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이재명 "성장해야 나눌 수 있어…경제 살아야 민생도 살아"
다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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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27일 PM 05:57 · 수정됨(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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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상욱 / 앵커: 저도 기자니까 조금 전에 있었던 일부터 여쭙겠습니다. 임종석 비서실장 같이 점심 하셨잖아요. 어떤 얘기 하셨나요?

▶ 이재명 / 민주당 대표: 상당히 오랜만에 뵙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만난 거 말고 상당히 오랜만에 뵙기 때문에 이전 이야기 얘기 좀 나눴고요. 앞으로 우리가 또 진영을 넓게 펼쳐서 반드시 정권 교체해야 된다, 그리고 당내에 서로 다름을 충분히 좀 인정하자 제가 다 부정하지 않는 바인데 아마 좀 부족하다고 느끼셨던 것 같고요. 저도 역시 그런 지적들에 대해서 공감하고 왜냐하면 저희는 주도하는 입장에서는 언제나 배려한다고 생각하지만, 아닌 경우가 많거든요. 시각이 다를 수 있으니까 공감되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 편상욱 / 앵커: 이재명 대표께서 얼마 전에 말씀하신 민주당의 정체성은 중도 보수다. 여기에 대해서 임종석 전 실장이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의견을 냈었잖아요.

▶ 이재명 / 민주당 대표: 그 얘기는 없었어요. 그런 얘기를 했군요.

▷ 편상욱 / 앵커: 중요한 얘기였었는데 빼놓으셨군요.

▶ 이재명 / 민주당 대표: 그거는 이게 당의 중심을 분명히 잡아야 된다. 넓게 펼치되 중심을 잃으면 안 된다 이런 취지의 얘기였을 것 같은데 틀린 얘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

▷ 편상욱 /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조기 대선의 가능성이 꽤 있습니다. 국민들 입장에서는 사실은 정치나 이념보다는 경제가 가장 중요하지 않습니까? 경제에 대해서 현재 작금의 한국 경제 무엇이 문제이고, 또 어떤 해결책을 갖고 계신지 묻고 싶습니다.

이재명 / 민주당 대표: 우리 헌법에도 균형 있는 국민 경제의 성장과 안정 이게 이제 헌법의 국가의 의무로 돼 있어요. 우리의 지향으로 돼 있죠. 민주당은 그러면 복지 분배 이런 얘기를 좀 많이 했는데 그러면 성장이나 경제 얘기를 안 했던 거냐 그건 아니에요. 당연히 해야 될 일이죠. 우리 민주당 정부는 첫 집권을 했던 김대중 대통령이 IT 강국을 만들었잖아요. 문화 강국의 토대를 만들었잖아요. IMF 극복했죠. 노무현 대통령 FTA 체결했잖아요. 그래서 지금 통상 국가로 발전하는 토대를 만들었거든요. 문재인 정부도 신남방 정책이나 외교의 지평을 늘리려고 노력을 많이 했고 당연히 하는데, 다만 복지나 분배 문제가 소외되지 않도록 그 부분을 지적했던 건데, 여당은 사실 복지나 분배 정책을 도외시했단 말이에요. 성장과 분배 경제와 복지 이 문제는 사실 동전의 양면 같은 거예요. 지금 전 세계에 가장 심각한 극단주의적 갈등 문제도 사실은 보시면 경제적 양극화가 뿌리예요. 그런데 그게 결국은 지속적 성장을 가로막는다. 그러니까 균형 있는 성장 정책, 배분의 공정성 이런 것들이 지속적 경제 성장의 토대다. 유일한 길이라고 IMF, 세계은행, OECD 다 그렇게 권고해요. 안 되죠.

