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docok (211.♡.200.178)
2025년 2월 19일 AM 07:43 · 수정됨(08:48)


어제는 일찍 자서 7시간을 채웠습니다. 왜 낮잠을 자서 밤 숙면을 줄이거나 방해하면 안되는지 오늘 아침 깨달았습니다. 어제는 머리는 브레인 포그로 띵한 상태였다면 오늘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밖으로 나가 달리고 싶었습니다. 춥다는 느낌보다는 덥고 심장이 좀더 빨리 뛴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역시나 오늘은 속도가 좀더 높게 측정됩니다. 4시에 일어났지만 푹 잤나 봅니다. 오늘은 강원도라 출장이 이르다보니 좀 일찍 달리고 왔습니다.
[질병 해방], [식단 혁명] 모두 미국의사가 쓴 책입니다. 한명은 존스홉킨스 간담췌장 종양 외과의 수련이 끝나기 직전 의학에 대한 회의가 들어 그만두고 수학을 좋아하다보니 금융계에서 근무하다가 자신의 건강이 기존의학의 패러다임으로 인해 파괴되는 것을 느끼고 기능의학으로 들어온 분이니다. 제가 본 의사가 쓴 기능의학 책 중 가장 스키마틱하고 논리 정연합니다. 제가 책을 쓴다면 이 분 처럼 쓰려고 했었습니다. 이 책은 구성이 너무나 깔끔하지만 최고는 운동입니다. 운동, 식사, 수면 중 운동만이 오로지 우리가 수의적으로 조절가능합니다. 어마어마한 운동광이자 수학 마니아 입니다. 수학... 동질감을 느낍니다.^^
우측의 식단 혁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기존 정신과 약물로 환자치료가 된다는 것에 회의감을 느끼고 본인의 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느끼고 하버드 대학생 정신 상담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보고 기능의학으로 들어오신 분입니다. 이 책은 아직 거의 읽지 않았지만 의사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식단에 진심으로 미치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병 해방 다음에는 식단혁명을 요약하려 합니다.

월요일에 성심당 빵을 사올 때 아이와 아내가 제 눈치를 보길래 어찌나 미안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마음껏 사게했습니다. 하루이틀 빵 먹는다고 대세에 지장이 없겠죠. 하루이틀 담배 태운다고 건강에 큰 영향이 있지 않을겁니다. 저도 15년간 술도 마시고 음식물 쓰레기를 먹었으니 말이죠. 다만 아이가 초중고등학생 때 음식물 쓰레기로 인체를 구성하는 것이 두렵긴 합니다.
[질병 해방] 책 목차를 따로 복사해서 책 옆에 펼쳐놓고 같이 봅니다. 이러면 체계가 잘 잡혀서 좋거든요. 그래서 저는 최선을 다해서 책에 집중할 때는 목차를 복사해서 같이 보면서 정리합니다. 한강을 걷다가 오리와 절두산 공원이 보이길래 찍었습니다. ㅎㅎ

1장. 기나긴 게임
저자는 36세 2009년 카탈리나 섬 해변에서 14시간 동안 34km를 수영을 하고나서 바닷가에 서있었습니다. 아내가 이야기합니다. "당신 살찐 것 같아" 배나온 아저씨가 되어있었던 겁니다. 하버드와 미국 공식 권장 식단을 하고 철인 3종 경기 종목 모두를 엘리트 수준으로 하고 있는 본인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존스홉킨스 간암 전문 외과 전문의 수련을 한참 받고 그만 두었지만 의사가 아닌 것은 아니겠죠. 암수술을 배울 때처럼 열정적으로 영양/대사공부를 미친듯이 몰입합니다. 대사증후군으로 시작하여 1) 당뇨병, 2) 뇌심혈관질환, 3) 암, 4) 퇴행성 뇌질환에 대해서 공부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모두 원인은 비슷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본인의 몸에 직접 적용하면서 건강을 되찾기 시작합니다. 운동광이었던 본인이 운동을 얼마나 잘못해왔는지 깨닫게 됩니다.
현재는 진료센터를 열고 최고의 운동 전문가를 따로 초빙하여 환자들의 최대산소섭취량을 매년 체크하면 상위 2.5% 에 랭크 하도록 독려합니다. 운동방법부터 시작해서 몸의 좌우 균형부터 존2 운동, 협응/운동력까지 자신의 몸을 완전히 컨트롤 가능한 인간으로 만듭니다. 치매 관련해서도 치열하고 진이 다빠지는 검사를 통해서 단순한 치매 검사가 잡지 못하는 증상을 잡아냅니다.
저자는 건강 수명 health span을 이야기합니다. 기존 의학 2.0에서 이야기하는 chronological life span 생물학적 수명, 즉 생존해 있기만 하는 삶에 대해서 죽은 삶이라 이야기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건강수명은 20년을 늘리고 생물학적 수명은 10년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 합니다. 그리고 본인의 의학은 의학 3.0이라 명명하고 예방의학preventive medicine이 아닌 proactive medicine 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미래를 결정하는 겁니다.
간략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2장. 의학 3.0이 온다 continue...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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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이프스코티
25.02.19 · 121.♡.242.42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
Ookdocok
→ 파이프스코티 작성자
25.02.19 · 59.♡.145.67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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