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뉘 (125.♡.52.143)
2025년 2월 19일 AM 08:14 · 수정됨(11:26)
재작년부터 작년까지 우울증으로 병원에 다니면서
상담치료 및 약물치료를 약 2년간 받았습니다
그러다 증세가 완화(?)되서 더 이상 다니진 않는데
최근들어 제가 화가 나거나 짜증나는 상황이 생기면
혼잣말로 욕을 합니다. 근데 이게 첨에는 저혼자서만
들리게 나즈막히 하다가 언젠가부터 소리가 커져서
가족들이 제가 욕을 하는걸 듣게 되는거죠
물론 가족들에게 하는 욕은 아닙니다.
사실 사람이 화가 나면 욕을 할수도 있다지만
스스로 감정 컨트롤을 하거나 혹은 욕을 하더라도
속으로만 해야하는데 저도 모르게 그냥 무의식중에
입밖으로 꺼내고 있고 그 빈도가 잦아진다는거죠
듣던 가족들이 깜짝 놀랠정도가 되었어요...
듣는 가족입장(와이프나 아이들)입장에서도 본인들
에게 하는 거라 오해하기도 하구요
아이들 교육적인 면에서나 가족끼리의 정서적인
면에서도 당연히 안좋겠다라는걸 저도 알고 있어요
그러면서도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의지와는 다르게
자꾸 그렇게 되네요.
그래서 다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나해서
다시 다니던 병원을 예약하긴 했습니다...
다시 우울증이 도진건지 아니면 제가 그냥 화가 많은건지
이것도 잘 모르겠어요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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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벽오동심은뜻은
25.02.19 · 128.♡.187.153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에 따르시기를 바랍니다 -
콜콜로뉘
→ 벽오동심은뜻은 작성자
25.02.19 · 125.♡.52.143
네 ㅠㅠ 저도 스스로 이래선 안된다 생각하면서도 의지가 나약한건지 혼자서는 자제가 안되니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거 같아서 다시 병원 예약했습니다 -
Xxxveryhappyxx
25.02.19 · 220.♡.115.24
의사가 아니면서 본인이 스스로 완치 판단 한 것 부터 문제가 되었을 것 으로 봅니다. -
콜콜로뉘
→ xxveryhappyxx 작성자
25.02.19 · 223.♡.55.176
완치판단은 제가 아니라 당시 의사 선생님의 소견이었습니다 -
Xxxveryhappyxx
→ 콜로뉘
25.02.19 · 220.♡.115.24
우울증은 재발 가능성이 높은거라 완치 됐다하는걸 믿으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완치 됐다해도 계속 주기적으로 확인했어야돼요... -
콜콜로뉘
→ xxveryhappyxx 작성자
25.02.19 · 223.♡.55.176
그런거 같아요. 완치란건 없는거 같아요 -
Xxxveryhappyxx
→ 콜로뉘
25.02.19 · 220.♡.115.24
저희 어머니 메니에르병도 완치가 없다하더군요. 끊지를 못하시네요 -
레레오야사랑해
25.02.19 · 182.♡.17.64
아이들의 경우엔 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 혼잣말이 튀어나오면 충동성 문제라고보고 억제해주는 약물을 처방받아요. 의사는 아니지만 불안하면 그런 경우들이 많더군요. 병원 꼭 가보세요. 그게 정상은 아니에여. -
콜콜로뉘
→ 레오야사랑해 작성자
25.02.19 · 223.♡.55.176
네. 안그래도 진료예약 했어요 -
깨깨박이
25.02.19 · 49.♡.149.70
나를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 화나는 시점에 머리속으로 내가 나를 보면서 '내가 화내고 있구나..무엇 때문에 화가 났지?' 하면서 나를 관찰하는 이중 자아를 만들어보시면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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