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교체기. (펜타그래프 -> 기계식)
포기남

Lv.1 포기남 (167.♡.97.79)

2025년 2월 19일 PM 04:57 · 수정됨(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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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사용하는 컴퓨터에서는 저소음 마우스/키보드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마우스는 돌고돌아서, 로지텍 LIFT로 안착하여 꽤나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이제 3년차 쯤 쓰고 있는데, 로지텍 고질병인 버튼 고장이 슬슬 걱정되고 있습니다.

조만간 하나 더 사야겠죠?


한편, 키보드는 키 소리도 작고, 키의 높이가 낮은 펜타그래프식을 선호하는 편이라 꽤 오랜기간 펜타그래프식을 고집했었는데요.

펜타그래프식의 가장 큰 약점인, X축이 망가지면 '키감'이 사라져서 영 좋지 않다는 것.

최근까지 사용하던 펜타그래프식 키보드 중 자주 쓰는 키 하나가 딱 그렇게 망가지는 바람에 같은 모델을 살까 싶었더니, 단종.

대충 이런 모델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키스킨을 쓰고 있었죠.


그러다 마음속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기계식으로 가보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계식 키보드 중에 제일 조용하다는 적축 무음 제품에서 가장 저렴한 한성컴퓨터에서 나오는 것을 선정했습니다.


생각보다 꽤 묵직했고, 유선이었지만 그럭저럭 사용하는데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여기다가 키스킨을 쓰고 사용하니 소음도 더 줄어들었고요.


유명 메이커에서 나오는 기계식 키보드에 비하면 여러모로 부족한 퀄리티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기계식 키보드를 (아마도 AT/XT시절을 제외하곤) 처음 써보는 것 같은데요.

타자 많이 치시는 분들이 기계식 키보드를 고집하는 이유를 조금이나마 깨닫게 되었습니다.


댓글 (5)

  • L

    LyhN Lv.1

    25.02.19 · 221.♡.59.190

    그냥 익숙한게 편한 것 같아요.
    사무실에서 위 아이락스 팬타키보드를 10년 넘게 사용 중인데, 집에서 사용하는 몇 배 비싼 기계식보다 더 편해요. ㅋㅋ
  • 포기남

    포기남 Lv.1 → LyhN 작성자

    25.02.19 · 167.♡.97.79

    저는 사무실에서는 가장 일반적인 러버돔+키스킨이었고,
    집에서는 펜타그래프+키스킨 조합이었습니다.

    댓글에 쓰신대로, 익숙함의 차이겠죠.
    그래서 그런지 한달이 거의 다되어가는데, 아직 기계식 키보드로 입력할 때에는 뭔가 어색함이 있습니다.
  • TKoma

    TKoma Lv.1

    25.02.19 · 112.♡.135.116

    저도 20년 펜타그래프만 쓰다가 이번에 래피드트리거 로우프로파일 기계식으로 처음 바꿨네요
    3달쯤 되니 익숙해졌어요
  • 포기남

    포기남 Lv.1 → TKoma 작성자

    25.02.19 · 167.♡.97.79

    사무실에서 쓰는 일반적인 러버돔과는 달리 조금 더 키의 깊이가 높다고 해야할까요?
    유선이고, 기계식이라 입력이 빠릿한 것은 마음에 들고 있습니다.
  • 깜순할매

    깜순할매 Lv.1

    25.02.19 · 118.♡.10.57

    저도 저 아이락스 초기모델부터 쓰다가 큰맘먹고 기계식으로 옮겼습니다!
    기계식이 확실히 손가락 피로도가 낮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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