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104.♡.68.24)
2025년 2월 25일 PM 02:44 · 수정됨(16:03)


몽양 여운형
잘 가꾼 카이저 수염과 호감을 주는 얼굴
키가 180cm에 가깝고 80kg의 당당한 외모
영어, 중국어, 일본어에도 능한 지성,
근육질에 운동을 즐겨 하는 단단한 육체,
사람을 빠져들게 하는 인품과 유창한 화술을 가졌죠.
그래서 일제 말기 최후의 조선 내 독립운동 조직
조선건국준비위원회를 조직해 활동하였으며
조선중앙일보 사장 등도 역임했습니다.
독립 후 좌우합작운동을 추진하였으나
암살당하고 말았습니다.
살아 있었으면 이승만, 김일성의 가장 강력한
적수가 되었을 거란 평을 받습니다.
이 분은 평소에도 중절모와 정장을 차려입고 다녔고
서울역 그릴에서 커피와 스테이크를 즐겼는데
옷과 음식은 그를 흠모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해 주었고
총독부와 경찰도 두려워해 잘 보이려 할 정도였죠.
미군정도 좌익만 아니면 완벽하다고 평했습니다.
들은 일화 중에는 사상은 마음에 안 들지만 인품이 좋아
커피 마시라고 30원을 줬다는 지역 유지도 있는데
30원은 지금으로 치면 7급 공무원 초봉 수준입니다.
과연 어떤 분이시기에 우익적인 유지까지 커피값으로
지금 돈으로 2~300만원을 선듯 주는 걸까요.
댓글 (12)
- R
REGIORUNNER
25.02.25 · 110.♡.53.87
-
네네모선장
25.02.25 · 211.♡.202.227
우리나라 근대 스포츠는 이분께서 제일 처음 시작하셨을꺼에요 -
아아기고양이
→ 네모선장
25.02.25 · 223.♡.73.73
조선체육회 회장님이셨죠? -
기기후위기
25.02.25 · 175.♡.225.161
이번 내란세력 중에 "여인형"이 있어서
몽양의 이름과의 유사성 때문에 자꾸 생각나더군요 -
Hheltant79
25.02.25 · 61.♡.152.133
김구, 이승만, 김일성과 달리 여운형은 일제강점기 내내 조선 민주와 삶을 함께 한 자산이 있었죠.
말씀 대로 이승만의 가장 큰 적수가 됐을 겁니다. -
TTyphoon7
25.02.25 · 118.♡.4.175
"지금 돈으로 2~300만원을 선듯 주는"
bj에게 친해진 느낌 얻으려 아프리카에서 별풍선 몇백만원 쏘는 것과 비슷한걸까요^^;
... 대체 어떤 마성의 매력 보유자셨던겁니까; - 베
베이수맨
→ Typhoon7
25.02.25 · 218.♡.151.223
적절한 비유군요. 별풍선..딱이네요. -
PPearlCadillac
25.02.25 · 118.♡.4.103
인간적으로도 좋은 분이시지만
살아계셨다면 지금 대한민국이 달라지지않았을까합니다. -
달달짝지근
25.02.25 · 125.♡.218.23
알고보면 한국 역사에서 김구의 암살보다 더 안타까운 재원의 손실이죠 -
DDRJang
25.02.25 · 211.♡.185.254
미군 조차도 몽양 여운형은 인정했고, 마지막 암살 당시 일정이 미군과 민정장관직 관련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자리였다고 하죠.
아마 민정장관직을 수락했다면, 우리 역사에서 미군정 시기가 조금 더 길어졌겠지만, 역사의 흐름은 완전하게 달라졌을거에요.
특히 부일매국노 척결에 있어서 당시 민정장관인 안재홍 선생보다 뒤를 받혀줄 지지기반과 세력이 단단했으니 이거부터가 매우 큰 차이를 만들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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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xYKqGdh8do?si=axKtR-FG0RgxJLw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