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돔 대가리를 구워봅시다
여
여름숲1 (211.♡.231.115)
2025년 2월 23일 PM 12:27 · 수정됨(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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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초등동창 베프의 생일상을 집에서 차려줬습니다.
십수년전 아빠 상을 치룰때 이틀밤을 지새며 빈소에 향이 꺼지지않게 살펴주었고
지난달 엄마가 돌아가셨을때 이틀내 와서 자기가 아는 내 지인들 테이블을 돌며 제 수고를 나누어 지어준 친구예요
태생이 바닷것을 좋아하는 녀석인데 독거노인의 오피스텔 생활에선 엄두를 못내길래 내 보리굴비하나 쪄주마고 불렀습니다
서로 좋아하는 회도 떠오고 서로 좋아하는 다른 친구도 섭외하고
신나게 먹고 보리굴비때문에 못먹은 구이감이 남았습니다.
탕거리대신 구이할 대가리 부탁드렸더니 반쪽도 아니고 반가른 온전한 한마리를 다 주셔서 어제 오늘 이틀 점심을 해결하네요.(노량진 충남** 싸장님 감쏴)
왕소금 마늘 생강 맛술 후추로 밑간을 해서 에프에 이리저리 돌려구으니 캬~~~~낮술을 부르지만 참아봅니다.
특히 저 가마살이라고 하나요?
가슴지느러미 위쪽 야들하며 살많은 부위..
반쪽이면 아쉬운대로 점심이 해결됩니다.
이렇게 일상으로 젖어듭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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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대형아
25.02.23 · 106.♡.9.63
우아~~~~참돔 대가리가 맛깔나 보이네요~^^ -
여여름숲
→ 공대형아 작성자
25.02.23 · 211.♡.231.115
맛이야 좋지요.
뜯기 번거로워 글치만요 ㅎㅎ -
SStarMix
25.02.23 · 222.♡.41.121
드라마 한편 보는 느낌 입니다. -
여여름숲
→ StarMix 작성자
25.02.23 · 211.♡.231.115
40까지 서로 싱글이면 같이 살자던 농을 50이 되어가도록 친구들이 놀립니다(어제 모임에서도)만 이 농이 현실화되면 진짜 드라마겠죠 (그럴리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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