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도시에 살면요..
꿈꾸는식물

Lv.1 꿈꾸는식물 (112.♡.82.232)

2025년 2월 27일 AM 01:06 · 수정됨(02. 28. 00:14)

조회 5,717 공감 0

엊그제 딸아이들과 집사람이 

마트에 다녀오면서 왠 생전 안 먹던 

주전부리들을 ...

"여보 먹으래" 하면서 주더군요? 

'먹으래??" 

"오빠 수술 잘 되서 고마워서요 

재활하면서 넷플이나 보면서 

 이거라도 드시게요" 

하면서 주전부리를 사 주더랍니다.

누가??  

마트에 근무하는 어릴 때 동네 여동생인데,, 

재작년에 가족들과 수영 다녀오면서 들른 마트에서 

오랜만에 처음  만났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우리 가족과 인사를 나누며 우리 딸들에게 

" 오빠가 내 첫사랑이잖아~ " 

해맑게..

...

...

그 뒤로 우리 딸들이 마트가면 뭐 챙겨주고요.. 

아빠 근황도 물어보고요..


집사람이 그 동생한테 고맙다고 

전화라도 해주라고 슬쩍 띄우더군요? 

" 난 이름도 기억이 안 나는데 무슨 전번?? "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근데, 

그 전년에 급성폐렴으로 큰 병원에 입원했는데 

어느 후배 여동생 간호사님이 

똑같은 상황을 만들어줘서..

ㅠ..ㅠ 


우리 딸년들이, 아빤 도대체??? 

ㅠ..ㅠ


작은 지방살이 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댓글 (29)

  • 더불어 Lv.1

    25.02.27 · 112.♡.149.49

    ㅋㅋㅋ
  • 꿈꾸는식물

    꿈꾸는식물 Lv.1 → 더불어 작성자

    25.02.27 · 112.♡.82.232

    사람은 서울서 살아야죠..
  • 달과바람

    달과바람 Lv.1

    25.02.27 · 14.♡.23.97

    정겹고 따뜻해 보여서 좋네요. ~
  • 꿈꾸는식물

    꿈꾸는식물 Lv.1 → 달과바람 작성자

    25.02.27 · 112.♡.82.232

    죄 짖고 못 사는 동네에요.^^
  • 마크

    마크 Lv.1

    25.02.27 · 175.♡.10.81

    “그 동네 아는 오빠” 시네요!
  • 꿈꾸는식물

    꿈꾸는식물 Lv.1 → 마크 작성자

    25.02.27 · 112.♡.82.232

    ㅠ..ㅠ
  • 무지개발자

    무지개발자 Lv.1

    25.02.27 · 125.♡.213.35

    '마성의 남자' 셨군요
  • 꿈꾸는식물

    꿈꾸는식물 Lv.1 → 무지개발자 작성자

    25.02.27 · 112.♡.82.232

    평범한 미남일 뿐요??
    {emo:moon-emo-021.gif:100}{emo:moon-emo-010.gif:100}
  • Divertimento

    Divertimento Lv.1

    25.02.27 · 221.♡.163.70

    홍반장이셨어요?{emo:damoang-emo-014.gif:100}
  • 꿈꾸는식물

    꿈꾸는식물 Lv.1 → Divertimento 작성자

    25.02.27 · 112.♡.8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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