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앙, 참 멋집니다. ^^

벗님

2024.03.29 03:32

1,028

예전에 클리앙 사이트가 죽고 그랬을 때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와, 여기가 갑자기 죽고 없어져 버리면 어떡하지..’

정말 습관처럼 클릭하고 들어오고 뭔가 읽어볼 꺼리가 없을까,

댓글을 쓸 꺼리가 없을까 하고 방문을 왔다갔다 했었으니까요.

만약 클리앙이 갑자기 사라진다면 어떻게 해야 하지?

그럼 대안이 있을까.. 그 이후로 그런 걱정은 며칠을 지나지 않아서 잊혀졌습니다.

안정적으로 잘 운영이 되고, 외부의 공격에도 탄탄하게 대응이 되었으니까요.

요 며칠 무너져내리는 클리앙을 지켜보며,

딴지에 한 발을 걸쳐놓고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크.. 여기 다모앙 참 좋네요.

이렇게 충분히 멋진 대안 사이트가 며칠 사이에 열릴 수 있다는 게 참 대단합니다.

저.. 다시 자야겠어요.

여러분, 고운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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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1 페이지

워쇼스키

2024.03.29 03:35

제가 기억하기에 서이초 사건 항상 각인시켜 주셨던 분, 맞으시죠? 오셔서 감사합니다.

벗님

2024.03.29 03:41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서이초 학부모 궁금해요’, ‘수박들 명단 궁금해요’ 이 시리즈를 오래 했었네요.
이제 민주당 공천을 끝으로 수박들 명단 시리즈는 끝냈는데,
서이초 학부모는.. 아무래도 더 오래 걸리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드네요. 마음이 조금 무거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