그러니까 결국은 성장과 복지의 문제는 동전의 양면 같은데 저쪽은 경제 얘기만 하고 우리는 경제는 당연한 거니까 저들이 도외시하는 복지, 분배 문제 많이 얘기하니까 마치 민주당은 분배, 복지 얘기만 하고 성장 경제 얘기만 하니까 이게 보수고, 이게 진보인가 보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성장의 문제, 그러니까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이거는 정치가 공통으로 추구해야 될 최우선 과제인 거죠. 그런데 지금 내란 사태도 그렇고, 안타깝지만 집권 여당이 사실은 2~3년 동안 허송세월하는 바람에 경제적 토대가 무너졌다, 무너지고 있다 이렇게 말할 정도로 경제 상황이 악화돼서,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 분배, 복지를 얘기하는 게 배부른 소리가 돼요. 성장을 해야 나눌 거 아닙니까? 경제가 살아야 무슨 민생도 사는 거죠. 그러니까 지금은 경제, 민생 문제가 주요 의제가 돼버린 객관적 지형이 그렇게 바뀐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의 주장이나 입장 동일한데, 객관적 상황이 바뀌니까 분배 문제보다는 우선 파이를 키워야 나올 거 아니냐, 키우자, 이 얘기부터 많이 하게 되니까 입장을 바꿨다고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입장을 바꾼 게 아니고 상황이 바뀐 겁니다.

▷ 편상욱 / 앵커: 얼마 전에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실 때 잘사니즘을 표방하셨잖아요. 그전에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기본 소득이었는데, 거기서 이제 먹사니즘으로 발전을 했고 그다음에 이제 잘사니즘이 가장 최근에 어떻게 보면 이데올로기입니다. 그런데 분배와 성장이 한꺼번에 양립하기 좀 어렵다. 이재명 대표께서도 조금 전에 지적하셨습니다만 바뀐 거 아니냐 이렇게 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좀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재명 / 민주당 대표: 그러니까요. 그게 이제 오해인데 성장이나 경제는 기본 중에 기본인데, 예를 들면 국가가 해야 될 1대 과제는 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내는 거예요. 예를 들면 외부의 침략으로부터 공동체 자체를 지키는 소위 안보, 두 번째는 그 구성원 내부의 공정한 질서를 유지하는 치안 질서, 세 번째라면 국민이 잘 먹고, 잘 살게 하는 거, 이게 핵심이잖아요. 그러니까 이거를 안 했던 게 아니고 다만 너무 경쟁 중심으로 가다 보니 탈락자들이 생기는데 이 탈락자들이 탈출을 못 하면 즉 제자리로 못 들어오면 경제와 성장에 문제가 생겨요. 그래서 산업 혁명 후에 복지 제도가 생겨난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도 복지 제도라고 하는 거를 확충해 나가야 되는데, 제가 보기에는 사회안전망인데 망이 구멍이 커서 떨어질 수가 있어요. 우리가 안전망을 강화하자 촘촘하게 하자 그래도 구멍이 있거든요. 그러면 이거를 사회 안전 매트로 바꾸자, 빠지지 않는 그러면 그게 엄청난 많은 비용이 드냐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생각의 차이일 뿐이다. 약간의 시스템만 정비하면 된다. 그냥 저는 그 길로 가자. 예를 들면 국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선까지는 우리가 책임을 져야 되고 지금의 대한민국의 경제력 수준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그거를 잊지는 말자. 장기적으로 추구해 가자라는 얘기를 많이 했는데 지금은 그것보다는 지금 경제 토대가 무너져서 안전 매트를 깔 밑에 땅이 무너지고 있어요. 이 땅이 무너지지 않게 하는 회복, 그다음에 성장. 이것부터 지금 급선무로 처리하자 또 앞으로 해야 될 일이고요. 저희가 잘사니즘이라고 이름 붙여 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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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만난 후기와 성장부분만 가져왔습니다.

저도 현제의 상황에서는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변상욱대기자는 알아도 편상욱은 첨들어보네요


댓글 (2)

  • 크리안

    크리안 Lv.1

    25.02.27 · 58.♡.210.72

    이재명만이 살길입니다
  • 이다음은

    이다음은 Lv.1

    25.02.27 · 118.♡.37.31

    어려운 대한민국의 현상을 예쁘게 포장한...
    허경영도, 이재명도 한 말이 있죠.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너무 많다"
    나눌 게 부족해서 한 말이 아니라고 봅니다.
    중도를, 보수의 표를 의식해서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한 전략이라는 것
    그리고 그게 잘 먹히고 있다는 것.
    제 주변에 중도라고 하는 박쥐들이 움직이더군요. 기류의 변화가 감지된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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