커먼사각 작성자
25.02.18 · 121.♡.3.5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2/comment_2041905977_Yl1Hasn0_5818f1a449d6642ae32d69cdbb2f8f4b079efe3a.jpg]
대봉이 : 시커먼사각 삼쵼-! 오늘 하루 내 책임이 큰 것 같댜옹..! 🐯❤️ 열심히 지키도록 하게땨옹..! 🐯😍 -
Kkita
25.02.17 · 119.♡.237.81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2/comment_2009263441_BM7RkNLz_bd6c84ae62315a51b94a9e65bb7b348291957665.jpg]
쫄봉 알라뷰. -
노노래쟁이s
→ kita 작성자
25.02.18 · 121.♡.3.57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2/comment_2041905977_mjiQOJ5w_928d6760d4e25613b316685d43f29e9931244ee6.jpg]
대봉이 : kita 삼쵼..! 나 본투비 귀요미댜옹..🐯❤️ -
IistD어토
25.02.18 · 49.♡.48.40
대버린 발톱이 끝내주네요! ㅋ -
노노래쟁이s
→ istD어토 작성자
25.02.18 · 14.♡.28.22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2/comment_237837334_zMZrnylx_7307b74edc03455183132a47aca71da0a135e7bc.jpg]
대봉이 : istD어토 삼쵼~! 사실 내 발은 귀엽기만 하댜옹.. 날 개롭히는 집사에게만 그림 공부 한댜옹..🐯😍 -
키키단
25.02.18 · 222.♡.80.154
대봉이에게 예쁜 여친 만들어 줍시다~~ -
노노래쟁이s
→ 키단 작성자
25.02.18 · 14.♡.28.22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2/comment_237837334_7dNKfzjr_c139a13f686deaac72c6cd5a50c2baeb285c2dcf.jpg]
대봉이 : 키단 이모ㅡ! 내가 땅콩은 없지만, 내 사랑을 나눠줄 꼬앵이가 있으면 좋을 것 같긴 하댜옹..🐯😍 -
깜깜순할매
25.02.18 · 118.♡.3.15
일편단심 봉푸덕 -
노노래쟁이s
→ 깜순할매 작성자
25.02.18 · 14.♡.28.22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2/comment_237837334_CtJ5EL86_5a581ba921e529d7bde5b22d96fb867b8dcaf11c.gif]
대봉이 : 깜순할매 이모ㅡ! 부담스럽지 않게, 날 잊지않게 선 조절 잘 하면서 슈미눈나에게 사랑을 표현하겠댜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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