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 예전에 들었던 비유...
유월

Lv.1 유월 (61.♡.24.122)

2025년 2월 21일 AM 11:53 · 수정됨(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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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께서는 미국에서 오래 유학생활을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본래의 생각이 바뀌어 이제는 강골 민주당 지지자가 되신 케이스이신데요.


전에 회식 때문인지 뭐 때문이었는지

약주를 좀 하고 오셨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정치 관련한 뉴스였나, 프로그램을 보며 아버지가 하셨던 말씀이

정확하지는 않으나 대충 이런 얘기였어요.


미국은 기본적으로 정치가 전체적으로 진보적이라 우리와 양상이 많이 다르다.

그래서 아예 같다고 할 수는 없지만

공화당은 우리나라로 치면 더민주에 가깝고,

민주당이 우리나라로 치면 녹색당, 진보당에 가깝다


...뭐 이런 식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미국도 지금은 우경화가 많이 진행되어서 지금은 좀 멀지만...

사실 저 말씀의 취지는 그거였거든요.

'결국 국짐은 보수가 아니다.'

당연히 아버지의 비유 어디에도 국짐은 볼 수 없었습니다.


더 살롱에서 오늘 들었던 얘기 중에, 김대중은 자신을 한번도 진보라 한 적이 없고 개혁적 보수주의라 칭했다.

민주당은 우리나라에서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것이고, 중도보수가 맞다! 이런 얘기가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말을 들으니 아버지의 비유가 확실히 체감이 되더군요.


결국 민주당은 시작부터 지금까지 중도 보수였습니다.

이재명 대표님은 그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고 이제 제대로 바로 잡으려는 것이죠.


국짐은 시작부터가 쿠데타와 독재였습니다.

자유당은 민공당으로, 민공당은 민정당으로.

민정당은 민자당이 되었고, 신한국, 한나라, 새누리, 자한당미통당 국짐...

결국 쿠데타로 수미상관을 이루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님과 민주당은 이제는 우리가 '진짜' 보수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

이런 게 아닐까요?

뭐 물론 그 분들의 가장 최우선은

결국 '국민'. 단 두 자 이지만요.


갑자기 예전의 기억이 떠올라 적어봅니다.



댓글 (2)

  • 굿

    굿모닝빵빵 Lv.1

    25.02.21 · 39.♡.28.17

    오늘 겸손공장에서 유시민 작가님이 국짐과 민주당 포지션을 편의점에 비유해서 개념있게 설명하셨죠. 민주당은 항상 온건 보수, 개혁 보수 포지션 이었죠. 수박들만 멍멍이 소리 할 뿐입니다.
  • 세상여행

    세상여행 Lv.1

    25.02.21 · 211.♡.200.227

    자신을 보수라고 생각하며 매국당을 생각없이 지지하는 연령층이 한국이 마주하고 있는 최대 난관입니다.

    멀리 있지 않아요.
    꽤 많은 집안의 노년층의 현실이거든요...

    인정하고 무시하고 살려고 해도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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