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genestyle (203.♡.218.34)
2025년 2월 26일 AM 09:46 · 수정됨(15:40)
휴가 마치고 돌아오는 길 이었습니다.
걷느라 지치기도 했고 아내와 이야기 하길 공항에 3시간 전쯤 여유있게 가서
쇼핑도 하고 저녁도 먹자..
마침 둘째 생일이니 거기서 케익도 사서 불자..
그리고 15시에 공항으로 이동을 시작했고
16시에 도착했습니다..
짐 맡기고 돌아다닐까? 어디로 가야 하지 찾다 못찾아서 항공사 앱을 열고 표를 살펴보니..
"응? 우리 비행기가 7시10분(19시10분) 아니고 17시10분이야..-0-;;;"
그 시간이 16시 15분이었어요.. 미쳤죠... 네식구 얼굴이 모두 하얗게 질린상태였습니다.
부랴부랴 인포메이션 뛰어가 항공사 카운터가 어디냐 물어 뛰었습니다
카운터는 꼭 우리를 기다리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왜 이제오셧냐고 ㅠㅠ
광속으로 발권하고 짐도 다행히 맡아주시고
출국장을 거의 5분만에 통과하고 게이트까지 뛰었습니다...
게이트 도착하니 35분... 게이트에선 이제 사람들이 나오고 있더군요..비행기가 방금 도착했나봅니다..
방송이 나옵니다.. 항공기 연결문제로 탑승은 55분에 시작한다고..
덕분에 잊지 못할 여행이 됐고...
저는 아쉽게도 출근을 했습니다. (?)
생애 가장 짧았던 출국 수속이었습니다.
모든것이 도비는 출극을 꼭 시켜야 한다는것 같은 타이밍이었습니다..
3시랑 3시반 기차중 골랐는데 이상하게 3시 기차가 4자리가 딱 남았고....
내려서 터미널 착각한것을 바로 알아차리고 다른터미널로 가는 셔틀을 안탔고..
공항에 사람이 없었고..
비행기가 연착이 됐죠..
어느것 하나 어긋났으면... 아... 다른 비행기를 어찌 잡을것이며..그리고 숙소는 어쩌고....
오늘 병원일은 또 어찌 해결했을까요....
이상하리만치 딱딱 들어맞는 여행이었습니다..
버스타려고 정류장가면 버스가 서있었고..
밥먹으려고 식당가면 웨이팅이 없었고..
우연히 지나가다 들어간 가게는 엄청 유명한 곳이었고..
마지막날 아침에 일어나며 아쉬울것 없는 여행이었던것 같아..라고 했었는데 마지막도 대단했네요..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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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lyCathay
25.02.26 · 112.♡.197.87
딱딱 들어맞는다기 보다는 일정 체크를 미리 안하신것 같은데요 ㄷㄷㄷㄷ -
EEugenestyle
→ FlyCathay 작성자
25.02.26 · 203.♡.218.34
공항가기전까지는 완벽했죠....--;;;;;
비행기 예약할때 되돌아보니.. 도착시간이 너무 늦어져 조금 당기자 라고 했던 이야기가 떠오르더군요..
모두가 그래서 비행기 시간을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아마 이젠 비행기티켓은 제가 관리 안할것 같아요 - 채
채리새우
25.02.26 · 61.♡.207.155
두고두고 가족들 기억에 남는 여행이셨네요^^ - 바
바이어스
25.02.26 · 183.♡.141.245
이렇게 뭔가 이슈가 있는게 조마조마해도 기억에는 더 오래 남아요. ㅎㅎ
아마 두고두고 자녀분들이 그때말야 하면서 말할거에요. -
EEugenestyle
→ 바이어스 작성자
25.02.26 · 203.♡.218.34
차타고 돌아오는데 뒤에서 아이들이 이야기하더군요..
아빠 덕분에 이번여행은 평생 못 잊을것 같아..라고... -
개개굴개굴이
25.02.26 · 61.♡.184.34
읽는 제가 다 손에 땀이 나요! 다행이예요 :) -
블블루밍턴
25.02.26 · 1.♡.19.138
신께 감사하십시요. -
푸푸하하
25.02.26 · 211.♡.227.224
즐거운 퍼즐 여행이었네요.
나중에 구글에서 동선을 보면 재미있겠네요. -
건건더기
25.02.26 · 112.♡.35.146
아.... 모든 시간이 오후였군요.....
17시를 19시로 착각하신거였다니..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
사사뿐한소리
→ 건더기
25.02.26 · 112.♡.214.72
아,,,어쩐지 도대체 7시와 17시는 10시간 간격이라 무슨 계산이 안되더라구요. 다음날 아침 7시와 17시도 말이 안될 것 같고...글쓴께서 아주 경황이 없으셨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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