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얼스터 (118.♡.25.79)
2025년 2월 19일 PM 05:22 · 수정됨(02. 21. 18:04)
밑에 젤렌스키가 아니었으면 전쟁은 없었을 거라는 글이 올라왔네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아닙니다.
친러파가 대통령이 되지 않은 이상 전쟁은 일어났습니다.
2019년 당시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를 보면 1위 젤렌스키, 2위 포로셴코, 3위 티모셴코, 4위 유리 보이코인데, 이 중에서 포로셴코와 티모셴코는 골수 반러였습습니다.
1위인 젤렌스키는 온건파, 4위인 유리 보이코가 친러파였습니다.
다만 유리 보이코는 11%밖에 득표 못했기 때문에 대통령이 되는 건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그럼 젤렌스키가 아닌 포로셴코와 티모셴코가 대통령이 되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위에서도 언급했듯 이 두 사람은 골수 반러 정치인입니다.
특히 젤렌스키가 했다고 계속 가짜 정보 올라오는 나토 가입은 정작 포로셴코의 업적이죠.
따라서 젤렌스키가 아니었더라도 전쟁은 일어났다는 겁니다.
밑에 글처럼 이런 기반 사정을 잘 모르는지 잘못된 글이 자꾸 올라오는데 안 그랬으면 좋겠네요.
추가로 하나 더.
[젤렌스키 : NATO에 가입하고 싶다면서 옆의 강대국 러시아를 자극함. NATO가입을 러시아가 허락할리 없겠지만 외교적으로 충분한 설득과정을 거쳐야하지만 무시함.]
이런 글도 있던데, 위에서 쓴 대로 이건 전임인 포로셴코가 헌법 개정해서 한 일이지 젤렌스키가 한 게 아닙니다.
젤렌스키는 오히려 늦추겠다고 했어요.
더구나 나토가입은 나토회원국이 허락하는 거지 러시아가 하는 게 아닙니다.
이거 사실이 아니라고 몇 번이나 쓰는데도 계속 틀린 글이 올라오는데, 제발 좀 찾아보고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식은 자랑이 아닙니다.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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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RJang
25.02.19 · 211.♡.18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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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가뭐그렇지
25.02.19 · 218.♡.23.146
그 전에 그루지아(조지아)도 그랬고, 크림반도도 그랬고, 푸틴은 계속해서 소련시절의 영광? 영토?를 회복하는데 진심이었습니다. 제가 봐도 젤런스키가 아니라 어느 대통령이 되었더라도, 전면전 또는 속국 (ex.그루지아) 택2중 하나를 선택할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
Ppigtoki
→ 내가뭐그렇지
25.02.19 · 220.♡.218.210
조지아 사람들은 그루지아라는 표헌을 싫어합니다. 우리나라식으로 조센징과 같다고 합니다. -
Mmoxx
→ 내가뭐그렇지
25.02.19 · 122.♡.221.38
조지아라고 불러줍시다. 아니면 사카르트벨로로 불러주거나요. -
BBlizz
→ 내가뭐그렇지
25.02.20 · 108.♡.134.4
게다가 전면전은 젤렌스키가 선택한 것도 아니죠. 젤렌스키는 서방을 끌어드려 러시아의 침략 야욕을 막으려 했던 거죠.
그리고 러시아는 이미 크림 반도를 침략해 찬탈해 간 상태고, 돈바스와 루한스크에서 민간인으로 위장한 병력을 보내 군사 작전을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누가 누구를 자극한 걸까요? -
TTyphoon7
25.02.19 · 118.♡.12.253
"친러파가 대통령이 되지 않은 이상 전쟁은 일어났습니다"
... 그리고, 친러파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러시아의 위성국가가 되거나, 1938년의 오스트리아꼴이 되었겠죠.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2/comment_1995115773_aqUYvteT_e0bc05a9f8cc7fa8bf3efae27eafd4ebe6ed3f52.jpg]
p.s. (혹시 오스트리아 얘기가 무슨뜻인지 모를 분들을 위해 굽시니스트 만화 발췌) -
Mmoxx
25.02.19 · 122.♡.221.38
아몰랑 젤레스키 나쁜놈이 머리에 박힌 분들 눈에는 이 글이 안들어올겁니다. - 프
프레이얼스터
→ moxx 작성자
25.02.19 · 118.♡.25.79
휴, 답답합니다. -
케케이건
25.02.19 · 61.♡.148.130
애당초 돈바스 먹겠다고 달려드는 놈에게 나토 가입 문제는 핑계에 불과했습니다. -
TTyphoon7
→ 케이건
25.02.19 · 118.♡.12.253
돈바스도 핑계라고 봅니다. 아니, 중간단계라고 봅니다.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2/comment_1995115773_m6TjDA4v_53449d798ea4a0ad0546e082e1418b1fdecf691b.jpg]
돈바스 -> 우크라이나 -> 주변 동유럽 국가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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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우크라이나가 막을 방도는 없는 일이었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