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 매불쇼 박구용 교수님 출연분 정리
굴튀김이군

Lv.1 굴튀김이군 (122.♡.135.136)

2025년 2월 19일 AM 06:31 · 수정됨(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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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들은 대로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어제 자 주제는 '프레임 공격과 정체성 정치, 이를 타파하는 실천적 방법까지'입니다.


1. 1:00 부터. 박구용 교수님의 정치오락실 출연 발언에 대해서 한 언론사가 박교수님이 '2030을 고립시켜야 한다'고 했다며 선동하자, 다른 언론들도 원본을 확인하지 않은 채로 사실에 반하는 후속 보도를 하려고 했고, 했다. 프레임이 씌워진 결과다.


저쪽이 주도하는 '정치적 양극화 프레임' 속에서, 민주당은 마치 2030을 배격하는 정당인 것처럼 프레임이 씌워졌고, 그 프레임이 작동한 결과 여러 진보적 매체조차도 그 프레임 속에서 놀아났다. 우리가 근래 마주한 역사적 사건에 대한 올바른 인식 틀은, 폭력을 거부할 것이냐 아니냐다. 적어도 우리 진영에서 양극화 프레임은 쓰지 말아야 한다.


2. 15:50 부터. 여의도 파는 518을 인정한다고 하면서, 탄핵은 반대한다. 더 교묘한 파시즘이 등장했다.


3. 17:51 부터. 바꾸기 어려운 것을 기준으로 하는 정체성(성별, 연령, 인종, 지역)은 혐오와 증오에 의해 갈라치기가 되기 쉽다. 인류는 이런 정체성을 이유로 한 피비린내 나는 싸움을 해왔다. 때문에 우리는 실천적으로 나와 타자의 정체성을 연령, 성별, 인종, 지역 등 바꿀 수 없는 요인을 기준으로 하는 걸 멈춰야 한다. 몇 살이냐, 남자냐 여자냐, 서울이냐 시골이냐, 전라도냐 경상도냐 등.


그보다는 취향, 취미, 문화 등 언제든 변할 수 있는 것으로 정체성을 확인해야 한다. 이런 변화가능성 있는 기준은 증오를 불러일으키지 않는다.

이를 통해, 알베르 까뮈가 '저항하는 인간(반항인)'에서 말했던 "나는 저항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존재한다."라는 문장에 닿을 수 있다. 각자는 서로를 사람으로 대하며 문화적 차이를 드러내자. 만약 이런 것을 억압하는 폭력이 등장하면, 우리는 연대하여 그 폭력에 맞서고, 그 과정에서 잠깐 '우리'가 되자.


그런데 사실, 시위 현장의 깃발에서 이미 실천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6호선을 타는 사람들', '전국 응원봉 없는 사람들 연합', '전국 제정신 협회' 등. 사실은 한 개인이 들고 나온 것이지만, 헌법을 유린하는 폭력에 저항하기 위해서 지금 이 순간에만 광장에서 만나 '우리'가 된 것 아니냐. 끝.


거듭 말씀드리면 박구용 교수님 말씀을 제가 이해한 대로 적은 것이라, 원본과 표현, 의미가 다를 수 있습니다. 기왕이면 교수님께서 요지를 댓글이나 더보기란에 제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댓글 (1)

  • TKoma

    TKoma Lv.1

    25.02.19 · 112.♡.135.116

    악의적 짜깁기 왜곡보도와 무지성 하이에나 기레기들. 진보매체는 개뿔 똑같은 기레기들..
    댓글달기 전에도 설마 하고 찾아보는 사람이 많은데 기사를? 진짜 참담해요
    대응하면 판 커지겠다 판단하신 교수님이 현명하셨긴 한데, 참 거지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받아쓰기 한 놈들까지 제대로 응징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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