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기와 함께한 촛불집회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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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샤일리엔 입니다.
어제 앙님들과 즐겁게 행진까지 마치고 집에오니 어께도 쑤시고 거의 방전상태라.. 점심이 되서야 사진을 넣어서 간단히 작성해봅니다!
주말집회가 있는 토요일은 많은 앙님들과 만날 생각에 조금더 일찍 안국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ㅎㅎ
한켠에 자리잡고 앙기를 손에쥐고서 두리번두리번 기다리니 한 앙님께서 도착하셔서 인사를 건네주셨고, 이야기를 도란도란 하다보니 깃발을 가지고계신 다른 앙님들이 속속 모여주셨습니다.
한 분, 두 분.. 가져온 깃대를 슈슈슉 펼치시니 안국역에 앙기가 갑자기 증식하기 시작하고.... 뉴욕타임즈 공식인증 냉동실발굴단기까지 합류하여 다뫙 위세를 뽐내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
진행중 민주시민분들을 구경하다 아닛! 앙봉을 손에드신 우리 앙님이 계신거 아니겠어요? 몰래 도.촬. 했습니다 ㅎㅎ
얼마후 자리를 이동하시기에 제 앙봉을 보여드리며 인사드렸습니다~ 다시한번 반가웠습니다^^
민주당 집회까지 마친 후, 나를따르라~! 선두로 앞장서신 앙님들을 따라서 위풍당당하게 광화문으로 향했답니다.
어디로요? 다뫙 아지트인 해태상 옆으로요ㅎㅎ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른 앙기를 가지고 계셨던 앙님이 도착하고.. 광화문 앞에서 드뎌 대왕앙기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와중에 우리 앙님들,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에게 맛난것들을 나누고 계셨습니다^^ 완젼 훈훈한 광경..
방금오신 앙님께서는 직접 손으로 한땀한땀 대왕앙기를 꾸며오셨어요. 펼쳐보니 진심 입이 딱~ 벌어지는 그 자태!
쉬운일이 아님에도 진심을 담아 섬세하게 만들어주신 앙님께 존경과 감사를 표하려 대왕앙기를 활~짝 펼쳐 증명사진 한장을 예쁘게 남겨줍니다~!
그리고는 읏차,,.. 대왕앙기가 앙깃발군단에 멋지게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가장높이 우뚝, 앙앙펄럭~~! (여기서 센스있는 앙님들, 윗사진에서부터 반사앙기가 눈에 쏙 들어오셨죵~?)
사실 대왕앙기는.. 이처럼 벨크로와 반사테잎, 부수기자재를 이용해서 정교하고 섬세하게 하나하나 특별제작해주신 황금손 앙님이 계셨기에 거대한 사이즈임에도 반짝거릴 수 있었답니다 ㅎㅎ (내향인답게 조용한 응원 드립니다!! 짝짝짝^^)
요렇게
"하나 둘 셋 넷 박자에 맞춰 둥글게 펄럭이면 앙기바다~~" (??)
대왕앙기 펄럭임에 맞추어 둥글게 휘날려보기도 했구요,
요렇게 앙기들고 옹기종기 모여 한페이지가 될 오늘을 남기기도 했답니다~ (광화문 앞에서. 멋지쥬~??)
어두워지고 행진을 시작하자 이처럼 깃상권을 장악해버리기도 했구요, (뒤로도 대왕앙기와 앙기들이 펄럭이며 따라왔어요)
애플스토어 앞에서 애플로고처럼 빛나는 앙기를 휘날리기도 했답니다ㅋㅋ
이렇게 앙깃발과 함께하다보니 몰래, 슬그머니 다가와 수줍은 웃음지으며 인사해주시는 앙님들도 많이 만나고, 근거리에서 내적친밀감만 쌓고계신 앙봉든 앙님을 찾는 재미로 완전 재미난 하루를 보냈답니다.
더불어 역시나 늘어나는 '앙', '앙'으로 인해 민주시민분들께 많은 질문을 받기도 했습니다ㅋㅋ (무슨 질문인진 예측가능하실거라 생각합니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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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다모앙을 위해 위처럼 아름다운 앙깃발을 만들어주신 @JessieChe 님께 바칠 사진 한장을 떠나기 전 촬영했답니다.
조금 더 어두웠다면 붉으스름한 하늘을 배경으로 광화문과 함께 완~전 예뻤을테지만 행진을 위해 호다닥 촬영했네요 ㅎㅎ
모델은 반짝이는 대왕앙기와 @fallrain 님 이시구요,, 앙기를 특별하게 만들어주신 분은 @너부리인척하는보노보노 님 이십니다.
사진을 편집하며 차분히 돌아보니, 정말 어려운 나날임에도 우리 다뫙분들과 재미있는 추억을 쌓고있어 저는 너무나 즐겁고 힘이 납니다.
*집회에서 거센바람 이겨내는 기수앙님들, *더욱 예쁜 앙깃발을 위해 개조 및 수선해주시는 앙님들, *다양한 깃발을 디자인하여 다채로운 깃발군단으로 만들어주시는 깃발제작앙님들, *빛나는 한명의 촛불로서 자리에 참석해주시는 앙님들을 포함해 *다뫙을 만들어주신 대장님과 *다뫙 로고를 제작해주신 앙님, *보이지않는 백그라운드에서도 사이트운영에 힘써주시는 개발자앙님들, *다뫙굿즈제작에 힘써주시는 앙님들, *분란회원 박제 및 퇴치해주시는 앙님들, *따뜻한 글을 올려 훈훈한 감동을 주시는 앙님들, *웃음선사하는 빼박야근각 부장님개그글 올려주시는 앙님들, *머나먼 이국땅 타지에서도 접속해주시는 앙님들....,,
다모앙이라는 이름처럼 다양한 능력을 가지신 앙님들이 이곳 한곳에 모여 우리 사이트가 둥근 바퀴처럼 순조롭게 굴러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근 한달후면 다모앙이 한살을 맞이하게 됩니다.
구도심에서 부랴부랴 넘어온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 벌써 첫 돌을 맞이하는 만큼 저도 앙님들과 활동하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시간들을 다모앙 앙님들과 함께 인생을 배우며 선한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또한 저도 할 수 있는만큼 다뫙을 위해 지금 이 순간, 부단한 노력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그래야 앙님들과 함께 평온한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으니까요.
아무쪼록, 오늘은 주말입니다. 평안하고 행복한 일요일 되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쳐보겠습니다.
언제나 따뜻한 말씀과 함께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모앙 회원 샤일리엔 올림^^*
SDK님의 댓글의 댓글
검색하다가 저런 영상을 찾게 되어 공유드립니다

SDK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