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하기 힘들어요.
파
파키케팔로 (218.♡.166.9)
2025년 2월 25일 PM 05:45 · 수정됨(18:25)
조회 877 공감 0
A 이야기 잔뜩하다가 중간에 갑자기 B 이야기 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C 이야기 합니다.
이를테면,
-여보세요..
-어우 그사람 왜그래?
-응? 누구?
-아까 A씨 전화왔는데 그사람 어쩌고저쩌고 이래저래 사람이 왜그래
-어 그렇구나.. 잠자코..
-너무 짜지 않았어?
-(....... A씨가 짠돌이란 소리인가...?)
-어디서 본 레시피대로 했는데 그게 어쩌고 저쩌고 블라블라 글쎄 그게
-(아.. 어제 먹은 반찬 말이구나..)... 어 응.. 그랬군..
-근데 몇시간이나 걸렸는지..
-(아.. 어제 그 반찬 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렸나? 간단해 보였는데..) 반찬이?
-아니 거기 어디 갔다오는데 참 멀더라. 뭐타고 어디가서 뭐타고 또...
-아 어디간거야 오늘?
-응 그때 말했잖아 거기 갔는데 블라블라
-아 그래서 갔던일은 잘 됬어?
-글쎄 아직 기다려야 한다는데 그게........ 이거 얼마에요? 요건요? 아 그럼 저거 까지 같이하면 얼마에요?...
-저.. 저기요??
-아 응 뭐 좀 사느라.... 그래서 그쪽 담당자가 그러는데...... 감사합니다. 아뇨 아뇨....괜찮아요..
-저.. 저기요?? 저랑 대화할땐 저한테 집중해주실래요?
-알았어 이따 언제와?
-야근이야 먼저자
행볶합니다..ㅠㅠ
댓글 (2)
-
숀숀화이트팤
25.02.25 · 125.♡.111.106
-
보보통맨
25.02.25 · 118.♡.13.84
아주 익숙한 상황이네요.
우리집만 그런 줄 알았는데.
분명 A 얘기를 하는데 깜빡이도 없이 주제가 막 넘어갑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판사님 주어가 없습니...아니 제발 주어 좀 말하라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