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느 대형교회 썰
레오야사랑해

Lv.1 레오야사랑해 (211.♡.113.108)

2025년 2월 23일 AM 08:18 · 수정됨(16:36)

조회 4,466 공감 0

요즘은 아니고 15년전쯤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대형교회에서 부흥회를 하는데요.

(이하 A교회라고 하겠습니다)

부흥회 강사로 타교단 소속의 어느 교수를 불렀습니다.

(이하 B교수라고 할게요.)

B교수는 부흥회계의 김창옥급이였어요.

말을 진짜 잘하고 쇼맨십도 어마어마해요.

아무튼 B교수를 초청한 부흥회는 대흥행을 합니다.

저도 이때 A교회 부흥회에 갔거든요.

부흥회가 끝나고 A교회 성도들은 극찬을 하고 난리였죠.


그런데 말입니다.

A교회 담임목사는 이 반응에 극대노를 했다고 합니다.

왜냐면요 자기랑 비교된다고요.

겉으로는 교단이 달라서 우리와 결이 많이 다른 사람을 초청해선 안된다며 핑계를 댔지만 

다들 속내를 알았죠.

자기랑 너무 비교되어서

성도들이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릴까봐 겁난거죠.

그 부흥회를 계기로 부흥회 강사는 같은 교단내 목사나 B교회의 담임목사가 맡는걸로 바뀌었습니다.

이후 부흥회가 핵노잼이 되었죠.


누가 생각나지 않습니까?

김건희요.

무능력한데 욕심만 많은 인간들은

주변에 자기보다 괜찮은 사람을 두지 않습니다.

참고로 A교회 담임목사도 극우였습니다.

정치설교를 엄청 했어요. 전광훈급으로...


다음에 더 어처구니 없는 교회 썰을 몇개 더 풀어보겠습니다.

극성신도였던 제가 교회를 떠난 이유가 있거든요...

댓글 (7)

  • 일론머스쿵

    일론머스쿵 Lv.1

    25.02.23 · 182.♡.114.18

    교회를 떠나는 것은 지능순이죠. 요즘은 교회 다닌다 하면 주변에서 피하는 분위기죠. 쟤한테는 말 조심하라고요. 더욱 그들끼리만 사는 세상이 되어갑니다
  • GerrarDinho

    GerrarDinho Lv.1

    25.02.23 · 140.♡.29.3

    유시민의 c급인사론이 딱 입니다
  • 아뢍

    아뢍 Lv.1

    25.02.23 · 118.♡.33.91

    이건 좀 다른 이야기인데…김건희 혹은 유시민 인사론 보다는…

    교회고 불교고 자기 신자 빼길까봐 혹은 자기 밑에 사람 혹은 다른 조직 클까봐 절대 자기보다 나은 사람 키우거나 데려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기밑에 주변에 무능한 사람 혹은 인기없는 사람 선호합니다. 자기가 커보이고 대단해 보이려구요

    신자가 돈인 자본주의?? 에서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전 교회는 안다니고 어머니가 불교에 극성이시라… 중들도 저러는거 좀 봤습니다.
  • 인사이트헌터

    인사이트헌터 Lv.1

    25.02.23 · 210.♡.229.81

    여기서 또 주목해야할 점은 부흥회 흥행 이유가 “부흥강사의 재미있는 언변”이었다는 점입니다. 한국 개신교 몰락의 이유를 잘 대변한다고 봅니다. 종교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보다 엔터테인먼트로서 기능이 더 중요하지요.
  • 구운계란

    구운계란 Lv.1

    25.02.23 · 106.♡.200.146

    10분이면 끝날 말을 동어반복으로 30분 넘게 끄는걸 보면.. 그나마 검색해보면 다 어디서 따온거 투성이고 겸손의 모습은 어디에도 안보이고 자기가 무슨 신의 대리자인양 말하니... 늘 생각하지만 그들은 다른 직업 찾아서 가야 합니다.
  • kita

    kita Lv.1

    25.02.23 · 119.♡.237.81

    결국 목사(부흥사)를 믿는 종교인거죠.
  • 원두콩

    원두콩 Lv.1

    25.02.23 · 211.♡.14.7

    한국 기독교의 가장 큰 문제점은 목사가 '샤먼화'가 되었다는 점이죠.
    전광훈이 '빤스 내려' 할 수 있었던 기본적인 토양입니다.
    초창기엔 교세확장에 도움이 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골로 가는 익스프레스 티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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